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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천연가스전 분쟁
  • 투자진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김종상
  • 2008-12-08
  • 출처 : KOTRA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천연가스전 분쟁

-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 모색, 군사적 대치 가능성 낮아 –

 

보고일자 : 2008.12.8.

양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노인호 rohih@kotra.or.kr

 

 

□ 미얀마, 방글라데시와 군사대치

 

 ○ 미얀마 남부 벵골만의 천연가스전을 둘러싸고 미얀마와 방글라데시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방글라데시 해군이 10월 31일 미얀마의 탐사활동을 저지하는 사태가 발생했음.

 

 ○ 분쟁발생 지역은 한국의 대우가 천연가스 시추를 벌이고 있는 AD-7지역으로서 대우는 2007년 2월 동광구에 대한 생산물 분배계약(PSC, Product Sharing Contract)을 단독으로 체결, 개발권을 획득하고 이 광구에 대한 탐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음.

  - 이에 따라 대우에서는 탐사활동을 일단 종료하고 철수했으며, 군사대치 상황도 평화적으로 종결됐음.

 

대우인터내셔널 광구 위치도

 

□ 경위 및 전망

 

 ○ 벵골만 지역은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인도 3국의 내해로서 천연가스 발견이 유력시 되는 북동부 벵골만을 둘러싼 경계선(EEZ) 획정 협상이 진행중에 있었음.

 

 ○ 2008년 10월 초 미얀마 군부의 제 2인자인 마웅웨 장군이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바 있어 이번 사태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짐.

 

 ○ KOTRA 비즈니스센터에서 면담한 바 있는 미얀마 주재 방글라데시 상무관에 따르면, 이 분쟁지역은 양국간 합의가 완전히 이뤄지기 전까지 상호 탐사활동을 해서는 안 되는 지역이며, 방글라데시와 미얀마는 상호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음.

 

 ○ 한편 미얀마는 여전히 이 지역이 미얀마의 EEZ에 속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고 방글라데시와 국경무역 증진을 위해 기합의된 조치를 중단하는 등 불만을 나타내고 있으나 협상을 통해 이 문제에 접근하는 자세도 보이고 있음.

  - 현재 양국 관계자에 따르면 실무대표단 상호방문이 이뤄지고 있음.

 

 ○ 한편, 미얀마도 방글라데시의 벵골만지역 제3차 가스전 개발과 관련, 방글라데시 정부의 28개 원유 및 천연가스전 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의사를 나타낸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방글라데시는 미얀마 정부가 특정지역이나 블록에 대해 반대한다면 해당 블록의 경우 입찰 대상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음.

 

 ○ 벵골만 지역의 풍부한 천연가스전을 둘러싼 양국간 이해관계의 대립이 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동시에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에 양국간 입장이 일치하고 있어 군사적 대치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임.

 

 

자료원 : Myanmar Times, 2008.11, 양곤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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