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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업들, 경기둔화로 對신흥경제국 투자계획 재검토
  • 투자진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준한
  • 2008-11-18
  • 출처 : KOTRA

일본기업, 경기둔화로 신흥경제국에 투자계획 재검토

 

보고일자 : 2008.11.18.

도쿄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준한 kjunhan@kotra.or.kr

 

 

□ 일본기업 신흥경제국 투자계획 재검토 움직임

 

 ○ 미국발 금융위기가 신흥경제국 성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치자, 일본 기업들은 이들 국가에 대한 투자계획을 재검토하기 시작함.

 

 ○ 미쓰이화학은 중국에 합성섬유원료 공장 건설계획을 취소했고, 금속가공기계 전문기업인 아마다는 러시아에 지사설립을 계획했으나 포기하는 등, 신흥경제국에 대한 일본기업의 투자가 당분간 주춤할 것으로 보임.

 

□ 일본 경제에 있어서 신흥경제국의 중요성

 

 ○ 일본의 제조업은 구미나 국내사업의 하락을 신흥국에서 보전하고 있어, 이 지역의 부진은 수익을 한층 더 악화시키는 원인

 

 ○ 신흥경제국에 대한 일본기업 실적 의존도가 상승하고 있음.

  - 주요 제조업 50개사의 2008년 4~6월 영업이익을 보면, 신흥국에서 올린 수익이 전체의 23%를 점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구미는 19%에 그침.

 

□ 주요 투자계획 취소 사례

 

 ○ 아마다 (www.amada.co.jp)

  - 절삭, 판금, 프레스 등 금속가공기계 전문기업인 아마다는 당초 연내에 러시아에 자사를 설립할 계획이었음.

  - 자원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성장을 거듭해온 러시아에서 자원가격 하락과 주가 하락으로 내수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해 기계나 자동차 제조업계가 투자를 줄이기 시작함.

  - 이러한 경기부진으로 가공기기 판매가 8월 이후 감소하기 시작하자, 아마다는 판매회사설립 계획을 동결함.

 

 ○ 미쓰이화학(http://jp.mitsuichem.com)

  - 미쓰이화학은 중국 장쑤성에 설립하기로 예정했던 화섬원료 공장 신설계획을 철회함.

  - 2008년 말부터 폴리에스테르 섬유의 주원료를 생산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투자인가가 늦어지는 동안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심해져 가격이 급락해 투자금 회수가 곤란하다고 판단해 약 300억 엔 규모의 투자계획을 철회함.

 

 ○ 테진(www.teijin.co.jp)

  - 섬유화학을 주 사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진은 중국에서 합성수지 신라인 건설계획을 동결함.

  - 투자 동결은 구미 및 일본의 경기가 꺾이자 중국 기업의 수출이 줄어들고, 이에 따른 합성수지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임.

 

 ○ 이스츠 자동차(www.isuzu.co.jp)

  - 트럭 및 버스 전문 제조회사인 이스츠 자동차가 베트남에서 생산을 줄이기 시작함.

  - 이스츠는 베트남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를 재검토, 올해 현지공장 트럭생산 계획을 당초보다 15% 하향 수정함.

 

□ 전망 및 시사점

 

 ○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신흥경제국에도 타격을 주고 있으나, 중국이 9%대 성장을 보이는 등 지속성장이 예측되고 있음.

 

 ○ 반면, 미국과 유럽은 경기가 후퇴하고 있어, 이미 일본의 구미 수출액이 급감하고 있음.

 

 ○ 현지 전문가에 따르면 단기적으로 신흥경제국에 대한 투자계획이 수정될 것이지만, 이들 국가는 일본경제에 있어서 생산거점·소비시장·자원조달기지로 여전히 유망한 투자처인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신문, 각 기업 홈페이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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