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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와주, 미국 중서부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부상
  • 트렌드
  • 미국
  • 시카고무역관 어재선
  • 2008-10-31
  • 출처 : KOTRA

아이오와주, 미국 중서부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

- 풍력발전 터빈 생산기업 및 바이오 디젤 기업 방문 -

 

보고일자 : 2008.10.31.

시카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어재선 imaro75@kotra.or.kr

 

 

□ 美, 아이오와주 주요 에너지 기업 방문

 

  아이오와주 소재 Accinoa사의 풍력발전용 터빈 생산 공장 방문

  - Accinoa사는 100년 역사의 풍력, 태양열 등 8개 대체에너지 생산 및 건설 전문 스페인 기업임.

  - 전 세계 약 12개국 192개의 풍력발전 단지에 약 5300㎿ 규모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에너지 및 건설 기업으로, 2007년 말부터 미국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풍력터빈 생산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해 2008년까지 약 1500개의 250AW 터빈을 생산할 전망임.

 

  미국 대표적인 바이오 디젤 생산기업 Renewable Energy Group(REG)사 방문

  - REG는 2007년 기준 미국에서 소비된 바이오 디젤의 25%를 판매한 미국 대표적인 바이오 디젤 생산기업이며, 미국 전역 7개의 공장에서 2억2000만 갤런에 달하는 바이오 디젤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이 회사는 Soybean 및 동물성 유지방 등에서 바이오 디젤을 추출하고 있으며, 아이오와주에서 이러한 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용이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 Acciona의 아이오와주 투자결정 요인

 

  풍력발전 부품의 특성상 운송비 절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 이 공장의 부품조달 매니저에 따르면, 아오와주는 미국의 다른 지역 부품 공급업체와 거래를 함에 있어서 가장 운송비 부담이 적어 적절한 투자지로 판단했다고 함.

 

  산관학 협력체제를 통한 적극적인 현지 투자 컨설팅 활용 : IAWIND(www.iawind.org)

  - IWAND(Iowa Alliance for Wind Innovation and Novel Development)는 주정부 및 지압정부, 인근 대학교, 민간 컨설팅 기업, 지역공동체 개발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현지 시장조사, 종업원 교육, 부품(기어 박스, 블레이드 등) 설비 테스트 등 다양한 투자 고려요인에 대해 조언을 하는 민관합동 연합단체임.

  - Acciona는 현지 투자를 위한 사전 조사단계에서부터 이 단체의 지원을 받아, 적절한 기존 공장 설비 및 부지를 매입해 신속하게 가동단계로 진입할 수 있었음.

 

□ REG사의 바이오 디젤 생산 확대 전략

 

  최근 바이오 에탄올에 대한 투자기대가 주춤하면서, 상대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중장기적으로 공공부문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

  - 이 회사는 일반 가솔린에 비해 약 75%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REG-9000 시리즈 제품은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의 글리세린 사용한도인 0.24%에 비해 낮은 0.16%의 글리세린 함유량으로 인해 낮은 온도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음을 강조

  - 특히 소비자의 인식제고를 위한 최근 트럭제조 업체 등의 자발적인 바이오 디젤 확대 노력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것을 한 예로 지적

  - 또한 바이오 디젤은 가솔린과 혼합되지 않고 사용될 수 있어, 환경보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적극적인 관련 기업 인수 및 전략적 제휴 추진을 통해 산업 리더십 지속 확대

  - 올 7월에는 U.S. Biodiesel Group을 인수,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 및 운송 터미널 확보에 나서고 있음.

  - 기타 Todd & Sargent(건설), Caterpillar 및 John Deere(중장비 엔진업체), ED &F MAN(글리세린 제조업체) 등 관련 분야의 선도기업과 지속적인 제휴를 맺고 있음.

 

□ 우리기업에 주는 시사점

 

  풍력발전 부품에 대한 한국기업에 대한 소싱 관심, 물류비 절감이 관건

  - Acciona사의 부품소싱 매니저에 따르면 타워·터빈 제조를 위한 단조 부품·베어링 등 일부 한국의 중장비 부품을 수입하고 있으나,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현지 조달을 통한 물류비 절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함.

  - 단, 대미 부품생산 설비 투자를 적극 고려해 현지 공급 가치사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함.

 

  오바마 당선 시 바이오 디젤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 REG사의 CEO인 Jeff Stroburg에 따르면, 오바마 캠프측이 상대적으로 유럽에 비해 생산규모나 경쟁력이 낮은 미국 바이오 디젤산업 확대에 더 호의적일 것으로 기대

  - 현 부시 정부의 바이오 연료 보급 확대 정책은 에탄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에탄올에 상대적으로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에탄올보다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인해 트럭이나 중장비와 같은 미국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산업에의 활용도가 높아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임.

  - 에탄올보다는 바이오 디젤 소비량이 많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바이오 디젤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확보 등에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기업 관계자 방문 인터뷰, 기업 홈페이지, www.iawind.org, Biodiesel Magazine, 시카고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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