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자원정보] 호주, 경제위기에도 가스 프로젝트는 '훨훨'
  • 투자진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8-10-27
  • 출처 : KOTRA

호주, 경제위기에도 가스 프로젝트는 훨훨

- 세계 유수 석유∙가스기업, 호주 Coal Seam Gas 개발에 경쟁적으로 참여 -

 

보고일자 : 2008.10.27.

 멜버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강신학 ks@kotra.or.kr

 

 

□ 석탄층 가스 신규 에너지원으로 급부상

 

 ○ 석탄층 가스는 천연가스와는 달리 지하 약 300~600m 사이의 석탄층 속에 저장된 가스인데, 그동안 채굴의 어려움으로 본격적인 개발이 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채굴기술이 속속 개발됨에 따라 미래의 신규 에너지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호주는 세계 제5위의 LNG 수출국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이 세계 총 매장량의 2%인 150TCF로 추정되는데, 석탄층 가스의 매장량은 이보다 훨씬 많은 250TCF로 추정되고 있음.

 

 ○ 이에 따라 미개발 자원인 석탄층 가스가 본격 개발될 경우, LNG가 호주 최대의 수출품목인 석탄에 이어 호주 제2의 수출품목으로까지 부상할 가능이 있음.

 

 ○ 올 들어 국제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자원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유독 석탄층 가스개발과 석탄층 가스의 LNG 플랜트 투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석탄층 가스에 대한 외국인 투자 봇물

 

 ○ 최근 다국적 석유∙가스 기업들이 석탄층 가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앞다퉈 호주 석탄층 가스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호주 석탄층 가스개발과 관련된 최대 규모의 투자는 9월 8일 발표된 미국 석유기업 ConnocoPhillips사의 호주 최대의 석탄층 가스보유 기업인 Oringin사의 지분매입 계약인데, 이 계약에 따르면 ConocoPhillips가 Origin사에 96억 달러를 투자하고 Origin사의 석탄층 가스와 LNG 플랜트 지분의 50%을 확보할 예정임.

 

 ○ BG Group은 지난 2월 호주 QGC와 석탄층 가스 공동개발을 위해 총 8억700만 호주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말레이시아 석유기업인 Petronas사는 지난 5월 호주 Santos사의 석탄층 가스 LNG 프로젝트의 지분 40%를 확보하는 조건으로 총 2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음. 또한 Royal Dutch Shell사는 지난 6월 7억7600만 호주 달러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Arrow사의 석탄층 가스 지분 30%를 매입하기로 했음.

 

호주 석탄층 가스 주요 외국인 투자현황(2008년)

외국기업

대상기업(호주 기업)

투자금액

시기

BG Group

QGC

8억700만 호주달러

2월

Petronas

Santos

25억 달러

5월

Royal Dutch Shell

Arrow

7억7600만 호주달러

6월

ConnocoPhillips

Oringin

96억 달러

9월

자료원 : 현지 언론보도 종합

 

□ 석탄층 가스개발 현황

 

 ○ 호주의 석탄층 가스의 총 매장량은 현재 250TCF로 추정되는데, 아직 본격적인 매장량 탐사가 진행되지 않은 만큼 향후 매장량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

 

 ○ 주요 매장지역은 퀸즐랜드주의 Surat 및 Bowen Basin 지역으로, 현재 개발 중인 대부분의 프로젝트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 이 지역 이외에도 뉴사우스웨일즈주와 서부호주주에서도 상당량의 석탄층 가스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됨.

 

 ○ 호주 기업 중 석탄층 가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Origin사로, 호주 매장량의 약 40%인 100TCF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QGC가 약 60TCF, Santos사가 약 40TCF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음.

 

호주기업별 석탄층 가스 보유 비중

자료원 : Australian Coal Seam Gas 2008

 

□ 시사점

 

 ○ 호주는 세계 제5위의 LNG 수출국이나 거의 대부분 LNG는 천연가스로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석탄층 가스는 아직 개발초기 단계임.

 

 ○ 현재 채굴되고 있는 석탄층 가스는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발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향후 석탄층 가스 LNG 플랜트가 본격 가동될 경우, 상당량이 중국·인도·일본 등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됨.

 

  호주는 퀸즐랜드주 중심으로 향후 석탄층 가스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석탄층 가스 발전소 설비와 파이프라인 투자에 한창인 바, 우리 관련기업은 호주의 석탄층 가스 발전설비 시장진출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또한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원유 등 에너지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에너지 가격은 항상 변동성이 큰 만큼 에너지 가격 상승기를 대비해 한국의 미래 에너지원 확보차원에서 호주의 석탄층 가스 개발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현지 언론 및  멜버른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자원정보] 호주, 경제위기에도 가스 프로젝트는 '훨훨')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