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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사우디, 금융위기로 프로젝트 지연사례 발생
  • 경제·무역
  • 사우디아라비아
  • 리야드무역관 이관석
  • 2008-10-27
  • 출처 : KOTRA

사우디, 금융위기가 프로젝트에도 영향 미쳐

- 민자추진 프로젝트는 영향을 상당히 받을 듯 -

- Ras Al Zour IWPP 등 실질적인 지연사례 발생 -

 

보고일자 : 2008.10.27.

리야드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이관석 kotrariy@kotra.org.sa

 

 

□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 추진 현황

 

 ○ 200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예상되는 프로젝트 규모가 역대 최대인 200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불어닥친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이 중 상당 부분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예상되는 프로젝트 규모를 분야별로 보면 건설부분이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히고 있으며, 이외 오일·가스·석유화학 및 전력부문이 각 10%대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재 추진되는 프로젝트 방식은 크게 100% 정부 주도, 100% 민자 내지 정부와 민자 합작의 형태로 추진 중이며, 실질적으로 정부·민자합작 형태의 추진되는 경우가 대부분임.

  - 분야별로 발전·담수는 70~80%가 민자로 추진되고 있는 반면, 석유화학플랜트의 경우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비중이 60~70%, 오일·가스 및 정유의 경우 80~90%에 이름.

 

 ○ 최근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는 사례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3건 정도로 주로 정부·민간 합작형태의 프로젝트이나 국제 파이낸싱에 상당한 애로가 있어 추진이 지연되고 있음.

 

연도별 사우디아라비아 플랜트 프로젝트 발주현황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05~10년)

비중

건설

2,585

6,948

10,760

38,975

179,405

26,100

264,773

50.6

오일가스

4,920

9,840

5,350

9,772

39,400

12,000

81,282

15.5

석유화학

9,025

7,390

7,650

4,960

23,895

22,000

74,920

14.3

전력

5,585

7,400

5,675

26,701

15,300

3,600

64,261

12.3

공업

400

2,435

1,260

11,060

9,945

120

25,220

4.8

수처리

120

4,910

2,889

3,151

2,120

-

13,190

2.5

22,635

38,923

33,584

94,619

270,065

63,820

523,646

100

자료원 : MEED Projects DB(2008년 9월)

 

□ 실질적인 피해 및 지연 사례

 

 ○ 사례 1 : 기존 PF참여 기관의 탈퇴로 인한 PF조달 차질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사우디아라비아 Ras Al Zour IWPP Developer 선정 프로젝트

   · 발주처 : WEC

   · 프로젝트규모 : 55억 달러

   · 참가자 현황 : Smitomo 컨소시엄(developer), 대우건설(발전 EPC), 피시아(담수 EPC)

  - 진행현황 : 2008년 6월 오픈결과 최종 smitomo 컨소시엄사가 최저가로 낙찰 지난 9월 말 발표, 올해 말경 계약체결 예정이었으나 기존에 syndicate론(15억 달러)에 참가하기로 했던 일부 금융사가 최근 금융여파로 인해 갑자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 결국 PF구성 완료가 안 돼 대외 공식 수주 발표는 물론 계약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내외 금융사 등을 접촉 PF참가자 물색 중)

 

 ○ 사례 2 : PF 참가기관의 부담완화를 위한 PJ 공기 연장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사우디아라비아 Jizan Oil Refinery

   · 발주처 및 사업형태 : 사우디아라비아 광물부/BO조건의 민자사업

   · 프로젝트 규모 : 연산 25만~40만 배럴의 정유공장. 70억~120억 달러 규모

  - 진행현황 : 당초 2009년 3월 입찰마감 일정으로 해 공기를 4년으로 예정하고 있었으나, PF조달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최근 공기를 당초 4년에서 2년이 추가 연장된 6년으로 조정. 이는 PF참여자들에게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30만 배럴 수준의 정유공장 건설에 6년씩 공기를 잡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의아스러워 하는 입장.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오는 11월 런던 및 싱가포르에서 석유메이저를 대상으로 이와 관련한 로드쇼를 계획 추진 중

 

 ○ 사례 3 : 수주 계약 후 PF 참가 업체의 금융여건 악화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 바레인 Al Dur IWPP

   · 발주처 및 사업형태 : 바레인 재무부, 20년 BOO

   · 사업규모 : 1234㎿ 전력 & 48 MG/d 담수생산, 20억 달러 규모

   · 참가업체 : Suez에너지 컨소시엄(developer), 현대건설(EPC) 수주

  - 진행현황 : 지난 9월 15일 Suez energy컨소시엄측과 정부 간 수주 및 이행계약이 완료됐으나, 갑작스런 금융위기 악화로 PF참가 주도 기관인 프랑스 Calyon은행측의 재무상태가 악화 주변 전문가 및 관련 당사자들은 이로 인해 프로젝트가 일정대로 추진이 될 수 없을 것으로 크게 우려

 

 ○ 사례 4 : PF조달난 및 불경기 예상으로 사전 연기

  - 프로젝트 개요

   · 프로젝트명: Saudi Maaden-Aluminium Complex

   · 발주처 및 개발업자 : Maaden(Saudi Arabian Mining Co.), Alumco

   · Shareholders : Maaden 51%, Rio Tinto Alcan 49%

   · 사업규모 : 90mt/y 보크사이트, 1.6mt/y 알루미나, 750만mt/y 알루미늄 생산공장(77억 달러 규모)

   · 참가업체 : Alumco(developer), Bechtel(EPC)

  - 진행현황 : 지난 10월 초 EPC업체로 벡텔사가 선정된 이후, Alcan과 Maaden사가 파이낸싱을 마감하는대로 당초 2009년 9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1년 메탈부분 작동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애로 및 세계경기 불황으로 인한 산출물의 마케팅 판로 등의 애로로 인해 전체 일정이 일정기간(2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Maaden사에서 발표

 

□ 시사점

 

 ○ 현지 프로젝트 금융분야 인사와 우리 건설업체에 따르면, 이번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내 예정 프로젝트 중 정부 주도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별 영향이 없겠지만, 민자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는 개발자나 PF 참여 금융기관들의 참여기피현상으로 인해 프로젝트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정부 주도 프로젝트일지라도 일부는 국제금융기관이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차입이나 지분 참여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이 전혀 없지는 않음.

 

 ○ 이와 관련, 우리 업체는 가급적 정부 주도의 EPC 프로젝트나 재무상태가 양호한 개발업자 및 파이낸싱 참여업체로 구성된 민자사업 위주로 단순시공사 형태 참여가 권장되며, 특히 최근 프로젝트 경향이 시공사일지라도 일부 지분참여를 요청받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국제유가 동향 및 세계경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명하게 결정해야 할 것임.

 

 

자료원 : 금융계인사, 바이어  및 국내진출 건설사 등 접촉결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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