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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카자흐스탄 석유제품 산업동향
  • 투자진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최진형
  • 2008-10-13
  • 출처 : KOTRA

[자원정보] 카자흐스탄 석유제품 산업동향

 

보고일자 : 2008.10.12.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최진형 choijh@kotra.or.kr

 

 

□ 카자흐스탄 정유산업동향

 

 ○ BP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기준 카자흐스탄 석유매장량은 398억 배럴가량이며, 전 수출의 60%가량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어 석유산업 경제 편중도는 지배적으로 높은 편이나, 자체 정유 생산능력은 아직 60%가량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남.

  - 카자흐스탄의 정유능력은 총 1700만 톤에 이르나, 현재 일일 채산성은 23만 배럴로 전체 능력대비 66%가량이라고 주요 정보기관들은 밝히고 있음.

  - 정보기관인 Interfax에 따르면, 연간 약 1000만~1500만 톤 정도의 정유를 생산해야지만 카자흐스탄 국내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함.

 

카자흐스탄 석유 수출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수출

수입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원유(HS 2709)

- 전체교역비중

23,611

62.1%

28,125

59.8%

21,205

60.5%

1,493

6.3%

1,826

5.6%

1,570

9.1%

정유(HS 2710)

- 전체교역비중

1,195

3.1%

1,372

2.9%

1,047

2.9%

808

3.4%

1,063

3.2%

657

3.8%

자료원 : WTA

 

 ○ 카자흐스탄에는 3개 주요 정유공장이 생산 중이며, 정유공장 현대화가 예정대로 이뤄진다면 일산 35만 배럴까지 그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임.

  - 카자흐스탄 3개 주요 정유공장은 북서부와 남부에 위치해 있는 악티라우 정유공장과 파블로르다 공장, 그리고 쉼켄트 정유공장이며, 아티라우 공장의 경우는 독립 이전에 설립된 역사적인 공장임.

  - 아티라우 공장은 일본 기업인 Marubeni사가 JBIC(일본 국제협력은행)의 자본금을 배경으로 1998년부터 현대화가 이뤄지고 있는 공장이며, 2002년 일본 가스공사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음. 현재 KazMunaiGas가 공장의 99.2% 지분을 소유하고 있음.

  - 파블로르다 정유는 공장은 2001년부터 현대화가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되며, Mangistau Munai Gas(민영)가 이 공장의 대주주임. 최근 카자흐스탄 정부는 정유채산성 향상 및 독과점방지라는 차원에서 이 공장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어 석유업계의 관심대상이 되고 있는 공장임.

  - 쉼켄트 정유공장은 중국 석유공사인 CNPC가 대주주인 Petro Kazakhstan이 5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Kaz Muani Gas가 소유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007년부터 중국자본으로 현대화 작업 타당성 평가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공장 현대화 프로젝트에 6억 달러가량이 투자될 것으로 알려짐.

 

 ○ 한편, 시중 유통되고 있는 정유가가 식료품비와 함께 카자흐스탄 인플레이션 상승률에 동조하고 있어, 카자흐스탄 정부는 정유공장의 현대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파블로르다 정유공장 지분 매입과 같은 직접 개입방법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관측됨.

  - 2008년 9월 기준 시중 정유가는 전년대비 30~40% 급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카자흐스탄 시중 정유가(월평균)

                  (단위 : KZT*)

옥탄가

2007년 1월

2008년 1월

2008년 9월

93

76.36

87.87

100.03

92

74.82

87.52

99.15

80

57.12

74.59

84.15

주 * : 2008년 상반기 기준 119.7탱게(현지화)/1달러

자료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 석유화학제품 산업동향

 

 ○ 카자흐스탄 내 폴리에스틸렌 생산 및 유통사는 약 10개사로 소규모 중소기업이며, 플라스틱 봉지 및 필름 등은 국내 생산보다는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플라스틱류의 대표제품인 폴리에틸렌은 주로 한국과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전 플라스틱류 수입 중 34% 이상이 한국 폴리에틸렌이고 16~20%가량이 한국산 에틸렌인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카자흐스탄 아티라우 주에는 폴리에스틸렌이 주요 생산품되는 석유화학단지가 건설 중이며, 2013년에 완공 시 연간 80만 톤 이상의 폴리에스틸렌이 생산될 예정임.

  - 플로에스틸렌의 주 자재인 LDPE와 HDPE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벨로루시, 우크라이나 등 CIS 역내에서 소량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PET 또한 한국과 중국산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약 16개 회사가 소규모 납품 또는 자체제품을 위해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카자흐스탄 플라스틱제품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폴리에틸렌(HS 3907)

에틸렌(HS 3901)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한국

- 전 플라스틱류 비중

16.2

35.3%

31.3

34.6%

16.3

34.5%

4.9

8.1%

15.7

16.7%

10.3

20.3%

중국

- 전 플라스틱류 비중

12.8

27.8%

29.4

32.5%

14.5

30.6%

0.6

0.9%

0.6

0.6%

0.7

1.4%

자료원 : WTA

 

 ○ 석유화학제품 중의 하나인 비료 생산은 카자흐스탄 내 크게 두 회사가 주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 KazPhosphate사는 카자흐스탄 대표 비료생산기업으로, 인산염과 황산가리(칼리)가 주요 생산품목임. 2009~12년 동안 8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나타스와 카라타우 공업단지를 병합하고, 카라스 및 스테프노고르스크 비료공장과 침켄트 종합 석유화학단지 철도개설 등을 추진 중이며, Kazyna 산업발전안정기금 지원을 받은 바 있는 규모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음.

  - KazAzot 사는 암모니아, 질소비료를 카자흐스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월간 10만 톤의 암모니아와 9만4000톤의 질소칼륨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음. 2006년 이 회사는 Kazyna 산업발전기금과 Mitsubishi Heavy Industry, Sotzits Corporation 등의 다국적 기업들과 악타우 시 암모니아 요소 화학단지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11억 달러 투자규모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 KazAzot사는 2005년 Aktal Ltd.로부터 100% 지분을 확보한 러시아 Aspect 사의 자회사로, Kazyna 산업발전기금과 일본 국제은행(JBIC) 지원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수행될 시 카자흐스탄은 물론 CIS 지역 내 비료산업 선도기업이 될 것으로 파악됨.

  -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생산 비료 시장점유율은 약 10%이며, 주요 수입국은 러시아로 전체 비료 수출 비중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카자흐스탄 비료 수입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2006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러시아

- 전체 비료 수입 비중

35.8

83.2%

35.1

66.8%

5.4

62.0%

총 계

43.0

52.5

8.7

자료원 : WTA

 

 ○ 기타 벤졸, Paraxylene, 비튬과 같은 비주류 석유화학제품 등은 아티라우 정유공장과 악타우 플라스틱 공장 등에서 2009~10년 내에 생산될 예정임.

 

□ 시사점

 

 ○ 최근 뉴스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정부는 석유관련 제품 수출금지를 당초 계획보다 연장해 2009년 1월 1일까지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정유를 비롯한 석유화학제품의 자국 생산능력 제고를 위한 것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는 게 주 취지임. 그러나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 채산성은 국내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어 이 수출금지에 의한 경제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향후 주요 석유화학단지들의 현대화 작업으로 채산성 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음.

 

 ○ 한편, 원유 응용산업이라 할 수 있는 석유 관련산업에 러시아·중국·일본의 대기업들은 이미 카자흐스탄 투자진입이 수년 전부터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석유화학제품 수출대국인 한국에 큰 시사점을 부여하고 있음.

 

 

자료원 : Interfax, Business & Vlasti(비즈니스 잡지사이트), www.inform.kz(뉴스 사이트), 알마티 코리아비즈니스센터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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