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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하이테크와 패션의 결합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정훈
  • 2008-08-22
  • 출처 : KOTRA

伊, 하이테크와 패션의 결합

- 하이테크 시장에 부는 패션마케팅 바람 -

 

보고일자 : 2008.8.22.

강수현 밀라노무역관

Sobomy@hanmail.net

 

 

□ 하이테크 신제품의 특징

 

 ○ 필수 기능, 작은 크기, 편리한 인터페이스, 저렴한 가격

  - 불필요한 장식을 제거한 슬림하고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능만 내장하고 있어 사용이 간단함.

  - 기본에 충실한 하이테크제품이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고, 여행용이나 사무용으로 휴대하기 적합함.

 

□ 전자제품의 패션화

 

 ○ 전자제품 시장은 구매의 역동성과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패션시장과 유사한 점이 많으며, 이에 따라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대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또한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있음.

  - 특히 인기 있는 품목은 휴대폰과 같이 자신를 표현할 수 있는 상품임

  - 지난해 LG와 프라다 간의 협력으로 출시된 ‘LG 프라다폰(LG-KE850)’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림.

  - 삼성과 아르마니의 합작품인, ‘Armani/Pavv’ 대형 LCD TV와 휴대폰 ‘P520’도 잇달아 출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스와로브스키의 디자인과 필립스의 기술이 결합된 액세서리 형태의 USB 메모리 스틱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음.

 

 

 ○ 이에 대해 밀라노공과대학교 디자인 학부 Marco Turinetto 교수는 “하이테크 분야는 지속적인 시장 유지를 위해 대안판매망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패션 분야에서 점진적으로 그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패션제품뿐만 아니라 휴대폰이나 MP3, USB 메모리스틱 등의 소품에서도 남들과 차별화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음.

 

 ○ 이러한 욕구를 반영하는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전자제품도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게 됐음.

 

□ 더 작게, 더 단순하게, 더 경제적으로!

 

 ○ 제품구매에 있어서 일차적 욕구가 만족된 후에는, 더 개성있고 독창적이면서 대중의 접근이 용이한 제품을 가지고자 하는 욕구로 이어짐.

  - 1980년대에 패션 브랜드가 First line인 오뜨꾸띄르에서 Second line으로 프레타포르테 캐쥬얼라인을 선보인 것처럼, Hi-tech시장에서도 이러한 바람이 불고 있음.

  - ex) 아르마니의 오뜨꾸뛰르 라인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Second line인 엠포리오 아르마니 : 좀 더 가볍고 접근하기 쉬우며, 가격이 저렴함.

 

 ○ Second line은 높은 기술을 포함하고 있지만 First line 제품에 비해 더욱 간단하며 경제적이고, 적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이용하기 쉽고 휴대하기 적합한 상품임.

  - 이러한 Second line은 주말을 위해 이용하는 Second auto와 같은 개념

 

 ○ 다양한 제품의 예

  - Asus의 EeePc : 1㎏이 채 안 되는 초소형(22x16) 노트북으로, 미니 하드디스크는 메모리 스틱이나 usb를 통해 확장가능하고 가격은 299유로임.

  - Sagem의 Neon : 필수기능만을 가진 초 슬림의 네온디스플레이 폰으로 45유로임.

  - Creative Vado의 휴대용 Mini Videocamera: 99.99유로의 2GB메모리, 줌사양까지 갖춘 호주머니 속에 들어가는 초소형 비디오 카메라로 컬러풀한 색상이 인상적임.

 

 

□ 시사점

 

 ○ 패션계의 마케팅전략이 하이테크시장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두 분야에서 디자인과 기술적인 측면의 지속적인 융합이 이뤄지고 있음.

 

 ○ 한국에서도 아이리버의 M-player(미키마우스 형태의 액정 없는 초소형 mp3 player)가 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인기를 끈 바 있음.

 

 ○ 따라서 Hi-tech시장에서도 더 이상 묵직하고 투박한 전자제품이 아닌 꼭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은 갖추고 있으면서, 패셔너블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가진 Second line제품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들의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자료원 : Corriere Della Sera의 월간잡지 Style, 관련 웹사이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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