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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애완동물 장례산업 주목해야
  • 트렌드
  • 중국
  • 난징무역관
  • 2014-05-30
  • 출처 : KOTRA

 

중국의 애완동물 장례산업 주목해야

- 유사한 장례 문화로 시장 진입 가능성 커 -

 

 

 

□ 한국의 애완동물시장 고급화 추세

 

 ○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3년 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비율은 17.9%임. 2013년 말 기준 한국에 등록된 애완동물 수는 69만5000마리, 2013년 애완시장의 규모는 2조 원에 이름.

  - 2013년 집계된 가구당 애완동물 용품 평균 지출액은 2만7900원, 서비스 평균 지출액은 1만6764원임.

  - 애완동물 시장 규모는 2020년 6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애완동물시장은 점차 고급화 추세를 보일 것임. DogTV, 애견호텔, 애완동물 전용 유모차, 자동 급식기 등이 그 예임.

 

 ○ 2007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동물 장묘업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애완동물 장례서비스가 확대되었고, 2008년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죽은 애완동물의 사체를 함부로 처리할 수 없어져 현재 한국의 애완동물 장례 서비스 산업은 발전 단계임.

  - 현재 한국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등록된 동물 장묘업 업체는 전국 총 7곳임.

  - 이에 따라 애완동물 장례지도사도 생겨났으며, 애완동물 주인들이 노인 장례지도사를 선호함에 따라 한국의 애완동물 장례지도사는 대부분 60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됨.

 

□ 중국에서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받는 애완동물 장묘업

 

 ○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애완동물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3년 사이 900%에 가까운 성장율 보임. 2013년 중국의 애완동물 수는 1억5000만 마리를 넘어섰으며, 애완업계의 판매액은 900억 위안을 돌파함.

  - 중국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려면 원칙적으로 국가에 등록해야 하지만 많은 중국인이 등록 없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어 실제 중국의 애완동물 수는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을 것을 예상됨.

 

 ○ 중국의 애완동물 장묘업은 2000년대 초반까지 주로 사후 화장을 했으나 최근 장례 서비스가 다양해졌으며, 비싼 가격에도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최근 10년 이래 베이징 창핑(昌平), 따싱(大) 등 교외지역에 애완동물 전용 묘지가 형성됐으며, 베이징의 한 전용묘지는 3000개의 묘지가 마련돼 있으나 반 이상의 자리가 찼고, 매년 300마리에서 400마리의 개, 고양이, 열대어, 거북이, 산양 등 다양한 동물이 안치된다고 함.

  - 중국에서 《中人民共和国动物防疫法》이 2008년 1월 1일부터 실시돼 죽은 애완동물의 사체를 함부로 처리하지 못하며, 관련 사항 위반 시 법적 조치를 받음. 그러나 중국 영토가 넓고 애완동물 등록제도 유명무실한 이유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음.

  - 중국에서 매년 처리해야 하는 애완동물 시체는 1000만 마리 이상이며, 이는 환경문제와 직결돼 정부는 해외 애완동물 시체 처리 방안에 주목함.

 

중국 주요 애완동물 장례 서비스

자료원: 互百科

 

 ○ 중국의 애완동물 장례 시 주로 묘지 안치가 이루어지며, 한국에서는 주로 납골당 안치가 이루어지는 등 분명한 장례문화 차이가 존재함. 또한 한국보다 중국의 애완동물 장례용품 가격이 비싼 편임에도 불구 수요는 더 큼.

 

애완동물 장례용품 가격 예시

주: 위 제시된 가격들은 평균 가격이 아닌 회사 몇 곳에서 제시한 가격임.

자료원: 法制晚报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의 애완동물 장묘업은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지만, 인구 고령화 추세와 2인 미만 가구의 증가, 애완동물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 또한 깊어지면서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큼.

  - 현재 중국의 애완동물 장묘업 시장에 한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무한하지만 중국 내에서도 아직 관련 규제가 분명하게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진출 시 관련 규정 조사 필요함.

 

 ○ 애완동물산업은 사람들의 경제 수준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산업으로, 흔히 선진국형 산업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중국이 도농 간 빈부격차가 큰 것을 고려해 대도시 위주로 발전 가능성이 있음.

 

 ○ 한국과 중국의 장례문화 차이가 존재하며 중국인들은 전통적인 묘지 안치를 추구하지만 최근 중국 정부에서 사람 또한 납골당 안치를 권유하고 있는바, 한국의 애완동물 장례 절차를 중국에 반영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物中, 法制晚报, 互百科, 百度百科 등 KOTRA 난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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