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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화학기업들, 투자확대로 생산량 크게 늘 듯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7-2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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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화학기업들, 투자확대로 생산량 크게 늘 듯
- 10여 개의 석유화확기업들 시설확장프로젝트에 33조 원 이상 투자 -
- 향후 3년 내에 석유화학관련 폴리머 생산 40% 이상 증가계획 -
보고일자 : 2008.7.21.
김경수 뉴델리무역관
□ 석유화학기업들의 프로젝트 투자확대로 40% 이상 늘어나는 생산능력
○ 인도의 석유화학기업들은 향후 3년 동안 그들의 제품 생산능력을 지금의 40% 이상 확장할 것으로 보임.
- 이와 같은 투자계획은 대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관련제품의 국내소비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데 따른 조치로 보여짐.
○ 10여 개에 달하는 인도의 석유화학기업은 2008~11년까지 가동을 목표로 하는 관련 프로젝트에 이미 1조3874억3000만 루피(약 33조2983억 원)를 투자하고 있는 상황임.
- 이와 같은 투자로 인해 현재 인도에서 한해 생산되는 석유화학제품은 500만~700만 톤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산업관계자는 “인도의 석유화학산업은 88억 달러의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Downstream에 속한 플라스틱 제품 생산에 필요로 하는 석유화학 원재료의 20%는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힘.
□ 석유화학산업 관련 프로젝트 투자 및 계획 현황
○ 인도의 대표적인 석유화학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사는 2500억 루피(약 6조 원)를 투자해, 잠나가르 지역에 2009~10년까지 90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임.
- 또한 200만 톤의 에틸렌 및 다른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확장을 위해, 1350억 루피(약 3조24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임.
○ 위와 같은 대규모의 투자와 함께 께랄라 및 라자스탄 주에서도 비교적 작은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임.
- Bharat Petroleum사는 께랄라 주에 6억4000만 루피(약 153억6000만 원)를 투자해, 5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시설 건설을 계획함. 또한 Mitsui PrimedAdvanced Composites사는 라자스탄주의 님라나에 9억 루피(약 216억 원)를 투자해, 1만5000톤 규모의 석유화학시설 건설을 추진함.
- HALDIA Petrochemicals사는 웨스트벵갈 주에 40만 톤의 제품생산시설 프로젝트에 77억 루피(약 1848억 원)를 투자할 계획임.
- Chemplast Sanmar사는 타밀나두 주의 쿠달로르에 15만 톤의 PVC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음.
○ 또한 Essar Gujarat Petrochemicals사는 잠나가르에서, ONGC사는 다헤즈 및 망갈로르에서, Indian Oil Corporation사는 오리사주 파라딥에서, BCPL사는 아쌈에서 석유화학 관련 프로젝트를 계획함.
- Essar사는 2147억 루피(약 5조1528억 원)의 투자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어, 2011~12년까지는 이 시설을 이용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Indian Oil Corporation사와 BCPL사는 각각 2400억 루피(약 5조7600억 원), 546억 루피(약 1조3104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어, 2012년까지는 관련 시설을 통한 제품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시사점 및 전망
○ 국내 생산이 늘어나는 것을 통해 그동안 플라스틱제품 생산을 위해 원료를 수입에 의존했던 관련제조업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관련 전문가들은 석유화학산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더 많은 공급은 더 많은 소비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함.
- 한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는 석유화학기업의 투자확대를 통해 관련산업 시장을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소비 또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 석유화학산업의 프로젝트 증가로, 플라스틱 관련제품의 생산 및 소비 증가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는 목재를 대신해, 목재의 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판단됨.
- 또한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석유화학분야의 프로젝트투자는, 세계 환경에 대한 우려에 따라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친화경적인 제품생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돼야 할 필요성이 강조됨.
○ 석유화학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생산능력 확충은, 글로벌시장에서 관련제품의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중국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및 무역관 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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