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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술인력 부족현상의 가속화
  • 경제·무역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유석천
  • 2008-06-30
  • 출처 : KOTRA

독일, 기술인력 부족현상의 가속화

 

 

보고일자 : 2008.6.20.

박소영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sypark@ktcffm.de

 

 

  독일 내 기술인력 부족현상

 

 ○ 부족 현상의 심화

  - 현재 약 7만명의 기술 인력이 부족

  - 2007년 기준으로 전체 대학 졸업자 중 기술관련 졸업자는 15%에 불과. 1995년에는 이 수치가 23%였음.

  - VDI(독일기술인력협회 ; Verein Deutscher Ingenieure) 및 IW(독일경제연구소 ; 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에 따르면 이 수치는 무려 45%나 증가한 수치임.

 

구분

2005

2006

2007

2008

필요인력

72.000

88.000

83.000

94.669

등록된 기술보유 실업자 수

50.000

30.000

24.000

23.080

자료원 : IMF

 

 ○ 문제점

  - VDI의 이사인 Willli Fuchs에 따르면 이러한 기술인력 부족으로 인해 독일 내 생산이 원할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음. 이에 따라 약 70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만한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것

 

 기술인력 부족의 원인

 

 ○ 젊은이들의 기술(공학)에 대한 인식 부족

  - VDI에서는 젊은이들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 또는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 Acatech(독일 과학기술아카데미 ; Deutsche Akademie der Technikwissenschaften)에서는 독일 젊은이들이 기술 또는 공학에 관해 정확하지 못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이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

  - 현재까지 독일 젊은이(정확히는 대입전의 학생들)이 왜 공학 또는 기술에 관해 현실과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음.

 

 ○ 인구구조의 변화

  - 이러한 기술인력 부족문제는 더욱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임. 타 국가와 마찬가지로 독일도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해 질 수밖에 없음.

 

□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및 시사점

 

 ○ 이민을 통한 해결

  - 미국과 마찬가지로 유럽 국가들은 이민을 통해 기술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

  - 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 기술인력 부족문제가 독일에서 심각하기는 하지만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또한 독일은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국가가 아님.

 

 ○ 젊은이들의 관심 증가

  - VDI에서는 유일한 해결책은 더 많은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하는 수 밖에 없다고 주장

  - 이를 위해 VDI 비롯한 많은 기관에서는 공학 및 자연과학분야에 대한 더 많은 지원을 요구. 구체적으로 가칭 '국가기술위원회(Nationalen Technikrat)'의 창설과 국가 차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한 지원의 확대를 요구하기도 함.

 

 ○ 시사점

  - 기술인력 부족문제는 우리도 현재 겪고 있으며, 향후 EU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 이들의 대처방법을 지켜보며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방안과 예방책을 강구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너차이퉁(FAZ) 지, 독일연방통계청 및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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