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식당 기자재시장 빠른 속도로 성장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8-06-30
  • 출처 : KOTRA

호주, 식당 기자재 시장 빠른 속도로 성장

- 46억 달러 규모의 호주시장, 이탈리아·중국·뉴질랜드산 등 수입산이 주도 -

- 한국산은 냉장 및 냉동설비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1위 차지 -

 

보고일자 : 2008.6.30.

강신학 멜버른무역관

ks@kotra.or.kr

 

 

□ 호주 식당 기자재 시장개요

 

 ○ 호주의 시장조사 기관인 BIS Shrapnel사에 따르면, 호주의 식당 기자재 시장규모는 현지 소비자가격 기준 연간 약 46억 미 달러에 달하며, 2011년까지 연간 3%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식당 기자재는 가스오븐·전기오븐 등 조리기구는 물론, 냉장고·냉동고·식기세척기·싱크대·식기·칼 등 각종 주방용품을 포괄하는데, 현재 호주시장에서는 80~100여 개의 호주 현지 브랜드 및 해외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

 

 ○ 2007년 기준, 호주의 식당기자재 수입규모는 약 10억 달러인데, 주요 수입대상국은 이탈리아(1위), 중국(2위), 뉴질랜드(3위), 미국(4위), 한국(5위), 독일(6위) 등임.

 

2007년 호주의 식당기자재 수입시장 점유율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식당 기자재 수요 동향

 

 ○ 호주인은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비슷한 유럽과 비교해 외식 비중이 높은 편인데, 이는 호주가 다민족 국가라 호주전역에 각종 외국식당이 즐비하고 현지산 농∙수산물도 풍부해, 양질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기 때문임. 특히, 최근에는 호주 경기의 호조로 1인당 국민소득이 4만 달러에 육박하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있어, 호주인의 외식 횟수가 더욱 늘어가고 있는 추세임.

 

 ○ 또한 호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이 높아 외식산업이 더욱 번창하고 있음. 2007년 한해 동안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560만 명이었으며, 전년대비 3% 증가했음.

 

 ○ 2007년 기준, 호주의 외식산업 규모는 330억 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를 호주인구 수 2100만 명으로 나누면, 호주 1인당 연간 외식비 지출 규모가 1571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됨.

 

 ○ 식당기자재 시장에서는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지 식당 관계자들은 제품 구입시 기능성, 딜리버리 기간, 부품적기 공급 가능성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 2007년도 호주 식당기자재 시장에서 수입증가율이 높았던 품목은 싱크대(수입규모 : 2800만 달러, 50.6% 증), 냉장·냉동설비 부품(수입규모 : 820만 달러, 38.5% 증), 오븐·스토브(수입규모 : 1950만 달러, 28.5% 증), 가열조리기구(수입규모 : 1190만 달러, 27% 증), 소형 주방기구(수입규모 : 1300만 달러, 14.6% 증)이며, 커피·티 메이커(수입규모 : 560만 달러, 9.3% 증), 식기세척기(수입규모 : 190만 달러, 9.1% 증), 냉장고·냉동고 (수입규모 : 1970만 달러, 6.8% 증)도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음. 그러나 베이커리 오븐(수입규모 : 600만 달러)은 전년대비 18.7% 감소했음.

 

2007년 호주의 식당기자재 품목별 수입 증가율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경쟁 동향

 

 ○ 2007년 기준 호주의 식당기자재 수입시장의 국별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이탈리아가 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17%), 뉴질랜드(11%), 미국(8%), 한국(8%), 독일(7%) 순이었음.

 

 ○ 그간 유럽산 및 미국산 제품이 품질이 우수해 호주시장을 주도했으나, 최근 들어 중국산의 품질이 많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중국-호주 간 지리적 인접성으로 인해, 딜리버리면에서 우위를 보이는 중국산 제품의 호주시장 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식당기자재 수입시장의 품목별 주요 경쟁국은 아래와 같음.

 

호주의 식당기자재 수입시장의 품목별 주요 경쟁국

품목별

HS code

주요 경쟁국(점유율 순)

수입규모(달러)

스테인레스 싱크대

732410

중국, 이탈리아, 독일,홍콩

2800만

소형 주방 기구

821000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1300만

베이커리 오븐(비전기식)

841720

독일, 미국, 이탈리아

600만

냉장고/냉동고

841810

한국, 뉴질랜드, 태국, 중국

1970만

냉장/냉동 설비 부품

841899

중국, 뉴질랜드, 미국, 이탈리아

820만

가열 조리기구

841981

이탈리아, 미국, 중국, 뉴질랜드

1190만

식기 세척기

842219

뉴질랜드, 이탈리아, 중국

190만

오븐/스토브

851660

이탈리아, 독일, 중국, 뉴질랜드

1950만

커피/티 메이커

851671

이탈리아, 중국, 스위스

560만

자료원 : 호주 통계청(2007년 기준)

 

□ 진출 전략

 

 ○ 호주의 식당기자재 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신규 업체의 시장진입이 쉽지 않음. 따라서 호주시장 신규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수출업체는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식당기자재에 접목시킴으로써 현지 시장에 출시된 기존 제품과 차별화시키는 전략이 필요함.

 

 ○ 또한 일반적으로 호주 바이어는 기존 거래가격 대비 10% 이하의 가격 차이로는 쉽게 거래선을 변경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존제품과 차별화되지 못한 제품은 호주 바이어에 수출가격 오퍼 시 기존 거래업체대비 10~20% 이상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

 

 ○ 한편 BIS Shrapnel 보고서에 의하면, 호주바이어는 부품 입수 및 딜리버리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바, 호주 바이어와의 상담 시에 우리 기업들은 유럽산·미국산과 비교해 딜리버리의 단축 및 부품의 적기공급을 강조하는 것이 바람직함.

 

 ○ 호주에서 개최되는 식당기자재 전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하거나, 또는 전시장에 방문해 현지의 기술·디자인·소비패턴 등 시장동향을 조사하는 것도 호주 시장진출을 위해 유용한 방법임. 호주 최대 식당기자재 전문전시회는 HOTEL AUSTRALIA(www.foodaustralia.com.au/page/hotel_australia.html)로서 오는 9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될 예정임.

 

 

자료원 : 호주통계청, BIS Shrapnel, 무역관 자체분석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식당 기자재시장 빠른 속도로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