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캐나다, 생체인식시장 트렌드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6-25
  • 출처 : KOTRA

캐나다, 생체인식 시장 트렌드

-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전반 수요 증가 -

 

보고일자 : 2008.6.24.

오영택 토론토무역관

ytoh@kotra.ca

 

 

□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생체인식 시장현황

 

 ○ 전반적인 시장 개요

  - 캐나다 시장만을 포함하는 수치는 찾기 불가능했으므로, 관련된 수치들은 모두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기준임을 양해 바람.

  -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생체인식시장은 2008~1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18%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08년에는 약 3조8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됨.

  - 2001년 9.11 미국 테러사태를 계기로, 정부 및 공공기관·상업용 건물 및 산업시설 등에 대한 보안  강화와 건설경기 호황 지속으로 신규 보안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급성장을 보인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의 생체인식시장은 2007년부터 미국 건설경기의 하락으로 인해 그 성장폭이 다소 낮아졌으나, 지속적인 성장을 하며 2008년에는 약 14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이룰 것으로 전망함. 시장이 성숙되기 전까지 시장 확대에 따라 많은 신규업체들의 시장 진입과 탈출 현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

 

북미지역 생체인식 제품별 점유율

자료원 : Frost & Sullivan사

 

  - 2008년 북미 지역의 생체인식 시장을 기술별로 예상해 보면,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AFIS)이 전체 시장의 35%로 가장 높고, 지문인식(Non-AFIS : 26%)과 얼굴인식(Facial Recognition : 17%) 분야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캐나다 생체인식산업은 크게 두 핵심분야(부품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로 나뉘며, 대부분 미국 업체의 외주화된 제품에 캐나다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이 접목되는 Joint Venture 형식으로 구성돼 있음.

 

 ○ 캐나다 업체동향

  - 2006년 1월 기준 전 세계에 약 140개의 생체인식 관련 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 중 약 60개 업체가 북미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캐나다 연방정부의 지원하에 1995년 말부터 공항·경찰서·국경수비대 등 일부 공공기관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캐나다산 지문인식기·안구 인식기 및 동맥인식기 등의 제품들이 다양한 정부 프로젝트에서 사용 중

  - 최근에는 캐나다 공항 안전협회(The Canadian Air Transport Security Authority, 이하 CATSA)에서 미국에 본사를 둔 'Unisys'라는 업체와 새로운 지문 인식과 홍채 생체인식 기술을 이용한 캐나다 내 29개 공항 직원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주 계약을 맺음.

  - 캐나다 생체인식업체들은 산업 발전 및 영리추구를 위한 The canadian Advanced Technology Alliance(캐나다 고기술 조합, 이하 CATA)를 구성해 상호 협력관계 체계를 구축,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캐나다 업체들의 정부조달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른 나라의 경쟁업체 제품들 캐나다 진출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

 

□ 캐나다 생체인식시장 주요 트렌드

 

 ○ 제품 및 가격 트렌드

  - 생체 인식 시장은 아직 성장단계로, 최근 기술 개발 및 적용분야 확대와 시스템 통합화로 인해 제품 오류가 크게 감소하고 성능이 개선되며, 업체들 간의 경쟁에 따라 제품 가격도 점차 하락하고 있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한국에서 대중화된 가정용 지문인식 도어락과 같은 제품들의 시장은 미미하나 산업용과 공공기관에서는 적용 분야 확대에 따른 여러 가지 이점으로 인해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음.

  - 현지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산업 및 공공부문 보안장비로는 출입구 통제카드 및 도어장치, 생체 인식 기기, 스마트 카드, DVR을 포함한 CCTV 관련 장비, 알람시스템 등이 있음.

  - 특히 직원 관리에 있어서 오래전부터 1000~2000캐나다달러에 구입할 수 있는 펀칭시스템을 사용해온 캐나다에서는, 최근 카드 펀칭장비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2500~4000캐나다달러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지문인식 등을 통한 직원 관리 및 보안시스템에 각 회사와 단체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다음과 같은 이점들로 인해 생체 인식 직원 관리 및 보안 시스템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Buddy punching(동료를 대신해서 펀칭 해주는 행위) 제거에 따른 보다 정확한 직원 관리 가능

   · Punch card 제거에 따른 각종 불편함 해소

   · 보안 강화

   · 전자화로 인한 인사팀 및 회계팀의 업무 축소

 

 ○ 수입제품들 우세

  - 캐나다 생체인식장비 시장의 자체 생산규모는 연간 약 4억 달러 수준이나 대부분 미국이나 유럽 회사의 주문자 생산방식(OEM)으로 해외 수출비중이 크며, 자국 내에서 소요되는 대부분의 관련 장비들은 약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

  - 그 중 일본 및 미국산이 시장을 크게 양분하고 있으며, 일본산은 보안용 카메라(CCTV) 및 알람 시스템·보안 솔루션 프로그램 칩 등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산은 출입 통제 하드웨어 기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음.

  - 후발국인 한국·중국·대만 등은 아직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캐나다로의 자체 브랜드 시장 진출은 미미함.

  - 한편 이들 국가들의 업체들은 출입통제 장비 중 카메라 및 하드웨어 일부 부품을 Pelco, Sony, Panasonic 등의 유명 브랜드와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OEM으로 주문받아 공급 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음.

 

□ 시사점

 

 ○ 기술력 강화 및 인지도 제고 최우선

  - 소비자의 보안과 안전, 그리고 정확성 등을 최고 우선시하는 생체인식 장비의 특성상,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기술력이 입증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함.

  - 이에 따라 한국 업체들과 같이 시장진출 단계의 업체에는 기술력 확보, 강화 및 인지도 제고가 최우선 과제이며,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한 장기적인 마케팅 플랜이 필수

  - 캐나다에서는 CSA(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인증서 혹은 이에 준하는 ULC(Underwriter's Laboratories of Canada)등과 같은 기타 인증서를 취득하지 못한 제품은 취급이 불가능하므로, 캐나다 시장 진출에 앞서 이러한 인증서를 꼭 보유해야 함(참고로 현재 UL은 한국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필요 시 쉽게 문의 가능).

  - 기술은 뛰어나지만 브랜드 파워에서 밀리는 한국산 제품의 경우, 캐나다 시장 초기진출을 위해서 현지 유력 유통업체 및 Wholesaler 등을 최대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전략도 고려해볼만함.

 

 

자료원 : BNP Media, Frost & Sullivan사 및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캐나다, 생체인식시장 트렌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