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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웃렛 매장 성장세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6-17
  • 출처 : KOTRA

칠레, 아웃렛 쇼핑몰 붐

- 인플레이션 심화로 소비자 관심 집중 -

- 대형 쇼핑몰, 도시 외곽에 아웃렛 매장 오픈 -

 

보고일자 : 2008.6.16.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eugenio@kotra.or.kr

 

 

□ 실속쇼핑 장소로 인식 변화

 

 ○ 최근 칠레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아웃렛 매장이 각광 받고 있음.

 

 ○ 과거 몇몇 아웃렛 형태의 매장이 운영 중이기는 했으나, 칠레 유통업체들의 최소수량 수입 관행으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았음.

 

 ○ 그러나 최근 대형 쇼핑몰들이 도시 외곽에 미국형 아웃렛 매장을 오픈하고 해외 유명브랜드 매장을 개설하면서, 칠레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함.

 

 ○ 또한 최근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가용소득이 줄어든 칠레 중산층 인구의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아웃렛을 찾는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방문객 98%가 실제 쇼핑고객

 

  ○ 칠레 주요 아웃렛 체인인 Top Center의 관계자에 따르면 매장 방문객의 98%가 실제 쇼핑고객으로, 일반 쇼핑몰의 방문객 구매율인 40%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상황

 

  ○ 이는 아웃렛 매장의 인테리어의 고급화, 체계적인 제품 분류 등 쇼핑공간을 최대한 쾌적하게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 이에 따라 각 유통업체들은 시즌별 재고상품 처리를 위한 방편으로 아웃렛 판매를 확대할 것으로 판단되며, 아웃렛 매장은 브랜드 및 가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처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됨.

 

□ 칠레 최대 쇼핑몰 기업 투자계획 발표

 

 ○ 칠레 최대 쇼핑몰 운영 그룹인 Parque Arauco는 최근 아웃렛 매장의 성장에 따라 산티아고 외곽지역에 총 1800만 달러를 투자, 총 35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할 2만6000㎡ 면적의 미국식 아웃렛 단지를 건설할 계획임.

 

 ○ 뿐만 아니라 산티아고 이외에 발파라이소, 콘셉시온 등 주요 인구밀집 도시에 아웃렛 매장을 건설함으로써 칠레 신 소비문화를 선도할 예정임.

 

 ○ 이와 함께 이미 산티아고 내에 35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Top Center도 2009년 6번째 매장 오픈과 함께 콘셉시온, 안토파가스타, 발파라이소, 푸에르토 몬트 등 지방도시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

 

□ 아웃렛 붐의 원인

 

 ○ 2008년 1분기 칠레 장바구니 물가는 전년대비 평균 13%라는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이면서, 가계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상황

 

 ○ 특히 칠레인들의 주식인 빵 및 유제품의 가격이 20 %이상 폭등하면서 가용소득을 축소시키고 있음.

 

  이에 따라 칠레 소비자들의 구매결정에서 가격은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으며, 대부분의 가정이 소비를 최소화하고 있음.

 

 ○ 그 결과 생활필수품 이외의 소비활동이 점차 둔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같은 품질을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웃렛 매장이 칠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게 됨.

 

 ○ 당분간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 유통업체들은 의류 이외에 가구·전자제품 등 아웃렛에서 판매되는 제품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La Tercera,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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