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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초고속 인터넷시장 대형 통신업체 관심 집중
  • 트렌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6-16
  • 출처 : KOTRA

브라질, 초고속 인터넷 시장 대형 통신업체 관심 집중

- Embratel, 61개 도시에 초고속 무선인터넷 통신망 설치 예정 -

- Telefonica, 광케이블 설치 지역 확대로 인터넷 서비스 품질 제고 -

 

보고일자 : 2008.6.16.

최선욱 상파울루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개요

 

 ㅇ 국내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초고속 인터넷 시장 투자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스페인 자본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통신사 Telefonca(시장점유율 26.17%)는 올해 안에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 대규모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Net와 GTV사도 인터넷 전송 속도를 높여 더 향상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발표함.

 

 ㅇ 한편, 브라질의 경우 아직은 초기단계로 사용자 수가 적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장의 열기도 Embratel, Brasil Telecom, TV A 등을 중심으로 점차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초고속 인터넷 시장

 

 ㅇ 현재 Telefonica 가 보유하고 있는 ADSL 방식의 초고속 인터넷 Speedy 사용자는 407개 도시에 220만 명으로, 향후 5억 헤알을 투입해 추가로 40만 선을 설치할 예정임.

 

 ㅇ 현재 Speedy가 제공하는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는 8Mbps인데 비해 광케이블을 사용할 경우 초당 30mb 속도의 인터넷 전송이 가능한 점을 고려, 현재보다 빠른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 상파울루 Jardins 지역에 시범 투자한 액수보다 무려 12배나 많은 1억2500만 헤알을 투자해 광케이블 인프라 보강에 주력할 예정임.

 

 ㅇ Telefonica의 광케이블 설치 사업을 위해 Siemens는 Router 공급, Ericsson은 선 보수, Furukawa가 광섬유 공급을 담당하고 있음.

 

 ㅇ 약 159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 인터넷 시장점유율 19.18%로 국내 2위 업체인 케이블 TV 회사 Net의 경우, 현재 초당 12mb 속도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 내에 16mb로 전송속도 상향 조정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GTV의 경우 시간대별로 인터넷 서비스 속도를 달리한 패키지 상품 Turbonet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Turbonet 은 주중 8~18시 사이에는 1Mbps의 속도로 전송되지만 사용량이 증가하는 주말 및 휴일 야간에는 3Mbps로 속도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서비스로 월 사용액이 59.90헤알인 것으로 조사됨.

 

□ 무선인터넷 시장

 

 ㅇ 인터넷 접속 가능지역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브라질 정부의 노력과 함께 무선인터넷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브라질에서는 아직까지 널리 전파되지 않은 초고속 무선기술인 WiMAX의 경우, 최근 들어 이 기술을 사용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국내 주요 대형 통신업체들간의 경쟁으로 치열한 것으로 밝혀짐.

 

 ㅇ 브라질 국내에서 가장 넓은 통신망을 보유하고 있는 Embratel 경우, 1년 후로 잡혀있던 당초 계획을 앞당겨 WiMAX 통신망 설치를 서두르고 있음. 이 회사는 2010년까지 61개 도시에 WiMAX망을 설치해 초고속 무선 인터넷 시장을 선점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ㅇ Embratel의 WiMAX 통신망 설치계획은 3단계로 나뉘는데, Belem, Belo Horizonte. Brasilia, Curutiba, Fortaleza, Goiania, Porto Alegre, Recife, Rio de Janeiro, Salvador, São Luis, São Paulo 등 브라질 12개의 주요 도시에 1차적으로 WiMAX 통신망이 설치될 예정임.

 

 ㅇ Embratel의 계획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 설치되는 WiMAX 통신망은 무선 인터넷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파악되는 중소기업이 타깃이며, 향후 가정 무선 인터넷 사용자를 위해서도 WiMax 통신망이 설치될 전망임.

 

 ㅇ TVA 와 Brasil Telecom의 경우도 이미 브라질 정보통신국(ANATEL)으로부터 WiMAX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조만간 초고속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임.

 

□ 시사점

 

 ㅇ 인터넷 환경이 가장 우수한 상파울루 주는 Telefonica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Speedy의 경우 최근에 와서야 최저 속도를 1Mbps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타 지역의 경우 아직도 ‘초고속’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느린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임.

 

 ㅇ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 중의 대부분이, 다른 나라의 초고속 인터넷 속도와 비교했을 경우 아직도 매우 느린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브라질에서는 인터넷 속도가 128Kbps 이상이면 초고속(브로드 밴드) 인터넷으로 간주하지만, 다른 나라 대부분의 경우 2Mbps 이상은 돼야 초고속 인터넷이라고 불릴 수 있어, 초고속 인터넷의 기준부터가 현저하게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남.

 

 ㅇ 다양한 정보통신 서비스 중 초고속 인터넷은 최근 가장 많은 발전을 보인 분야임에는 틀림없으나, 아직까지도 브라질에서 초고속 인터넷 접속 가능지역은 대도시 중심으로 한정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조만간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ㅇ 2007년 상반기 기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누리고 있는 브라질 사용자는 680만 명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60% 증가를 보인 것으로 밝혀짐.

 

 

자료원 : 경제 전문지 DCI, Gazeta Mercantil, 사사 전문지 Exame,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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