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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원개발 붐으로 광산장비 수요 폭증
  • 경제·무역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신학
  • 2008-05-27
  • 출처 : KOTRA

호주, 자원개발 붐으로 광산장비 수요 폭증

-광산장비 적기 조달 위해 프로젝트 투자 결정 이전부터 구매 추진-

 

보고일자 : 2008.5.27.
강신학 멜버른무역관
ks@kotra.or.kr

 

 

 진행 중인 자원개발 프로젝트 총 97개, 705억 호주달러 규모

 

 ○ 세계적인 수급불균형으로 각종 자원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가운데, 호주의 제1위 수출품목인 석탄의 가격은 올해 들어서 약 200%, 제2위 수출품목인 철광석의 가격은 약 70% 인상됐음. 이와 같은 자원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따라 호주의 자원기업들은 생산량 확대를 위해 기존 광산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광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호주 국영 농업자원경제연구소(ABARE, The Australian Bureau of Agricultural and Resource Economics)가 지난 5월 23일 발표한 “호주의 광물∙에너지 프로젝트 리스트”에 따르면, 호주에서 현재 진행 중인 광물∙에너지 프로젝트는 모두 97개로 총 705억 호주달러(670억 미 달러)규모임.

 

 ○ 이 리스트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총 341개이나, 이 중 244개는 Less Advanced Project로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Advanced Project로 분류된 97개는 현재 개발 중이거나 타당성 조사를 이미 끝내고 조만간 개발에 착수할 예정인 프로젝트임.

 

 ○ Advanced Project의 전체 수와 금액은 아래 도표와 같이 200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연도별 Advanced Project 수

 

자료원 :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소

연도별 Advanced Project 금액

 

 

자료원 :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소

 

 ○ 97개 Advanced Project의 광종별 프로젝트 투자예정금액은 원유 프로젝트가 전체 금액의 44%인 310억 호주 달러로 가장 많으며, 이어 철광석(169억 호주 달러), 석탄(63억 호주 달러), 알루미늄(49억 호주 달러) 순임.

 

 ○ 지역별로 프로젝트 규모는 서부호주가 36개 프로젝트에 528억 호주달러로 가장 많으며, 이어 퀸즈랜드주(25개, 89억 호주 달러), 뉴사우스웨일즈주(14개, 37억 호주 달러), 빅토리아주(7개, 22억 호주 달러), 노던테러토리(9개, 14억 호주달러), 태즈메니아(2개, 2억 호주달러) 순임.

 

2008년도 광종별 Advanced Project 금액

2008년도 지역별 Advanced Project 금액

 

 

 

 

자료원: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소

자료원 :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소

 

□ 광산장비 적기 조달을 위해 프로젝트 투자 결정이전에 미리 구매 추진

 

 ○ 세계적인 광산 개발 확대추세에 따라 분쇄기, 굴착기 등 광산기계와 지게차, 트럭, 타이어, 기관차 등 운송 장비의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관련 장비의 적기 조달이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전체 일정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

 

 ○ 호주 제2의 자원기업인 리오틴토(Rio Tinto)사는 광산장비의 오더 후 딜리버리까지의 평균 리더타임이 현재 약 2년으로 종전 대비 약 2배로 증가했음. 특히, 대형트럭과 타이어는 종전 오더후 딜리버리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됐으나 최근에는 리더타임이 약 2년으로 늘어났음.

 

주요 광산장비의 납기일(리오틴토사)

 

자료원: 호주 농업자원경제연구소

 

 ○ 이와 같이 광산장비의 딜리버리 타임이 길어지자 호주 자원기업들은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일정을 감안하여 프로젝트 참여여부 최종 결정 이전에 주요 장비부터 오더하고 있음.

  - Woodside사는 서부호주의 Pluto LNG Project를 추진하면서, 최종 투자결정은 2007년 중에 예정돼 있었음에도 14억 호주 달러 규모의 장비조달 계획은 이보다 약 6개월 앞선 2006년 12월에 승인했음.

  - BHP Billiton사도 지난 2월 서부호주의 Pilbara 철광산의 생산확대 프로젝트가 최종 결정나지 않았으나 철도 복선화에 소요되는 자재 조달을 위해 13억 호주달러 규모의 조달계획을 승인했음.

 

 호주의 광산장비 수입 폭증

 

 ○ 호주 기업의 자원개발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광산장비의 수입도 급증 추세에 있음. 2007년도 광산기계류(분쇄기, 굴착기 등)의 수입규모는 총 4억 7168만 미국 달러로 전년대비 83% 증가했으며, 트럭은 45억 9648만 미국 달러 (37% 증가), 리프트 트럭은 4억 5660만 미국 달러(18% 증가), 기관차는 7188만 미국 달러(127% 증가)를 기록했음.

 

호주의 주요 광산 장비 수입증가율

             자료원 : 호주 통계청

 

 ○ 호주의 광산장비 수입 증가에 힘입어 한국산 제품의 대호주 수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경쟁국인 미국·일본·독일 등에 비해 수입증가율은 현저히 낮음.

  - 2007년도 한국산 트럭의 수입규모는 젼년대비 56% 증가한 1583만 미국 달러였으며, 리프트 트럭은 전년대비 28% 증가(2819만 미국 달러) 했으나, 광산기계류는 오히려 1% 감소(141만 미국 달러) 했음. 그리고 한국산 기관차는 수입이 전무했음.

 

 對호주 광산장비시장 진출방안

 

 ○ 호주의 자원개발 투자 증가는 세계의 자원수급 상황과 급증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자원 수요를 감안할 때 향후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장비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우리 업계는 호주 광산업계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호주내 광산장비 관련전시회로는 “CONMEX”가 있으며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개최예정인바, 호주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참가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 명칭 : CONMEX

  - 기간 : 2008.8.16~18

  - 장소 : Adelaide Showgrounds(남부호주 아들레이드 소재)

  - 주최 : Infrastructure Australia

  - 홈페이지 : www.infrastructureaus.com.au

 

 ○ 자원개발 프로젝트 입수 방법

  - 호주 국영자원경제연구소(ABARE)는 호주는 물론 세계 주요국의 자원개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바, 자원개발 또는 광산장비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이 기관의 홈페이지(www.abare.gov.au)에서 관련정보를 입수할 수 있음. 이 기관 홈페이지에서는 각종 설문결과는 물론 각종 통계자료와 주제별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음.

 

 ○ 세계 최대 자원기업과의 거래 관련 Tip

   - 세계 1위 자원기업인 BHP와의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사의 홈페이지(www.bhp.com) 접속후 ' BHP Billition Suppliers'란(우측 하단)을 클릭하면 거래관련 조건 등에 관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음.

   - 세계 2위 자원기업인 Rio Tinto와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사의 Procurement 웹싸이트(www.procurement.riotinto.com) 접속후 하단의 'Supplier expression of interest"란을 클릭하면 공급과 관련된 상세정보를 입수할 수 있음.

 

 

정보원 : 국영 농업자원경제연구소 (ABARE), 현지 언론 및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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