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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정보] 방글라, 대체자원으로 석탄 개발과 참여가능성
  • 투자진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이광일
  • 2008-05-15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대체자원으로서의 석탄 개발과 참여 가능성

- 2008년 Coal Policy 확정 전망에 따라 -

 

보고일자 : 2008.5.14.

이광일 다카무역관

sono50@kotra.or.kr

 

 

□ 가스 대체자원으로서의 석탄

 

 ㅇ 현 에너지원의 90% 이상을 가스에 의존하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경우 가스 일일 생산량은 1700mmcf로 수요량 대비 100mmcf가 부족한 상황

  - 2012년 이후 매장이 확실시되는 가스의 전부소진으로, 추가 가스개발이 없다면 에너지 공급의 문제 발생

 

 ㅇ 관련 2008년 제3차 뱅골만 가스전 개발은 정부가 최우선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나 통상 6~8년의 탐사 및 생산에 소요되는 기간과 개발에 따른 생산의 불확실, 미얀마와의 가스전 개발에 따른 분쟁 등을 감안하면 2012년 이후 가스를 대신할 대체에너지원으로서의 석탄개발이 필요한 상태임.

 

 ㅇ 현 주재국 정부는 2004년도에 마련된 초안석탄정책을 재검토 중이며, 3년간의 논의 끝에 2008년도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

 

가스 보유량 대비 공급기한

구분

소진량(TCF)

보유량(TCF)

공급기한

비고

P1

6.79

8.40

2011

채굴가능성 90%

P2

-

5.28

2015

채굴가능성 50%

P2

-

7.71

2019

채굴가능성 10%

주 : P1 - proven recoverable reserve, P2 - probable category, P3 - possible category

자료원 : Petrobangla

 

□ 방글라데시 석탄 매장량 및 수요

 

  방글라데시의 석탄자원은 현 가스자원을 대신할수 있는 제2의 에너지 자원임.

 

 ㅇ 석탄매장량은 2004년까지 총 발굴된 5개 석탄광에서 채굴이 확실시되는 매장량은 23억5000만 톤, 채굴가능성을 기준으로 하면 34억5800만 톤에 달함.

 

 ㅇ 석탄의 연간 수요량인 3600만 톤 수준에 채굴이 확실시되는 매장량 기준으로 향후 65년간, 채굴가능성이 있는 매장량 기준 96년간 사용 가능

 

석탄매장도

자료원 : Petrobangla

 

□ 방글라데시 석탄광구의 특징

 

 ㅇ 서북부지역에서 발굴된 석탄은 가연성과 열효율이 높은 양질의 석탄으로 판명

 

 ㅇ 석탄층은 Rangpur saddle unit에서는 주로 지하 118~500m사이에서 발굴되며, Bogora 지역의 경우 600~1000m 이상의 깊이에서 발굴

 

 ㅇ 석탄은 여러 개의 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층의 두께가 두꺼운 것이 특징이며, Barapukurial 지역의 경우 6개의 층, Jaamlganj 지역의 경우 7개의 층으로 돼 있으며 그 두께가 보통 2~50m가 됨.

 

 ㅇ 한편, Rangpur saddle의 경우 석탄층을 덮고 있는 물과 모래가 있어 개발에 어려움.

 

□ 주요 광산 개발현황

 

Phulbari 석탄광산

 

 ㅇ 개발권자

  - 영국의 Global Coal Management Resources가 모기업

  - 런던의 헤지펀드인 RAB Capital이 대규모 지분 보유. UBS & Credit Suisse and Barclays 등이 지분보유

 

 ㅇ 투자금액 : 1억4000만 달러

 

 ㅇ 채굴방식 및 운영

  - Open Pit Coal Mining(연간 1500만 톤, 35년간 채굴 가능)

  - 1000㎿ 화력발전소 건설(광산입구)

 

 ㅇ 현안사항

  - 2007년 10월 대규모 시위(4만 명) Open Pit 로 인한 피해, 폭발로 인한 소음, 석탄먼지 공해, 수질오염 등

  - 현재 채굴 중단상태임.

  ※ ADB 당초 2008년 6월 아시아 에너지에 석탄개발관련 1억 달러 Loan 및 정치적 위험 담보금으로 2억 달러 지원예정이었으나, 최근의 사태로 인해 지원계획 취소함.

 

Barapukuria 광산

 

 ㅇ 개발권자

  - China National Machinery Import and Export Corporation(CMC)

 

 ㅇ 채굴방식 : Underground Mining

 

 ㅇ 채굴현황

  - 당초 1996~2001년 채굴계획, 광산내부 물 범람 등 지연

  - 2005년 10월부터 채광 : 연간 100만 톤 생산

  * 70만 톤 바라푸쿠리아 화력발전소(2X125㎾) 가동에 사용

  * 30만 톤 벽돌, 철강, 산업용 등 국내용으로 사용

 

Dighipara 광산

 

 ㅇ 룩손 글로벌이 관계기업과의 컨소시엄으로 석탄개발 및 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음.

 

석탄광구 개발현황

광구명(지역)

개발연도

Promoting Firm

Business

Stage

Reserves

(백만 톤)

깊이(m)

비고

Phulbari

(Dinajpur)

1998

Asia Energy

F/S 완료

380

152~246

생산중단/

Open pit mine

Barapukuria

(Dinajpur)

1985

Petrobangla

생산단계

(중국 CMC)

303

118~506

생산 중/

Underground mine

Khalaspir

(Rangpur)

1989

Hosaf 컨소시엄

초기 탐사단계

147

257~451

미개발

Dighipara

(Dinajpur)

1995

룩손글로벌

초기 탐사단계

200

250

미개발

*Jamalganj

(Jaipurhat)

1962

 

 

1,053

640~1,148

경제성 없음

 

□ 석탄 개발관련 정책

 

 ㅇ 방글라데시의 전체적인 자원개발 정책은 2004년 National Energy Policy로 마련된 바 있으나, 자원개발 관련기관 간의 개별적인 지침에 따라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자원관리 개발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음.

 

 ㅇ 석탄 개발은 2004년도에 마련된 초안석탄정책(draft of coal policy)을 재검토 중이며, 3년간의 논의 끝에 2008년도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 주요 변경사항은 쟁점사항별 다음과 같음.

  - 초안에는 외국인에게 개발을 허용하도록 돼 있으나, 최종안에는 Coalbangla와 Office of Inspection General Mining 등과 같은 기관을 설립해 석탄 개발과 검사를 총괄하도록 할 것을 권유

  - 외국 및 민간업체가 해당 석탄광산의 지분 100%를 가질 수 없으며, Petrobangla와 합작해 개발하도록 일부 국유화

  - 초안에는 석탄 개발방식에 대한 옵션을 포함하고 있는데, 환경, 지질구조, 보건, 사회·경제적 충격과 최대 채굴량 등에 따라 Shaft 방식(closed fit)과 Open Fit 방식을 채택할 수 있도록 돼 있음에 따라 사실상 개발권자의 요청에 따라 이를 정부에서 승인하는 방식임.

  - 최종안에는 1개의 open fit에 대한 승인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피해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되도록이면 Closed Fit 방식에 따른 석탄 채굴을 요청하고 있음.

  - 초안에는 석탄수출 시 고정된 요율의 로열티가 아닌 다양한 종류의 로열티를 명시하고 있는데, open fit의 경우 국제 석탄가격이 톤당 25달러 이내이면 6%, 이후 국제 석탄가격이 3달러씩 오를때마다 1%씩 추가로 로열티를 방글라데시 정부에 내도록 돼 있음. 즉 국제 석탄가격이 톤당 $50인 경우 로열티는 16%가 됨.

  - (초안) Shaft 방식의 채굴일 경우 국제 석탄가격이 톤당 25달러 이하일 경우 5%, 이후 국제 석탄가격이 3달러씩 오를 때마다 1% 증가하는 방식임.

  - (초안) 석탄개발업체는 석탄개발정책 발효 10년까지는 방글라데시 판매량의 2배를 수출할 수 있으며, 10년 후에는 국내 판매량과 같은 양의 석탄을 수출할 수 있게 돼 있음.

  - (초안) 방글라데시 총 생산 석탄의 60% 이상을 수출이 가능하도록 돼 있음.

  - 최종안에는 석탄 수출 시의 로열티를 20%로 고정했으며, 여기에는 35%의 법인세를 포함하도록 제안하고 있음. 석탄채굴업체는 총 투자금의 25% 이상을 방글라데시 증시에 상장해 기업공개

  - 수출물량 : 즉 50년간 방글라데시 에너지 안보에 초점을 맞춰 내수보다 과잉생산된 경우에 한해 수출을 허용. 초안에는 10년간 내수판매의 2배까지 이후로는 내수판매와 같은 비율로만 수출이 가능하도록 규제

  - 최종안에는 석탄개발업체는 반드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도록 규정

  - 생산한 석탄의 발전소에서 사용한 양의 범위 내에서 수출가능(1:1)해, 이전의 석탄발전소를 포함한 전체 판매량 기준에서 석탄발전소 사용기준으로 변경

  - 발전소 : 석탄채굴 근처에 반드시 석탄 발전소 건립. 전기가격을 정해지지 않았으나, 일반 가스 발전보다 훨씬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

  - 최종안에는 세계은행 등에서 제정한 국제적인 표준만을 인정함에 따라, 국가별로 이를 세부적으로 구체화해야 할 것으로 권고

  - 또한 석탄발전소의 경우 최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환경 오염은 피할 수 없을 것임.

  - 방글라데시 광물자원법 1968(Mines and Minerals Rules 1968 개정 1987 및 1989) 41조에 open fit 허용 면적이 400㏊라고 규정했으나 AsiaEnergy는 6000㏊ 신청한 바 있음.

  - 광산지역에 공간(Voids)를 허용하지 않고 Section 7.1에서는 광산개발과 동시에 100% 매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규정. Section 7.4.1에서는 손실된 토지에 대해 3배를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최종안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음.

  - 43조에 리스기한이 10년이며 연장가능하다고 돼 있으나, Asia Energy는 35년 신청한 바 있는 등 최종안에서는 이러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으며, 정부에서 결정하도록 권고

  - 또한 국제 관계법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동의 필요하다고 돼 있는데, 석탄개발지역의 주민들을 소개하는 별도 법을 제정하고 다양한 지층에 대한 관리, 산화물질 등에 대한 별도의 환경부차원의 접근을 포함

 

□ 향후 석탄개발 과제

 

 ㅇ 주재국 석탄개발은 주 부존자원인 가스 매장량의 한정과 추가개발에 드는 시간, 늘어나 가스소비량을 고려해볼 때 시급한 과제이나 석탄개발방식을 두고 논쟁이 진행됨.

  - 현재 주재국 가스 일일 생산량은 1700mmcf로 수요량 대비 100mmcf가 부족한 상황

 

 ㅇ 통상 80~200m 사이의 석탄을 채굴하는 Underground Mining 개발방식보다, 단기간 많은 양의 채굴량을 확보하고 경제성과 더불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Open Fit 개발방식이 일반적으로 선호되나, 그간 주재국의 경우 Phulbari(Dinajpur 지역) 광구와 같이 토지수용·환경문제 등으로 Open Fit 개발방식 채용의 어려움에 봉착

  - Underground 채굴방식의 경우 총 석탄매장량(약 25억 톤)의 10% 정도밖에 채굴되지 않아, 주부존자원인 가스의 대체자원 사용엔 한계성 노출

 

□ 시사점

 

 ㅇ 현재 5개의 광구 중 Barapukuria를 제외한 4개의 광구는 생산중단·미개발·경제성이 없는 이유로 생산이 중단된 상태이나, 경제성 판단을 위한 재검사 실시·미개발 광구에 대한 탐사 재개 등으로 석탄개발에 대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음.

 

 ㅇ 광산개발은 방글라데시의 경우 인도에 비해 광산이 깊으며, 석탄층을 덮고 있는 물과 모래로 인한 개발상의 제약으로 당분간 방글라데시 전체 사용 에너지에서 4~6% 비중 정도를 차지해 괄목할 만한 비중 증대 예견이 어려운 상황

 

 ㅇ 그러나 Open cast mine 채굴상의 문제(환경·토지수용·채굴기술)를 효과적으로 해결한다면, 새로운 에너지 대안으로 부상하는 주재국 석탄개발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 가능성은 기술제휴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IOCs(International Oil Companies)들이 참가하는 가스전 개발보다 높다고 판단됨.

 

 

자료원 : Energy Resoruces of Bangladesh, 현지신문, 무역관 자체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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