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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내년 하반기 '외국인 그린카드제' 도입 추진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08-05-15
  • 출처 : KOTRA

체코, 2009년 하반기 외국인에 대한 그린카드제 도입 추진

- 현지 진출 우리기업, 기술노동력 부족문제 청신호 -

 

보고일자 : 2008.5.14.

소병택 프라하무역관

btso@kotra.cz

 

 

 ㅇ 2009년 하반기 3종류의 그린카드제 도입추진

 

  - 올 들어 체코 거주 외국인의 숫자가 40만 명을 넘어서면서, 체코 정부는 현재의 비자관리 제도보다 효율적이고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외국 기술노동력의 유입을 촉진하는 외국인 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2009년 하반기부터 그린카드제의 도입시행을 추진하고 있음.

  - 현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그린카드제는 A·B·C 3가지 종류로 구분되는데, 그린카드 A는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주요 기술인력 및 고급인력에게만 주어지며, 1회 발급으로 3년간 체류가 가능함.

  - 이에 반해 그린카드 B와 C는 2년간 체류가 허용되며, B 카드는 자격증을 가진 중급 기술인력에게, 카드 C는 위 두 가지 카드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 외국인에게 주어지는데, 카드의 재발급 및 체류기간 연장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현재 수립단계임.

  - 현지 유명 인구통계학자인 Drbohlav는 인구의 노령화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현재의 경제 발전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065년까지 매년 4만3000명의 외국인 노동력의 유입이 필요하다고 분석하면서, 외국인 노동력 관리시스템의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ㅇ 체류 외국인 40만 명 돌파, 전체 인구의 4% 육박

  - 체코 거주 외국인은 2004년 EU 가입 이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2005년 약 28만 명 수준에서 2007년 말에는 39만여 명으로 약 41%나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들어서도 지속돼 3월 말 현재 전체 인구의 약 4% 수준인 40만 명을 상회하고 있음.

  - 외국 노동력의 유입확대에 대해 경제계와 일반 기업들은 자국 내 부족한 기술인력과 일반 노동력을 외국인력으로 충원하는 것은 당연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채용이 가능하므로 정부측에 외국인력 유입 확대방안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 이에 반해 Topolanek 수상은 외국인에 돌아가는 재정비용을 자국민의 복지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어, 정부측의 외국 노동력의 유입에 대한 견해는 아직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라는 견해가 강함.

  - 일반적으로 외국노동력의 유입은 체코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특히 저임금을 감수함으로써 물가안정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이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임.

 

 ㅇ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구 동구권 인력유입 급증세

  - 2008년 3월 말 현재 체코 거주 외국인의 31.2%인 12만5000명이 우크라이나 인으로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7만여 명의 슬로바키아, 5만4000여명의 베트남, 2만4000명의 러시아 및 2만 명의 폴란드 순임.

  - 2007년도부터는 불가리아·루마니아 등 주변국에서의 노동력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권에서는 몽고인들의 유입이 2005년 이후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중국인의 진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 체코 내무부는 현재 저급 불법 이주자들에 대한 규제방안으로 현재 몰도바·아르메니아·우크라이나에 홍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몽고 및 이라크로부터의 불법 이주를 규제하는 방안을 강구 중임. 주된 내용은 이들 국가와 협력해 체코의 노동 환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는 홍보 및 상담 활동임.

 

체코 내 외국인 거주 현황

                    (단위 : 명)

국가

2005

2006

2007

2008.3.31.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베트남

러시아연방

폴란드

독일

몰도바

몽고

불가리아

중국

기타

87,789

49,446

36,833

16,273

17,810

7,187

4,674

2,435

4,551

3,580

47,734

102,594

58,384

40,779

18,564

18,894

10,109

6,198

3,280

4,635

4,157

53,862

126,526

67,880

50,955

23,303

20,607

15,701

7,972

5,967

5,024

4,760

63,392

125,453

70,394

54,550

23,722

20,909

16,732

8,220

6,644

5,243

4,853

65,600

총 계

278,312

321,456

392,087

402,320

자료원 : 체코통계청 인구통계

주 : 통계는 각 연도 말 수치임.

 

 ㅇ 프라하, 브르노, 플젠 및 오스트라바등 주요 산업도시 증가세 뚜렷

  - 2008년 3월 말 현재의 지역별 외국인 거주현황을 보면 프라하시가 전체의 33%인 13만 명으로 가장 많으며, Brno 지역이 2만4000명, Plzen 지역 및 현대 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오스트라바 지역이 각각 1만3000명 수준으로 산업도시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현지 진출 외국기업들의 관련 기술 노동력 부족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앞으로도 중저급 노동인력의 유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업계의 그린카드제 도입에 대한 요구도 확산되고 있어 이 제도의 도입도 확실시 되고 있음.

 

 ㅇ 시사점

  - 체코의 그린카드제 도입은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는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우선적으로 본사 파견 직원들의 체류비자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며, 부족한 기술인력을 동남아 등 저임금국에서 장기 고용계약을 통해 확보할 수 있음으로써 안정적인 현지 인력관리가 가능할 것임.

  - 또한 2009년 하반기 그린카드제 시행에 맞춰, 자사의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노력이 요구되며, 현지 투자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필요한 기술인력 확보방안 수립 시 체코뿐만 아니라 동남아 및 주변 동구권 국가까지 확대해 검토할 수 있게 됐음.

 

체코 내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2008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명)

지역

합계

영주권자

기타 체류자

프라하 시 지역

중부 지역

  - Stredocesky

남서부 지역

  - Jihocesky

  - Plzensky

북서부 지역

  - Karlovarsky

  - Ustecky

북동부 지역

  - Liberecky

  - Kralovehradecky

  - Pardubicky

남동부 지역

  - Vysocina

  - Jihomoravsky

중부 모라비아 지역

  - Olomoucky

  - Zlinsky

북부 모라비아 지역

  - Moravskoslezsky

131,132

 

51,587

 

15,496

22,486

 

19,877

34,628

 

15,885

15,819

11,586

 

9,205

32,707

 

10,196

7,870

 

23,546

44,471

 

19,557

 

6,783

9,025

 

12,088

14,840

 

7,472

6,324

3,701

 

3,010

13,548

 

5,064

4,213

 

12,236

86,661

 

32,330

 

8,713

13,461

 

7,789

19,788

 

8,413

9,495

7,885

 

6,195

19,159

 

5,132

3,657

 

11,310

 

402,320

162,332

239,988

자료원 : 상동

 

 

자료원 : 체코 통계청 자료 및 현지 언론보도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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