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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무공해 발전시설 확대 박차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5-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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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무공해 발전시설 확대 박차
- 스페인계 Enhol사, 풍력발전소 프로젝트 추진 -
- 칠레 중부 제4지역에 400㎿ 규모 건설 -
보고일자 : 2008.5.14.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 전력문제 딜레마
○ 칠레는 고질적인 전력부족 문제에도, 자연환경 파괴 우려 및 까다로운 환경평가·민간단체의 강력한 영향력 행사 등으로 발전소 건설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음.
○ 이에 따라 전력공급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기업 및 민간단체들은 칠레 상황에 맞는 무공해 발전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음.
○ 그간 풍력·조력·태양열 및 원자력 등 다양한 발전방법이 검토됐으나 비용 및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논란만 계속됐을 뿐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음.
○ 그러나 지난 주 수요일 스페인계 기업의 대규모 풍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획이 발표되면서, 다시 한 번 무공해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 칠레, 최대 풍력발전 단지 건설계획
○ 칠레 제4지역 Talinay에 스페인계 기업인 Enhol사와 칠레 현지 기업이 공동으로 칠레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건설 계획을 발표했음.
○ 현재 이 프로젝트는 제4지역 환경위원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개발 승인 시 2009~12년까지 3단계로 진행될 예정
○ 프로젝트가 완료될 경우, 전체 발전량은 이 지역 주요 도시 중 하나인 Coquimbo시의 총 사용전력량의 3배에 달하는 400㎿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단계별 프로젝트 내용
○ 2009년 1단계 프로젝트 기간 중 풍력발전기 46기가 우선 설치될 예정이며, 2차와 3차에 걸쳐 각각 64기와 63기의 발전기를 2012년까지 추가 설치할 계획
○ 1, 2단계 발전기 건설의 경우 칠레 남북을 가로지르는 Ruta 5 고속도로 양쪽에 설치될 예정이며, 3단계 건설의 경우 해변을 따라 이뤄질 예정임.
○ 이와 함께 풍력발전소 주변 전망대 및 문화공간 등 관광지 개발을 위한 투자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칠레 정부 및 국민들은 주변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자연자원 보호와 생태파괴 최소화라는 테마에 큰 관심을 두고 있음.
○ 정부 및 기업들의 개발 프로젝트도 매우 까다로운 환경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상황이며,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환경영향 평가를 통과해야 함.
○ 그 결과 환경파괴와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설과 기술에 대한 투자유치에 매우 적극적인 상황이며, 이를 활용한 우리기업의 기술수출 및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La Tercera,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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