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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한국 무역흑자 일등공신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5-14
  • 출처 : KOTRA

멕시코, 한국 무역흑자 일등공신

- 수출액 대비 흑자율 세계1위 -

- 아직도 성장 가능성 많아 -

 

보고일자 : 2008.5.12.

엄기웅 멕시코시티무역관

abelum@kotra.or.kr

 

 

□ 한국의 수출 효자국 멕시코

 

 ○ 2007년 대 멕시코 수출은 약 75억 달러로 전 세계 국가 중 9위를 차지했으나 무역흑자는 약 65억 달러로 4위를 기록했으며, 수출액 대비 흑자율은 86.5%로 홍콩(88.5%)에 이어 2위를 차지했음. 그러나 홍콩과의 교역이 대부분 중계무역인 점을 감안했을 때, 진정한 무역흑자 비중 1위국은 멕시코라 할 수 있음.

 

한국의 국가별 수출입 통계(2007년)

        (단위 :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0대 품목 합(비중)

484,020(61%)

75

551,038(54%)

13.8

1

622110

미정제동괴

133,443

160.2

145,270

8.9

2

116000

아연광

91,159

-

83,405

-8.5

3

619130

슬랩

0

-

69,603

-

4

811390

기타 유선전송장치

39,447

35.3

55,826

41.5

5

622130

동스크랩

47,409

438.8

47,165

-0.5

6

812890

기타 무선통신기기부품

42,145

81.5

41,870

-0.6

7

122000

소금

34,742

6.4

35,661

2.7

8

618400

고철

1,347

1,225.30

28,030

1,981.7

9

815400

자동제어기부품

22,830

108.8

23,699

3.8

10

815300

자동제어기

27,816

164.3

20,509

-26.3

자료원 : KITA

주 : 2006년 10대 수입품목에는 기타금속광물, 소고기가 포함

 

□ 시사점

 

 ○ 한국의 대 멕시코 수출액은 최근 5년간 28.74%의 연평균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5년 전에 비해 205%의 증가율을 기록했음. 주요 수출품목의 올해 예상 수출 증가율이 높게 예상됨에 따라, 2008년 대 멕시코 수출은 순항을 해 작년 성장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중장기적으로 대 멕시코 수출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는 미국의 내수 부진에도 대 멕시코 수출이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다는 데 있음. 대 멕시코의 수출품의 60% 이상이 미국으로 재수출을 위한 구조이므로, 그동안 멕시코는 NAFTA 역내 교역권을 활용한 대미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된 면이 많았음.

 

 ○ 그러나, 작년부터 이어지는 미국의 내수경기부진에도 대 멕시코 수출은 가전제품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음. 그 이유는

  - 첫째, 미국 내수경기의 특수성에 기인함. 미국의 내수경기 부진에도 일부 품목은 미국 내 수요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미국 내수경기 부진의 영향을 완화시켰음. 미국 내 디지털TV 교체 수요에 의해 대 멕시코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대표적인 예임.

  - 둘째, 한국제품의 멕시코 내수시장 시장점유율 확대 및 신제품 진입 확대에 의함. 인구 1억1000만 명에 육박하는 커다란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는 멕시코는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나라로,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이 8934달러로 향후 구매력이 계속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임. 한국의 가전제품을 비롯한 무선통신기기, 석유화학제품은 꾸준히 멕시코 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오고 있음.

 

 ○ 멕시코의 경제성장 가능성 및 구매력 인구 증가 가능성을 볼 때, 한국제품의 수출 확대의 길은 활짝 열려있으며, 최근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등 새로운 한국제품의 수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러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음.

 

 ○ 향후 한-멕시코 FTA가 타결된다면, 정부조달 분야(플랜트, 인프라 건설 등)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출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음.

 

 ○ 하지만, 무역역조 현상이 심해 멕시코 산업계측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으며, FTA 체결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사료됨.

  - 첫째, 한국의 수입선 다변화 전략(무역적자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을 대 멕시코 수입으로 대체)을 통한 대 멕시코 수입액 증가 노력을 멕시코 측에 보여줘야 함.

  - 둘째, 대 멕시코 투자 증대를 통해 멕시코의 장점(저임금, 대미 수출기지, 향후 FTA 대비 선점 전략)을 활용함과 동시에 멕시코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줘 멕시코를 교역동반자로 대우해주며, 장기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야 함.

 

 ○ 이러한 노력이 경주되지 않을 경우 무역흑자국으로 멕시코는 어느 순간 반덤핑 관세 등 무역마찰을 일으키고 비관세장벽을 세우며, FTA 체결을 거부하는 껄끄러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함.

 

 

자료원 : KITA, 멕시코 진출 한국기업 인터뷰(9개사), 멕시코 현지기업 인터뷰(4개사), 멕시코 경제부 관계자 및 PROMEXICO 인터뷰, 종합일간지 Reforma,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무역관 분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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