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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콘택트렌즈 시장 현황
  • 경제·무역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이정훈
  • 2008-05-13
  • 출처 : KOTRA

이탈리아, 콘택트렌즈 시장 현황

- 글로벌 브랜드 제품사용이 대세, OEM 등을 통한 접촉이 유리 -

 

보고일자 : 2008.5.12.

이혜린 밀라노무역관

helin@kotra.it

 

 

□ 이탈리아, 콘택트렌즈 시장 배경

 

 ○ 이탈리아는 안경산업의 주도국 중의 하나임. 안경이 패션의 한 아이템으로 굳게 자리잡음에 따라 콘택트렌즈의 수요는 사실상 그리 많지 않음.

 

 ○ Cooper Vision의 2007년도 조사에 따르면, 유럽 지역에서 콘택트렌즈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은 전체 콘택트렌즈 사용자의 40%에 불과함(스페인 52%, 네덜란드 68%, 영국 20%).

 

 ○ 콘택트렌즈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로는 활동 시 편안함(40%)과 가격(32%)을 가장 큰 이유로 답변함.

 

 ○ 전체 콘택트렌즈 수요 중 60%는 1-Day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됨.

 

 ○ 이탈리아의 콘택트렌즈 수입은 2007년 기준 1억500만 유로로 이 중 약 45% 가량은 독일, 32%는 영국, 18%는 네덜란드에서 수입하고 있음. 그 외 주요 수입국으로는 대만, 미국 등이 있으나 전체 5% 미만 수준임.

 

이탈리아 콘택트렌즈 주요 수입국

 ○ 콘택트렌즈의 대부분은 안경 전문점과 약국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일부 컬러 콘택트렌즈 등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도 이뤄지고 있음.

 

 ○ 이탈리아에서 주로 판매되는 콘택트렌즈는 ALCON, AMO, Bausch & Lomb, CIBA VISION, COOPER VISION, Johnson & Johnson vision care, SAUFLON, Schalcon 등으로 대부분 국제 글로벌 업체의 브랜드에 해당함.

 

□ 컬러 콘택트렌즈 현황

 

 ○ 이탈리아에서 시력 보정용이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컬러 콘택트렌즈 시장은 비교적 협소한 것으로 조사됨.

 

 ○ ARGO VISION사 마케팅 팀의 Francesca 씨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서 컬러 콘택트렌즈는 거의 수요가 없으며 향후 전망 또한 그다지 밝지 않다고 설명함.

 

 ○ 해당 제품이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여성의 패션 아이템으로보다는 독특한 무늬 혹은 색상을 사용한 청소년들의 유희용 아이템으로의 인식이 더욱 큰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임.

 

 ○ 기존 시장에 있는 컬러 콘택트렌즈는 대부분 ACUVE, DAILI FOCUS 등 이미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의 제품이 대부분임. 이는 이탈리아인들에게 콘택트렌즈는 패션 아이템의 일종으로 사용될지라도 기본적으로는 의약품계열로 보는 경향이 있어,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기를 원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 이탈리아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표적인 컬러 콘택트렌즈는 다음과 같음.

 

 ○ ACUVE 2 COLOURS(Johnson & Johnson)

  - 투명한 제품(그린, 블루, 아쿠아마린)과 불투명한 제품(옐로, 블루, 그레이, 그린)의 두 가지 종류가 있음.

  - 포장은 2개들이 포장과 6개들이 포장 두 가지가 있음.

  - 가격 :  2개입 15.50유로, 6개입 35유로

 

 ○ FreshLook Colors(CIBA Vision)

  - 블루, 아쿠아마린, 그린, 브라운, 바이올렛, 그레이 색상이 있음.

  - 밝은 눈색을 위한 FreshLook ColorBlends

  - 서클렌즈 타입인 FreschLook Dimensions

  - 은은한 효과를 주는 FreschLook Radiance가 있음.

  - 가격 : 2개입 17.50유로

 

 ○ SofLens Natural Colors(BAUSCH & LOMB)

  - 플레티넘, 인디고, 토파즈, 퍼시픽, 인디아, 아쿠아마린, 아마존, 제이드, 에메랄드의 색상이 있음.

  - 가격 : 2개입 17.50유로

 

 ○ EyeArt Adore Dare(EYEMED TECHNOLOGIES)

  - EYEMED TECHNOLOGIES Srl은 이탈리아 업체로 포장 케이스 등을 독특하게 디자인한 고급화된 콘택트렌즈를 생산

  - 그레이, 그린, 블루, 아쿠아마린, 브라운, 바이올렛의 색상이 있음.

  - EyeArt Adore Bicolor, EyeArt Adore Tricolor 등 다양한 컬러 콘택트렌즈 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 가격 : 2개입 24유로

 

 ○ Crazy Lens(Cooper Vision)

  - Fun Lens라고 해, 특이한 형태나 무늬를 가진 컬러 콘택트렌즈도 시판되고 있음.

  - 가격 : 2개입 24유로

 

 

□ 시사점

 

 ○ 이탈리아의 콘택트렌즈 시장은 일반 안경 및 선글라스 산업에서는 이탈리아 업체가 전 세계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현실에 비하면 자국업체의 시장점유율이 거의 없는 실정임.

 

 ○ 콘택트렌즈의 시장 또한 협소한 편이지만, 연간 12% 정도로 꾸준한 수입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주로 해외 유명 글로벌 기업의 브랜드가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듯 보이나, 이번 밀라노 광학박람회에 참가한 A사에 의하면 대부분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OEM으로 생산되는 제품이 많다고 함.

 

 ○ 이탈리아인에게 콘택트렌즈의 선택기준은 미적인 면보다는 눈의 피로감, 편안함 등과 가격이 가장 큰 요소임.

 

 ○ 자국업체들이 거의 없는 점을 주목해 기술 협력과 OEM 등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임.

 

 

자료원 : ASSOTTICA, MIDO 박람회 취재원 인터뷰, 현지 시장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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