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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투자진출, 지역별 노동환경 고려해야
- 투자진출
- 체코
- 프라하무역관 소병택
- 2008-05-07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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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투자진출, 지역별 노동환경 고려해야
- 실업률 4.7%, 지역별 격차 감소추세 -
보고일자 : 2008.5.6.
소병택 프라하무역관
□ 임금 및 고용현황, 지역별 격차 상존
○ 2007년 4/4분기 기준으로 체코 내 종업원 20인 이상 기업체수는 총 4만9000여 개사로, 이 중 약 28%인 1만4000개가 프라하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에 밀집돼 있으며, 그 다음이 5700여 개사가 설립돼 있는 Brno를 중심으로 한 Jihomoravsky 지역, 4200여 개사의 오스트라바를 중심으로 한 북부 모라비아 지역순임.
○ 지역별 근로자 평균 임금수준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2007년 4/4분기 평균 임금수준을 보면 프라하시 지역이 2만9650체코코루나로 가장 높으며, 그 다음이 2만4043체코코루나의 중부지역, 2만2560체코코루나의 Brno 지역 순이며, 현대 자동차가 진출해 있는 오스트라바지역의 임금수준도 2만2473체코코루나에 달해 4위의 고임금 지역임.
○ 그러나 임금 상승률 측면에서는 중부지역이 전년동기대비 2007년 4/4분기에 9.1%의 임금 상승률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중부 모라비아 지역인 Olomoucky 지역이 8.4%, 산업기반은 비교적 약하지만 독일 드레스덴과 인접한 북동부 지역의 Liberecky 지역이 8.2%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20인 이상 기업체의 고용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프라하 시 지역이 93만 명으로 전체의 약 29%를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Brno가 있는 Jihomoravsky 지역의 33만 명, 북부 모라비아 지역이 32만 명, 중부지역이 29만 명 순으로 이들 지역이 체코의 산업중심지임을 알 수 있음.
□ 올 1/4분기 실업률 4.7%, 지역별 격차 축소 추세
○ 2007년 4/4분기 기준, 15세 이상 실업자 수는 총 25만 명으로 실업률은 4.8%였음. 그러나 경제의 안정적 성장세 지속으로 고용상태가 개선되면서 2008년 1/4분기에는 4.7%로 개선됐으며, 이러한 실업률은 1997년 중반 이후 최저치임.
○ 지역별 실업률을 보면 북서부의 Ustecky 지역이 9.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8.3%의 Karlovarsky 지역, 8.0%의 북부 모라비아 지역 순임. 그러나 지역별 실업률 차이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는 추세임.
- 특히 투자진출 시 인력 채용상의 어려움이 2007년 하반기부터 나타나고 있어 가용 인력자원 및 실업자 수 파악이 매우 중요함. 이러한 측면에서 북부 모라비아 지역, 북서부 지역 및 남동부 지역 유휴 노동력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체코의 지역별 임금 및 고용 현황(2007년 4/4분기)
지역
월평균 총임금(CZK)
평균
고용자수
기업체수
(개사)
2007 4/4
2006 4/4
상승률(%)
농업, 수렵 및 산림업
어업
광산업
제조업
전기, 가스 및 수도공급업
건설업
도소매업
호텔 및 요식업
물류 및 통신
금융업
부동산 및 기타 서비스
행정부 및 국방
교육
건강 및 공공서비스
보건위생 및 지역서비스
18,510
21,580
30,378
21,508
32,603
20,838
21,898
12,582
23,054
41,074
25,798
27,156
23,937
21,527
19,864
16,573
20,338
29,064
20,092
30,323
19,749
20,322
11,689
21,972
40,000
24,560
24,897
22,900
20,334
18,545
11.7
6.1
4.5
7.0
7.5
5.5
7.8
7.6
4.9
2.7
5.0
9.1
4.5
5.9
7.1
125,434
1,398
40,960
1,224,350
53,653
265,555
526,480
114,444
297,706
66,557
381,347
287,951
272,427
249,354
124,925
총 계
영리 부문
비영리 부문
22,767
22,364
24,708
21,350
20,989
23,054
6.6
6.5
7.2
4,032,541
3,339,819
692,722
자료원 : 체코 통계청 노동통계
주 : 종업원 20인 이상 기업체 및 공공기관 종사 Full-time 고용자 기준 통계
□ 시사점
○ 체코는 지역별로 임금수준과 실업률의 차이가 상당하며 최근에는 기술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대두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어 현지 투자진출 계획수립 시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함.
○ 우리 기업의 생산투자 진출이 밀집돼 있는 오스트라바를 중심으로 한 북부 모라비아 지역은 임금수준이 평균보다는 낮지만 중부 및 Brno 지역을 제외한 여타 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노동력 확보측면에서도 실업률은 높지만 자동차부문에 특화됨으로써 이 분야 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됨.
○ 따라서 자사의 사업분야와 필요 기술인력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노동력 확보가 용이한 지역을 선정하는 실리적인 전략이 요구됨.
자료원 : 체코 통계청 노동통계 및 Czechinvest 관련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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