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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의 對이집트 투자 비교분석
  • 투자진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권세영
  • 2008-04-25
  • 출처 : KOTRA

한·중·일의 對이집트 투자비교 분석

- 중국의 활발한 진출에 비해 한국투자는 미비한 수준에 머물러 -

 

보고일자 : 2008.4.25.

권세영 카이로무역관

seyoung@kotra.or.kr

 

 

□ 정보 요약

 

 ○ 한·중·일이 이집트 시장에서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대 이집트 투자는 중국과 일본이 한발 앞선 것으로 나타남.

 

 ○ 특히 중국은 2000년 이후 일본을 앞서 아시아 국가로는 이집트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로, 섬유·화학·플라스틱·석재 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음.

 

 ○ 일본은 투자분야가 중국에 비해 다양하지 않고, 닛산자동차 현지 조립공장에 대한 단일 투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한국의 대 이집트 투자는 중국·일본에 비해 큰 열위를 보이고 있으며, 2000년 이후 투자 자금 회수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순 투자액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음.

 

 ○ 이집트는 유럽과 아프리카의 중심이며 대미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경쟁국에 시장을 선점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기업의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3국의 투자 개요(1970~2007)

 

 ○ 이집트 투자청의 세부 자료에 의하면 1970~2007년 동안 자본금(납입, 증액, 회수액 포함) 기준 전체 투자 국가 중 일본이 28위, 중국이 29위, 한국이 52위의 투자국가로 나타남.

 

 ○ 아시아 국가만 비교했을 경우 일본이 1위, 중국이 2위, 인도가 3위, 말레이시아 4위로 나타났으며,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하위 수준인 7위로 나타났음.

 

한중일 3개국 분야별 투자 현황

(단위 : 백만 이집트파운드)

주 : Issued capital 기준, 1달러= 약 5.45이집트파운드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 3개국의 장기간 투자를 비교하면 3개국 모두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월등한 비중을 차지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중국은 서비스·일본은 농업 부분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제조업 부분에 집중된 현상을 보이고 있음.

 

□ 최근 3국의 투자 세부 내역(2000~07년)

 

 ○ 2000년 이후 3국의 대 이집트 투자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의 약진, 일본의 정체, 한국의 퇴보로 요약되고 있음. 2000년 이후 투자 금액으로만 볼 때 중국이 일본을 추월했으며, 한국은 금융권 투자 지분의 매각으로 오히려 전체 투자는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음.

 

2000년 이후 한중일 대 이집트 투자 내역

(단위 : 백만 이집트파운드)

주 : Issued capital 기준, 1달러 = 약 5.45이집트파운드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 투자분야도 중국은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는 반면, 일본과 한국은 투자분야가 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남.

 

3국의 분야별 투자건수

 

한국

 

중국

 

일본

자료원 : 이집트 투자청

 

  중국은 섬유부분에 관한 투자가 가장 많은데, 주로 기성복 봉제 및 피혁에 대한 투자가 많음.(116건 중 봉제가 109건, 한국은 폴리에스터 원단 부분 투자). 건축자재는 대리석 가공 부분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은 이집트 대리석을 현지에서 반가공 수입 후 중국에서 완성 가공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음. 최근 중국은 이집트에 알루미늄·비료·탄소 소다 등 석유화학 부분 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일본의 이집트에 대한 투자는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부분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음. 엔지니어링 부분 투자가 많은 이유는 일본의 대 이집트 투자 1위 분야인 닛산 자동차의 조립공장의 투자비중이 높기 때문임.

 

□ 시사점

 

 ○ 최근 투자 흐름을 보면 중국이 자원개발을 위해 아프리카에 진출하고 있는 흐름과 달리 대 이집트 투자는 플라스틱 등의 저임을 활용한 이집트 내수시장 공략과 봉제의류 및 피혁의 우회수출이 주요 목적을 이루고 있으며, 자원개발 투자는 원유보다는 대리석의 석재가공분야에 자연스러운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임.

 

 ○ 한국의 경우 최근 원유 급등에 따라 아프리카 전체를 자원개발 투자지로만 보는 경향이 있으나, 이집트의 경우 원유 메이저의 확고한 초기 진출의 영향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자원개발과 병행해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전통적 제조업 투자 진출(일본의 닛산 자동차의 예)이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임.

 

 

정보원 : 이집트 투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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