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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휴대폰 시장현황
  • 경제·무역
  • 독일
  • 뮌헨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4-23
  • 출처 : KOTRA

독일, 휴대폰 시장현황

- 2007년 휴대폰 판매량 15% 증가 -

- 휴대폰 TV 관심도 11%로 저조 -

 

보고일자 : 2007.4.22.

정승진 뮌헨무역관

danielle.c@kotra.or.kr

 

 

□ 독일 휴대폰 시장

 

  현재 인구 100명당 104개의 휴대폰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조사됐음.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용도 외에 영업 휴대폰을 추가로 보유한 결과로 보임. 이로써 독일은 전 유럽국가 중에서 중상위권 수준에 해당하게 됨. 이탈리아는 인구 100명당 124개, 그리고 스웨덴은 116개의 휴대폰 계약이 체결됐음. 독일 전자상거래 및 뉴미디어 협회(BITKOM)은 체결 수가 2007년 말까지 인구 100명당 109개, 그리고 2009년에는 100명당 117개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UMTS 기계 및 카드 수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며 2007년에 1050만 개로 약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가전제품 및 컴퓨터 시장와 반대로 개인용도의 전기통신제품시장은 2007년 1, 2, 3분기에 27억5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6.7% 감소했음. 독일 통신전자산업협회(gfu)는 2007년 말까지 8.3% 감소한 약 4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

 

  주요 제품군인 휴대폰에 대한 강한 가격압력이 감소세의 원인인 것으로 보임. 높은 휴대폰 보급률에도, 사용빈도가 잦고 기술개발이 빠른 덕에 계속적인 수요가 형성돼 2007년 1~3분기에는 판매량이 전년대비 15.2% 증가한 1637만 유로를 기록했음.

 

  그러나 평균적인 판매가격은 188유로에서 150유로로 떨어졌으며, 매출도 8.1% 감소해 24억6000만 유로로 조사됐음(2006년 : 26억7000만 유로 ; CEMIX). 휴대폰 제조사들은 신흥국가에서 저가형 제품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는 반면에, 산업국가에서는 스타일리시하고 기능이 다양한 멀티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디지털 카메라·MP3플레이어·전자수첩·게임 외에도 내비게이션·TV 기능이 있으며,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임. 휴대폰으로 버스·기차 및 배 티켓 결제가 가능하며, 특수칩을 장착한 휴대폰의 경우 티켓기계 앞에 들고있기만 해도 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됨.

 

  제품개발사들은 무엇보다도 이용자를 고려한 깔끔하고 편리한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있음. 좁은 공간에서 다양한 기능이 실현 가능해야 함. 인터넷 사용, 영상재생, 게임 기능들은 고화질의 사이즈와 큰 화면을 필요로 함. 미국의 애플사 외에 한국의 삼성 및 엘지에서는 최근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모델들을 내놓고 있기도 함.

 

□ 휴대폰 제조사 - 노키아가 시장선두

 

  독일 휴대폰시장에서는 노키아가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삼성에서 2007년에 시장점유율을 큰 폭으로 늘리면서 소니에릭손을 뒤쫓고 있음(Gartner). 삼성은 세계적으로도 성장세를 보이며, 15%로 모토로라(13%), 소니에릭손(9%) 그리고 LG(8%)를 앞서면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노키아(39%)에 한발 다가섰음.

 

  노키아

  - 세계점유율 40%로 휴대폰 제조사 중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07년 10~12월 사이에 1억3350만 대의 판매고를 올렸음. 노키아 휴대폰의 평균 판매가격은 83유로로 증가했으며, 특히 인도 및 중국시장에서 경쟁사보다 앞서고 있음.

  - 노키아사는 전체 휴대폰시장이 2008년에 전년대비 판매률에서 다시금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소니에릭손

  - 소니에릭손사도 2007년에 높은 판매률성장을 기록했으나, 저가형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음. 2007년 1분기 매출이 7% 증가해 31억 유로를 기록했음.

  - 멀티기능에 중점을 둔 기종 외에 매스마켓에 맞춘 저가형 기종들을 늘렸음.

  - 2008년에는 신 멀티미디어 플랫폼인 플레이 나우 아레나로 인터넷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임.

 

  모토로라

  - 세계 선두 휴대폰 제조사들 중에서 모토로라사가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세를 나타냈으며, 그동안 2위 자리를 삼성에 내줬음. 휴대폰 부문에서 다시금 적자를 보면서 매출이 2007년 1~9월 사이에 269억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했음.

  -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31%의 감소세를 기록하기도 했음(141억8000만 달러).

 

  애플

  - 애플의 아이폰은 시장에 나오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으며, 인터넷 디바이스·스케줄러·아이팟 그리고 휴대폰 기능의 조화와 넓은 터치스크린 및 애플사 특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다시금 히트제품을 창출했음.

  - 독일 시장에서는 독일 텔레콤(T-mobile)사가 아이폰의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으며, 애플사에서는 판매에 대해 일정 퍼센테이지를 가져가는 것이 이례적임.

 

□ 휴대폰 사용자 - 젊은 사용자일수록 추가기능에 민감

 

  휴대폰이 갈수록 일반전화를 대체하고 있음. 시장정보기관인 Analysis의 연구에 따르면 유럽 내의 휴대폰 통화시간이 길어지고 있으나, 통화 빈도는 더 늘거나 길어지지 않고 있음. 이동 중 통화는 이미 일반화됐으며, 통화료가 저렴해지면서 휴대폰 사용이 느는 경우가 많음. 홈존 요금제(한정된 지역 내에서 휴대폰으로 일반전화 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도 휴대폰이 일반전화를 대신하게 되는 데 기여하고 있음. 독일에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비율이 2006년에만 6% 늘어 23%로 증가했음.

 

  멀티기능 휴대폰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모든 소비자로부터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아님. 휴대폰 이용자의 대부분은 전화기능 및 문자 이용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가정의 16%는 휴대폰이 없으며 구매 예정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음(PwC). 동 조사에서는 퇴직자의 대답이 대체로 이에 해당함.

 

  직장인의 70%는 추가기능이 없는 휴대폰을 원하며, 연령대가 낮은 직장인들의 경우에도 35%나 됨. 추가기능 선호도도 개인마다 큰 차이를 보였음. 35세 이하의 45%는 휴대폰 게임에 관심을 보인 반면, 35~54세는 18%뿐이었음. MP3기능 역시 큰 연령차를 보이며, 연령이 낮은 경우 86%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56%만이 관심을 보였음. 반면에 이메일 기능은 연령대가 높은 쪽이 더 큰 관심을 보였음(62% 대 45% ; PwC).

 

  문자가 통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임. 소비자통계 2007/08에 따르면 모든 휴대폰 소유자의 3/4이 간혹이라도 문자를 수신한 것으로 조사됐음(77.2%). 카메라 기능은 22.2%, 휴대폰 게임은 12.7%가 이용했으며 이메일 송신(10.9%) 및 휴대폰 벨소리 다운로드(10.1%)도 열 명 중 한 명 꼴로 사용함. 뉴스·날씨정보 혹은 교통정보는 약 9.5%가 이용해본 경험이 있으며, 오직 1.3%만이 휴대폰으로 내비게이션 기능을 사용함.

 

  독일 전자통신협회(BITKOM)의 연구에 따르면 휴대폰 이용자의 11%만이 - 기술적으로 가능할 경우 - 휴대폰으로 TV 시청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뉴스 및 증권·스포츠 중계와 같은 정보방송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여성들은 TV 시리즈 시청에 관심도가 높았음. 대부분의 독일 소비자들은 휴대폰을 이용한 TV 시청에 아직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으나 갈수록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악셀 스프링거 시장조사 보고서, 독일 통신정보협회 Bitk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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