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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 인터넷 쇼핑 시장동향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8-04-23
  • 출처 : KOTRA

[브라질] 인터넷 쇼핑 시장동향

- 2008년 시장규모 96억 헤알, 사용자 1350만명, 30% 성장 기대 -

- 컴퓨터 대중화, 무이자 할부 구매, 신용카드 사용확대 등이 성장의 주원인 -

- 주요 거래품목은 CD, DVD, 서적, 가전제품 등 –

 

보고일자 : 2008.4.23.

최선욱 상파울루 무역관

cristina@kotra.com.br

 

 

□ 시장 현황

 

 ㅇ 전자상거래 관련 컨설팅 업체 e-Bit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의 경우 1000만 여명의 브라질 소비자들이 전년대비 43% 증가한 65억 헤알 상당의 제품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350만명이 96억 헤알 상당의 제품을 구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1달러=1.67헤알)

 

 ㅇ 현재 브라질 인터넷 쇼핑 거래는 전체 소매거래의 3%를 점유하고 있음. 따라서 전체 소매거래의 6%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에 비해 브라질 인터넷 쇼핑시장은 아직 소규모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2007년은 전년대비 560만건이 증가한 총 2040만건의 전자상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됨.

 

자료원: e-Bit                           단위: 10억 헤알

 

연도

매출액

전년대비 증감률

 2007

R$ 64억

45%

 2006

R$ 44억

76%

 2005

R$ 25억

43%

 2004

R$ 17억5000만

48%

 2003

R$ 11억8000만

39%

 2002

R$  8억5000만

55%

 2001

R$  5억4000만

-

 

 ㅇ 인터넷 쇼핑 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한 제품은 서적·신문·잡지 구독 등으로 전체 거래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컴퓨터 제품으로 12%, 3위는 전자제품으로 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전자 소매거래 동향

 (단위 : 백만 헤알)

 

2002

2003

2004

2005

2005/04 증감률

자동차

 2.920

 3.200

 4.277

5.140

20%

소비재

926

1.500

2.065

2.880

38%

관광상품

319

454

1,150

1.870

62%

TOTAL

  4.200   

  5.200   

7.492     

9.900

32%

            자료원 : e-Bit

 

□ 경쟁 현황

 

 ㅇ 주요 인터넷 소매업체로는 Submarino(www.submarino.com.br), Saraiva(www.saraiva.com.br), Shoptime(www.shoptime.com.br), Americanas.com(www.americanas.com.br), Compra Fácil(www.comprafacil.com.br), Fnac(www.fnac.com.br), Ponto Frio(www.pontofrio.com.br) 등이 있으며, 이 중 Submarino, Americanas.com, Shoptime 등의 사이트는 2007년 B2W 기업에 인수 합병됨.

 

 ㅇ B2W는 Americanas.com, Shoptime, Submarino, Blockbuster Online, Ingresso.com, Submarino Finance, B2W Viagens 등 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소매 전문 기업으로 현재 이 분야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30여 개 분야 70만개 이상의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음.

 

 ㅇ 전자상거래 붐을 타고 Off-line 거래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는 Casas Bahia, Carrefour, Wal-Mart 등도 올해부터는 On-line 거래에 더욱 비중을 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소비자 이용 현황

 

 ㅇ 소득별 전자상거래 이용 비중

  - 2007년 기준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는 약 3900만명으로 조사됨. 이 중 인터넷을 통해 물건을 최소한 1번 이상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수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9500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자상거래 1건당 평균 거래액은 전년대비 2% 증가한 302헤알인 것으로 조사됨.

  - 소득수준 1000 헤알 미만인 저소득층, 1000~3000 헤알인 중간층 소비자의 인터넷 쇼핑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중간 및 저소득층 전자상거래 이용객은 매년 2% 이상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시장점유 비중은 39%로 나타남.   

  - 가계소득 5,675 헤알 이상인 A계층 소비자들은 이미 온라인 거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득 2837~5674 헤알인 B계층 소비자 중 1/3이 전자상거래를 경험했으며, C계층(소득 1136~2836 헤알)의 19.6%, D계층(소득 1136~567헤알)의 8.1%, E 계층(소득 567헤알 이하)의 2.4%가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됨.

  - 상파울루에 거주하며 컴퓨터와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중.저소득층(C,D, E 계층) 소비자 가운데 72% 에 해당하는 220만명이 아직도 온라인 거래 경험이 없는 것으로 조사됨.

 

 ㅇ 전자상거래 통한 입장권 구매 증가

 

  - 2006~2007년 사이 온라인 거래 건수는 37.8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연극/영화, 축구경기, 공연 관람 티켓 구입은 7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2007년 온라인 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이 구입한 각종 공연 및 경기 입장권은 10만8000매로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함. 일례로 상파울루 소재 공연장인 ‘Via Funchal’의 경우 3년 전부터 입장권을 온라인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관람객의 70%가 온라인 거래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ㅇ 저소득 소비자층 확대

  - 2004년 전체 전자상거래 이용자의 5%를 차지했던 저소득층(소득 1000헤알 이하) 이용자는 2007년 8%로 증가했으며, 동기간 인터넷 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평균소득은 3,900 헤알에서 3692 헤알로 감소했음.

  - 향후 인터넷 거래 소비자들의 평균소득은 점차 하락세를 지속할 전망이어서, 저소득 층까지 전자상거래가 확대될 전망임.

 

 ㅇ 여성 및 고령 사용자, 저학력 소비자 증가   

  - 2004~07년 사이 인터넷 거래 사용자 평균 연령은 34세에서 38세로 증가했으며, 여성 사용자 비중은 40%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편 같은 기간 인터넷 전자상거래 이용객 중 대졸 이상 고학력자 수는 57%에서 49%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짐.

 

 ㅇ 지방도시 거주 사용자 증가

  -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도시를 중심으로 인터넷 쇼핑 거래가 점차 늘어나고 있음. 특히 상가 밀집 지역인 대도시에서 수백 킬로 떨어져 있는 북부 및 북동부 지역 지방도시의 경우에는 전자상거래가 더욱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음.

  - 지방도시에 거주하는 인터넷 거래 사용자들은 배달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한번에 다수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어 구매액이 대도시 소비자보다 큰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

 

 ㅇ 주요 구매품

  - e-Bit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주요 구매 제품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 구매해도 무방한 CD, DVD, 서적 등이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는 컴퓨터 제품(33,2%), 3위는 전기전자제품(30,6%), 4위는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장비(20,8%) 등 순으로 나타남.

  - 과거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방식을 통해 구입을 꺼려하던 의류, 신발류, 주택 등 부동산 구매도 최근 들어서 거래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일례로 건설업체 Tecnisa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거래가 25%나 증가했다고 발표함.

 

전자상거래 이용객

             (단위: 백만 명)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이용객 수

1.1

2.0

2.6

3.4

4.8

7.0

9.5

 증감률 %

-

81%

30%

31%

41%

46%

36%

  자료원 : e-Bit

 

ㅇ 소득별 전자상거래 이용 현황

 

 

 ㅇ 연령별 전자상거래 이용 현황

 

 

 ㅇ 학력별 전자상거래 이용 현황

 

자료원: e-Bit

 ㅇ 전자상거래 결제수단

  -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자상거래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로 조사됐음. 학력이 낮을수록 신용카드 사용 빈도가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과 노인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사용은 점차 늘어나고 있음.

 

□ 시사점

 

 ㅇ 간단한 구매 절차, 안전성, 시간절약, 판매 아이템의 다양성 등 기존 오프라인 구매에서는 볼 수 없는 전자상거래의 여러 가지 장점 때문에 온라인 거래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용자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

 

 ㅇ 수년 전부터 브라질 정부는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통신 장비업체에 세금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달러 하락에 따른 부품 가격 인하로 컴퓨터 가격이 전년대비 20% 하락함. 또한 무이자 장기 할부 및 무료 배송 아이템 증가, 컴퓨터 장비의 저변 확대, 신속한 통신인프라 구축, 신용카드 결제확대 등도 전자상거래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됨.

 

 ㅇ 브라질은 현재 컴퓨터 보유대수 2700만 대로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컴퓨터 보유대수 증가율은 매년 20%를 상회하고 있음.

 

 ㅇ e-bit는 2008년 브라질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전년대비 30~40% 성장할 것이며, 적어도 210만여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자상거래에 사용되는 바코드 리더 제조업체들도 호황을 누리고 있음. Real Itaú, Submarino, Lojas Americanas 등에 바코드 리더를 납품하고 있는 Nonus는 2007년 매출액이 40% 신장했으며, 올해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성탄은 1년 중 전자상거래량이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로, 전체 판매의 17%가 성탄 전후에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됨. 2007년의 경우 전년대비 55% 증가한 10억 헤알이 성탄 무렵에 거래됨.

 

 ㅇ 브라질 인터넷 사용자는 3900만(dados do IBOPE)~4900만(DataFolha)명 사이로 추정되고 있음. 선진국의 경우 국민 전체의 60%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브라질 전체 인국에 비해 아직도 인터넷 사용자 비중 및 전자상거래 규모도 매우 낮은 편으로 아직도 성장할 여지가 많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

 

 ㅇ 전자상거래 증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불만도 다수 제기되고 있음. 2007년의 경우 이용객의 38%가 전자상거래 서비스 관련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해 동안 전자상거래 피해액은 4억 헤알로 나타남.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으로는 전자 사기, 배달 사고, 지각 배달, 과대 광고 등으로 드러남.

 

 

자료원 : Gazeta Mercantil, e-Commerce, e-Bit,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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