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곡물자원 중요성 증가

- 아시아중심의 곡물수요 증가로 국제가격 사상 최고 –

 

보고일자 : 2008.4.14.

유재원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jaewon@kotra.org.ar

 

 

□ 개요

 

 ○ 2001년 경제위기로 농경지는 감소했으나 경작면적은 증가

  - 아르헨티나 통계청 Indec 자료에 의하면 곡물재배 농장수는 1998년 대비 24.5%가 감소한 33만3533개소임.

  - 2007년 기준 농지는 3.4% 감소한 1억7130만 헥타르이나 실제 경작면적은 7% 증가한 3050만 헥타르를 기록함

  - 비축시설은 6000만톤 수준으로 3510만톤은 유통업자, 2060만톤은 농장, 720만톤은 항구시설임.

 

연도별 곡물 경작면적

                                                                                                        (단위 : 천 헥타르)

	2005	2006	2007	2008
밀	6,260	5,212	5,635	5,600
귀리	1,275	1,023	1,067	1,000
보리	272	273	339	370
호밀	294	207	221	180
옥수수	3,404	3.190	3,580	3,900
수수	617	577	700	820
쌀	165	171	168	210
콩	14,400	15,329	16,100	16,200
해바라기	1,970	2,260	2,440	2,600
땅콩	211	162	215	230
합계	28,976	28,517	30,525	31,233

주 : 합계는 상기 곡물 이외에 경작면적이 적은 곡물경작면적도 포함

자료원 : 농수산청(SAGPyA)

 

연도별 곡물 생산량

                                                                                                                (단위 : 천 톤)

	2005	2006	2007	2008
밀	15,960	12,574	14,600	15,400
귀리	536	227	243	259
보리	886	796	1,266	1,600
호밀	92	33	17	22
옥수수	20,483	14,446	21,800	20,500
수수	2,894	2,328	2,795	4,000
쌀	956	1,193	1,075	1,135
콩	38,300	40,067	47,482	49,850
해바라기	3,700	3,798	3,497	4,014
땅콩	445	343	600	553
합계	84,328	83,242	93,436	97,407

주 : 합계는 상기 곡물 이외에 생산량이 적은 곡물생산량도 포함

자료원 : 농수산청(SAGPyA)

 

 ○ 곡물수출량 지속적으로 증가세 유지

  - 아르헨티나 2002년 실시된 페소화 평가절하의 영향으로 농산물 수출시장이 크게 활성화됨

  - 옥수수(11.2%), 밀(7.1%), 콩(8%)의 경우 세계시장의 점유율이 7% 이상으로 주요 곡물자원 국가로 부상함.

  - 곡물의 수출물량은 연도별로 소폭 증감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시장에서의 곡물가격 인상으로 수출금액은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

 

연도별 곡물 수출량

                                                                                                               (단위 : 천 톤)

	2004	2005	2006	2007
밀	9,964	9,971	9,385	8,668
귀리	0	0	0	0
보리	192	302	391	470
호밀	0	0	0	0
옥수수	10,283	14,226	10,313	15,232
수수	159	308	194	1,185
쌀	0	0	0	0
콩	6,668	9,823	8,186	12,282
해바라기	34	870	29	44
아마	7	13	9,455	10
합계	27,309	35,517	37,959	37,895

주 : 합계는 상기 곡물 이외에 수출량이 적은 곡물수출도 포함

자료원 : 농수산청(SAGPyA)

 

아르헨티나의 세계곡물시장 점유율

                                                                                                            (단위 : %, U$)

	비중	2005년 국제가격	2007년 국제가격
밀	7.1	120.6	343.2
옥수수	11.2	85.8	164.9
콩	8	23.6	440.6

자료원 : 농수산청(SAGPyA)

 

아르헨티나의 산업별 수출실적

                                                                                                (단위 : 백만 달러)

구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농축산가공품	6,828	13,138	15,244	19,221
1차산품	11,932	8,098	8,953	12,482
공산품	9,522	11,984	14,825	17,384
원유 등	6,171	7,132	7,759	6,846
계	34,453	40,352	46,456	55,933

자료원 : 통계청 Indec

 

□ 주요기업 투자 전망

 

 ○ Cooperativa Agricola Cascallares

  - 비축시설를 18만5000톤으로 확대하기 위한 투자 결정

  - 아르헨티나 농업청는 바이오연료용 곡물 수요증가에 대비 2010년까지 2억64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아르헨티나 정부는 바이오디젤 수요를 6억8500만리터, 에탄올 2억리터로 예정

 

주요 기업별 투자전망

                                                                                                           (단위 : 백만달러)

기업명	투자금액	투자목적
Campania Argentina de Granos	600	농작물, 종자, 비료 비축시설 확장
Cap Venture Capital	100	농장건설, 기술개발
Cresud	2.4	Wool 생산
Los Grobo	20	작물구매능력 확대
Seedco	10	옥수수 건조시설
Dow Argentina	13	종자개량
Biofarma	19	사료 비축
Daldovo	-	자동포장시설
Morocha	-	에탄올용 사탕수수 생산

자료원 : Business Trends 2007

 

□ 평가 및 시사점

 

 ○ 국제 곡물가격 인상이 아르헨티나 경제성장의 밑거름

  - 지난 2년간 국제시장에서 주요 곡물가격은 200% 이상 인상됨.

  - 2007년 1차상품의 수출규모는 2006년 89억 달러 대비 39% 증가한 124억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금액의 22.3%를 점유함.

  - 아르헨티나 경제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국제시장에서의 곡물가격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아르헨티나는 사상 초유의 농촌 파업 중

  - 아르헨티나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수출을 제한하거나 농축산물 가격을 통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변동수출세율 도입을 통해 수출세 50% 인상조치를 단행함.

  - 이에 반발한 농축산업자들이 지방도로 점거해 농축산물의 유통을 저해하고 대통령궁 앞에서 대형 시위를 벌이는 사태가 발생함.

  - 아르헨티나 농축산업계는 아시아국가를 중심으로 한 국제시장에서의 농축산물의 가격인상 효과를 정부가 수출세 인상으로 전부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

  - 정부와 농축산업자는 농축산업 발전대책 마련을 위해 1개월간 농촌파업을 중단하기로 합의해 현재는 농축산물이 원만히 유통되고 있으나 향후 전망은 불투명함.

 

 ○ 곡물자원 확보를 위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필요

  - 신흥개도국의 성장지속과 자원부국의 산업화 정책에 따라 자원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임.

  - 광물자원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곡물가격 인상과 곡물자원 부족현상에 대비하는 자원확보 투자진출이 절실함.

  - 해외투자진출 방안으로 기존 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해 협력 또는 M &A를 통한 진출방안 모색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임.

 

 

자료원 : 농수축산청(SAGPyA), Business Trends 2007, 통계청 Ind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