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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키나와에 불어 닥친 투자러시
  • 투자진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03-17
  • 출처 : KOTRA

외자, 오키나와 투자러시

- 오키나와현 외 日 거대자본과 외자 뒤섞여, 향후 5년간 4300억 엔 투자-

 

 

보고일자 : 2008.3.17.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idolmin@kotra.or.kr

 

 

 오키나와에 불어 닥친 투자러시

 

  오키나와 호텔개발에 향후 5년간 약 4300억 엔 투자계획

 

  - 오키나와의 관광객수는 작년까지 6년 연속 과거 최고치를 경신함. 올해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오키나와현 지사는 관광객 1000만명, 관광수입 1조 엔, 국제적 1급 관광지를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러한 관광현 오키나와에 최근 호텔 건설 붐이 일고 있음. 계획·구상단계에 있는 시설까지 포함하면, 향후 5년간 약 4300억 엔의 호텔 투자가 계획 중

 

  - 호텔 수는 56개, 객실 수는 약 1만 1300실에 달함.

 

  - 이것은 과거 5년간 오키나와 개발 투자 실적의 8배를 넘는 것

 

  - 오키나와 관광 자원에 기대어 과거 수년 전부터 오키나와현 내 부동산투자가 활발해지고 있었으나 최근 과열 양상

 

  - 오키나와현 내 국가주도 투자사업이 모노레일의 총 사업비가 약 1100억 엔에 이르는 모노레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민간투자로 약 4만3000억 엔의 투자는 상당한 것

 

  - 앞으로 미군재편을 위해 普天間비행장의 이설에 따른 중남부 5기지 반환정리로 1조 엔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이라 여겨지는데, 여기에는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약 반 정도의 규모라면 오키나와의 투자가치는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개업예정년

 

착공 중 또는

착공확실

착공예정

계획 중

구상발표

합계

2008

호텔수

9

2

1

 

12

객실수

3211

1610

3989

2462

11272

투자액

92767

51684

188950

97147

430548

주 : 구상발표단계에 있는 호텔 중 개업미정인 14개 호텔 중 5개소는 객실수, 투자액도 미정

자료원 : 재개큐슈

 

 70%가 외자, 현외 투자

 

  건축·운영·경영 각 분야에 특화해 진출

 

  - 외자진출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70%는 외자를 포함하는 현외투자로 보임. 지금까지도 외자의 오키나와 진출은 활발했으나 최근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 현재까지는 주로 기존의 호텔·골프장이 매수 타깃이 됐지만 지금부터는 건설에서부터 운영까지 각각의 분야에 특화해 진출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음.

 

  - 소유와 경영의 분리라는 국제적 트렌드가 오키나와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호텔의 경우 건물만 소유하고 경영은 다른 회사에 맡기고 운영도 호텔기업 그룹에 위임하는 분업화가 진척되고 있음. 호텔을 소유하는 투자가는 경영자에 부동산을 임대하고 임대료나 배당을 받는데, 이렇게 할 경우 초기투자는 부담스럽지만 경영이나 운영에 있어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외자는 오키나와 호텔에 투자하고 경영은 일본 현지기업에 일임하며, 운영은 글로벌 호텔 기업에 위임하는 형태로 진출하는 형태도 많아지고 있음.

 

  - 각각이 전문분야를 맡아 리스트 분산을 해 수익을 획득하는 형태가 진척되면서 외자의 투자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

 

  지방으로 눈 돌린 투자가들, 그 중에서도 오키나와를 으뜸으로

 

  - 외자 현외자본의 투자가 오키나와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오키나와가 특별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

 

  - 지금까지 외자나 중앙자본의 투자선은 동경·오사카 등 주로 대도시권임. 그러나 최근 수년간 그 흐름이 지방으로 바뀌고 있음. 지방의 경영부진 호텔이나 골프장, 여기에 여관·온천까지 매수대상이 되고 있음.

 

  -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중에서 지금 오키나와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 외자계 펀드의 한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하고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이 현저히 보이는 오키나와는 매력적인 투자처라 말함.

 

  - 아래 표에서도 나타나듯이 수년간 오키나와를 향한 외자의 호텔매수 사례가 현저함. 유력 경제인에 따르면 그 이유가 수년간 오키나와 호텔 숙박료는 신장세, 동경 도심호텔에 필적할 정도이기 때문이라고 함. 그 반면 오키나와의 토지대 등은 아직 저렴하고 수익성은 동경보다 훨씬 높아 이것이 외자가 노리는 것이라 함.

 

  - 외자는 주로 부동산 증권화라고 하는 금융수법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는 부동산을 담보로 증권을 발행하고 투자가로부터 빌딩건설이나 부동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량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임. 일본에 버블이 시작된 90년대 전반, 외자는 불량채권화된 상업빌딩·호텔·골프장 등을 매수했고, 이를 부동산 증권화로 조달한 자금으로 리뉴얼해 투자물건의 자산가치를 높여 전매하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상당한 수익을 챙겼음.

 

 위기감을 나타내고 있는 오키나와 토종호텔들

 

  투자러시로 수급밸런스 붕괴를 염려하는 현지 토종호텔

 

  - “최근의 호텔 건설계획, 리조트 구상 등은 관광현 오키나와로서는 감사할 이야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숫자는 명확히 공급과잉이다. 수급 밸런스는 반드시 붕괴될 것이다.”라고 오키나와 대형 호텔 경영자는 말함.

 

  - 최근의 외자의 투자러시에 위기감을 나타내는 것은 오키나와 토종호텔임.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고 있지만 방법이 없는 상황

 

  - 한편 유력경제인은 현내 각지의 계획이 난립해 버블기의 과잉부동산 투자를 방불케해, 공급이 1.5배를 초과하게 되면 잠재수요를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호텔 시장가격이 덤핑을 시작, 오키나와 호텔시장의 가격전략에 악영향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고 우려를 표명함.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

 

  - 외자의 공세를 불안해하고 적대시하는 것보다 좀 더 공존공영한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음.

 

  - 사실 오키나와에도 매수된 후 호텔의 가동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이야기도 들림.

 

  - 세계를 무대로 호텔운영을 하고 있는 경험을 살려 격이 다른 높은 서비즈를 제공하고 고객만족을 높이는 경영수법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

 

  - 전대미문의 호텔투자 러시를 하고 있는 지금 오키나와의 호텔경영자들은 글로벌기업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여겨야한다는 것

 

  - 오키나와현도 인프라 정비, 관광 인재육성 등 행정적으로 각종 지원책을 마련 중

 

 시사점

 

  오키나와 투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 현재 우리기업 중에서도 오키나와 관광자원을 염두에 둔 투자가의 입질이 이어지고 있음.

 

  - 오키나와의 과열투자를 염려하고 있는 지금 오키나와 투자 열기에 동참할지, 관망할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임.

 

  - 투자는 매몰비용이 큰 만큼 확실한 투자회수가 가능한지를 따져 투자를 결정해야 할 것

 

 

 자료원 : 재개큐슈 3월호, 무역관 자체자료,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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