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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품가격 재인상 목전에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연건
  • 2008-04-08
  • 출처 : KOTRA

일본, 식품가격 재인상 목전에

- 일본의 식품가격 상승세 계속될 듯 -

 

보고일자 : 2008.4.8.

김연건 동경무역관

The3j@kotra.or.jp

 

 

□ 식품가격의 인상이 계속돼

 

 ○ 식품의 가격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신문사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식품 메이커 4개사 중 3개사가 가격의 재인상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음.

  - 빵·적석라면·유제품 등이 대상이며,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액이 전분기(2007년 4분기)에 비해 1.4배 정도 증가됐기 때문임.

  - 단, 소비자 판매가 이뤄지는 각 매장에서는 매장의 기획상품 등이 상대적으로는 낮은 가격을 무기로 보급되고 있어 급격한 가격상승까지는 없을 것으로 보임.

 

 ○ 비상장을 포함해 음료·가공식품·제분·제빵 등의 35개사(응답 33개사)에 대한 3월 말 기준의 일본 경제신문사 조사에 의하면 가격 상승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소맥·대두·야채류 등의 원재료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 중 절반가량인 16개사에서 연중 계속해 가격인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음.

 

 ○ 이에 따라 기린맥주사는 이번 분기의 비용 증가액이 전분기보다 40% 정도 증가해 102억 엔이 됐으며, J-오이루미루즈사 역시 300억 엔대로 증가함. 이렇듯 전체적으로 볼 때 각 회사의 비용 증가가 40%에 달하고 있었으며, 대상기업의 전분기 영업이익의 약 1/3에 달하는 수준이었음.

 

 ○ 각 기업의 대처방법에 대해서는 제품감량을 해 실질적인 가격인상을 한다는 응답 및 가격인상을 검토한다는 응답을 한 기업이 약 76%(25개사)에 달하고 있어서 전 분기의 동일조사에서의 응답 67%(20개사)에 비해 가격인상을 생각하는 기업이 늘고 있음.

 

식품관련 기업의 가격인상 움직임

 

2007년 12월 조사

2008년 3월 조사

비용의 증가(엔)

948억

1287억

가격인상을 검토 중

67%

76%

비용억제 위해 원료를 대체

43%

51%

비용억제 위해 제품사양 변경

43%

45%

주 : 비용의 경우 두 조사에 동시에 응답했던 기업 20개사의 합계치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08.4.1.

 

 

 ○ 현재 일본은 다양한 품목에 있어서 가격 인상을 보이고 있음.

  - 소맥분의 경우 2007년 5월과 11월 인상됐음. 식빵의 경우 12월, 즉석면류는 2008년 1월, 맥주와 음료 등은 2008년 2월부터 가격이 인상됨.

  - 특히 소맥분을 사용하고 있는 제품 관련 7개사 중 6개사가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으며, 한편 유제품의 가격인상이 있음에 따라 관련 제조품도 인상될 여지가 높아 보임.

 

 ○ 한편, 소비자의 염가품 지향 경향도 높다고 보아짐.

 

일본 메이커 식품 및 대표 슈퍼의 자체 기획상품 가격차

품목

가장 저렴한 메이커 제품

업체 기획상품

컵 라면(1식, 77~79g)

128엔(닛신식품)

78~88엔

식빵(1근)

158엔(후지빵)

88~138엔

간장(1ℓ)

166엔(키코만)

128엔

조리용 기름(1㎏)

306엔(닛신오이리오그룹)

232~328엔

참치 캔(100g)

144엔(하고로모푸드)

125엔

우유(1ℓ)

158엔(요츠바유업)

136~188엔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08.4.1. 동경 코토쿠의 대형슈퍼 등에서 조사한 수치

 

 ○ 각 메이커의 제일 저렴한 품목보다도 대부분의 경우 소비자용 유통체인 중에서 기획한 상품류의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이온·세븐아이홀딩스 등의 대형 유통체인 등의 경우 메이커 제품보다 10~40%까지 저렴한 각 상품을 내놓고 있음.

  - 따라서 이러한 경쟁제품들의 저가공세에 따라 각 제품의 메이커사 역시 가격인상을 쉽게 단행하는 데에는 상당한 저항과 무리가 있음.

 

 ○ 이런 흐름에 맞춰 각 소비자 유통체인 등은 자체 기획상품의 판매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 이온사는 향후 1년간 자체 기획식품 등을 700개 품목, 약 30% 정도 증대할 예정임.

 

□ 시사점

 

 ○ 일본의 식품 관련기업들은 이러한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힘든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수익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임.

  - 한편, 대표적 소비자 유통체인인 ‘이온’ 등도 분기 매출이 높지 않아서 전국 600개 체인 중 100여 개를 정리할 뜻을 비치는 등 고전하고 있어 관련업계 전반으로 어려움이 감지되고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4월 4일 자,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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