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잘 팔리는 정원용 톱은?

보고일자 : 2008.3.28.

이수정 스톡홀름무역관

sujeong.lee@kotra.nu

□ 정원용 톱 시장현황

 ㅇ 스웨덴은 인구 900만의 소규모 시장으로, 정원용 톱의 내수시장이 협소하기는 하나 자연을 좋아하는 국민성 때문에 원예 및 정원용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정원이 있는 단독주택에서는 사과·자두·체리 등 여러 종류의 과수를 비롯해 울타리용 나무들을 키우고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주말의 대부분을 정원 가꾸기에 소요하는 경우가 많아 인구대비 정원용 톱의 수요가 높은 편임.

 ㅇ 스웨덴의 톱 생산업체로는 Bahco Group AB사·EKA-Knivar AB사·G-Man Tools AB사·Sandvik사 등 4개사가 있으며, 이 중 전문가용 톱 생산업체인 Sandvik사는 제품의 전량을 해외 생산라인에서 제조해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주로 유통되는 브랜드는 스웨덴 브랜드인 Bahco·EKA·Wenger·G-Man을 비롯, Felco(스위스)·Silky(미국)·Gardena(독일)·Rhino(한국) 등이 있으며, 브랜드별 경쟁이 매우 치열함.

 ㅇ 2007년 스웨덴의 정원용 톱 수입액은 6590만 달러로 전년대비 5%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주 수입대상국은 미국·독일·네덜란드로 총 수입액의 16%를 점한 미국이 최대 공급국으로 나타났으며, 대 한국수입은 13만 달러로 전년대비 15%가 증가함.

 ㅇ 한국산보다 약 5%가 저렴한 중국산은 가격경쟁력 우위로 전년대비 36%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톱날이 쉽게 무뎌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유통현황

 ㅇ 정원용 톱은 정원용품 전문점과 공구업체 및 하이퍼마켓 등에서 취급함.

 ㅇ 소비자용 톱은 전문가용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제품 브랜드에 크게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여러 브랜드가 유통되고 있음.

 ㅇ 스톡홀름 무역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Malco사의 Lief Fjellstrom 사장에 따르면, “제품별 경쟁이 치열하기는 하나 해마다 정원용 톱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적정할 경우 신규업체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전하면서, “특히 주문 기일이 짧을 경우 시장진출이 훨씬 용이하다.”라고 전함.

□ 제품·가격동향

 ㅇ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되는 정원용 톱의 브랜드별 가격동향은 아래와 같음.

자료원 : Gardena Norden AB, Bacho, Carlsonerna 등 관련 바이어

자료원 : 스웨덴 통계청, Malco사 등 관련 바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