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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원 및 조경관리용품 등 주거관리산업 꾸준히 상승세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5-05-21
  • 출처 : KOTRA

 

브라질, 정원용품, 조경자재 산업 꾸준히 상승

 

 

 

□ 개요

 

 ○ 노동자의 권리를 규정하는 ‘PEC das Domesticas’이 2015년 5월 6일 상원에 의해 승인, 대통령의 비준 이후 120일 내로 시행될 예정임. 이에 따라 개인 정원사, 가사 보조인 등 가사 노동자에 대한 퇴직기금 등의 규정으로 주거 관리 전문업체가 유리해졌음. 또한 중·상층이 확장됨에 따라 이들 계층이 주요 소비층에 해당하는, 특히 정원과 수영장 등 주거 내 부대시설의 관리산업의 전망이 기대됨.

 

새로운 노동법 개정 내용

 

 새로 개정되는 노동법은 고용주가 노동자의 퇴직기금(FGTS)의 8%를 지불하게 되며 월 급여의 3.2%를 적립, 타당한 사유가 없는 해고 시 지급하게 됨. 2015년 5월 6일 상원에 의해 승인됐으며 대통령의 비준 이후 120일 내에 발효될 예정임. 이로써 가사 노동자는 노동 정비법(CLT)에 의해 규정되는 여타 노동자와 동일한 권리를 갖게 됨.

  - 가정 환경에서 근무하는 운전사, 가사 보조인, 보모, 요리사, 정원사 등이 주당 2일 이상을 근무하는 경우 가사 노동자(empregado doméstico)로 규정되며 일주일에 2번 이하 출근하는 경우 일일 노동자(trabalho de diarista)로 분류됨. 가사 노동자는 일일 최대 8시간 혹은 주당 44시간을 근무하며 파트타임 근무 시 주당 25시간을 넘을 수 없음.

  - 노동자가 고용주의 주거지에서 생활하는 경우에 대한 개정 사항은 없어 동일하게 근무 상태로 간주됨. 일일 근무시간은 8시간으로 제한되며 노동자는 그 이상의 시간을 노동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고용주의 주거지에서 생활하지 않는 노동자와 동일하게 근무 외 수당을 지급받음.

  - 타당한 사유 없이 해고 시 노동자는 고용주가 매월 급여의 3.2%를 적립한 보상 기금의 40%를 지급받음. 계약 해지의 타당한 사유의 예는 노동자의 직·간접적인 보호가 필요한 노약자에 대한 부당한 조치, 불성실, 행위의 부절제 혹은 불만족스러운 근무, 집행유예 이상의 판결을 받은 범죄 행위, 알코올 중독, 고용주와 가족에 대한 사생활 침해 등으로 들 수 있음.

 

주거 관리 전문업체의 시장 규모 및 현황

 

브라질 주거 및 조경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주거 관리

18,924.05

21,236.85

23,208.37

24,713.63

26,499.08

28,745.25

조경

355.32

374.76

399.68

424.90

449.75

485.76

자료원: Euromonitor

 

 주거 관리 전문업체는 시장 상 독점적인 업체가 없이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하는 소규모 업체 및 프랜차이즈가 산재하는 형태이며, 현지의 고객 취향과 환경 특성을 고려하는 전략을 이용하고 있음.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개인이 사업 기회로 보고 뛰어드는 경우뿐만 아니라 건축 및 생물학 부문의 종사자가 관심을 가지기도 함.

 

 Euromonitor조사에 따르면 2013~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2013년 매출 기준 2%로 예상됨. 2013년의 경우 전체적인 주거 및 조경 부문이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았으나 조경시장의  대체적인 소비 계층은 중산층과 고소득층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경제 상황에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임. 한편 최근 몇 년간의 중산층 확장 및 성장에 따라 주거시설 관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브라질의 국가 수영시설 및 관련 제품 제조협회(ANAPP)에 따르면 2014년 브라질에는 수영장이 약 270만 개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년 20만 개가 신설, 매년 평균 9% 성장률을 보임. 이는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을 넘어서는 수치임.

 

현지 소규모  및 프랜차이즈의 현황

 

  2012년 운영을 시작한 조경관리업체 Casa Flora의 경우 지난해에는 23% 성장률과 순이익 14만 헤알을 기록. 올해는 성장률을 40%로 예상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임. 자본금 3만5000헤알(2015년 5월 현재 약 1270만 원)으로 시작, 8개월 만에 자본금을 회수했음.

  - 자체적으로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조경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정고객을 확보하는 한편, 고객의 80%가 브라질 토종식물을 가꾸도록 주문하거나 과실수를 재배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밝혔음.

 

 Dr. Jardim은 2010년 개업한 초소규모 프랜차이즈로 단독 주택과 아파트의 정원 및 수영장 관리가 주 업종임. 현재 36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2015년 말까지 70개를 더 열 예정이며 자본금 및 가맹금은 2만5000헤알, 마케팅 비용은 2000헤알로 책정함. 향후 매출액을 4만~7만 헤알, 자본금 회수기간을 12개월로 보고 있음.

  - 2015년 초부터 정원 딸린 별장이 많은 휴양지인 세하나(Serrana) 등 리우데자네이루 주에 속하는 지역에서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타깃 고객층을 상류층, 중상류층으로 설정했음.

 

 업체 Ecojardim Tratamento e Nutrição 또한 조경 관리 전문 프랜차이즈로 2010년 식물영양 및 조경으로 사업 방향을 돌렸으며 가맹점에 기술 및 이론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형태임.

  - 2010년 이래로 브라질 15개 주에 65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두고 있으며 2015년 내로 40개를 더 운영, 파라과이와 칠레, 콜롬비아에도 대리점을 열 예정임. 한편 자본금은  3만2000헤알로 운영 12~18개월이면 투자금을 회수, 연간 수익을 25만 헤알로 예상함.

  -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인 Aedes Aegypti 등 해충 및 곤충 박멸에 특화한 서비스를 상용하고 브라질 현지의 물 부족 현상이 진행되는 현 상황을 고려, 물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과 가뭄에 잘 견디는 식물종 연구에 집중하고 있음.

 

시사점

 

  기존에는 가사 노동자뿐만 아니라 노동력에 대한 대체적인 임금이 낮은 편이나 이번 노동법 개정 이후 상황이 바뀔 것으로 예상돼 주거 관리나 조경 부문에서 DIY(do-it-yourself)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됨.

 

 경제 상황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으나 조경 등의 주거 관리 시장의 소비자는 중산층과 고소득층이며 지속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경제 상황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음.

 

 독점적인 업체의 부재로 신생 소규모 및 프랜차이즈 업계가 확장하는 추세이며 수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음.

 

 ○ 주거 관리, 조경부문 DIY제조업체들은 브라질 시장을 주목하고 진출을 노려볼 만함.

 

 

자료원: 일간지 글로보(Globo), Euromonitor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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