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홍콩, 기업환경 최상위권 평가 잇달아
  • 투자진출
  • 홍콩
  • 홍콩무역관 안영은
  • 2008-03-27
  • 출처 : KOTRA

홍콩, 기업환경 최상위권 평가 잇달아

- 경제자유도, 성장잠재성 등 최고 수준 -

- 중국진출 교두보로서의 입지 강화로 기업환경 우위 배가 전망 -

 

보고일자 : 2008.3.27.

안영은 홍콩무역관

yeahn@kotra.or.kr

 

 

□ 홍콩, 경제자유도 지수 14년 연속 세계 1위

 

 ㅇ 美 The Wall Street Journal과 Heritage Foundation이 공동으로 매년 조사·발표하는 경제자유도 지수(Index of Economic Freedom)에서 홍콩이 2008년에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1995년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14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음.

 

 ㅇ 이 조사에서 홍콩은 특히 정부정책과 투명성·노동시장의 유연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2위인 싱가포르보다 3점 가량 높은 90.25점을(100점 만점) 획득했으며, 이는 세계 평균인 60.30점보다 30점 가량 높은 수치임.

  - 낮은 개인소득세 및 법인세율·외국자본 및 기업 영업활동에 대한 최소한의 정부 규제·4개 품목을 제외한 재화에 대한 무관세 정책·부가가치세와 같은 간접세 비과세 정책 등이 유리하게 작용함.

 

 ㅇ 일본은 17위(72.50점), 한국은 41위(67.90점)로 전년보다 1순위 하락함.

 

2008 Index of Economic Freedom

순위

국가명

점수

전년도 순위

1

홍콩

90.25

1

2

싱가포르

87.38

2

3

아일랜드

82.35

3

4

호주

82.00

4

5

미국

80.56

6

6

뉴질랜드

80.25

5

7

캐나다

80.18

10

8

칠레

79.79

8

9

스위스

79.72

9

10

영국

79.55

7

17

일본

72.20

18

41

한국

67.18

40

자료원 : The Heritage Foundation

 

□ 세계화지수 2위, 투자매력도는 아시아 도시 중 최고

 

 ㅇ 美 컨설팅기관 AT Kearney와 Foreign Policy지가 2007년 말 수행한 국가별 세계화지수(GI : Globalization Index) 조사에서 홍콩이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함.

 

 ㅇ 홍콩은 2007년부터 조사대상국에 포함됨과 동시에 2위를 기록했고, 특히 경제개방 정도(수출·직접투자 규모) 및 국제거래·통신 규모와 용이성 부문에서 조사대상 72개국 중 1위를 기록하며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라는 명성을 지킴.

 

 ㅇ 인근 국가 중 말레이시아가 23위, 일본이 28위, 그리고 한국이 35위로 선정됨.

 

 ㅇ 또한 홍콩은 Financial Times가 발간하는 직접투자 전문잡지 fDi Magazine 선정, ‘2007/08 미래를 이끌어갈 아시아 10대 도시(Asian Cities of the Future)’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함.

 

 ㅇ 본 순위는 경제성장 잠재력·물가·인적자원·생활환경·인프라·기업친화적 환경·직접투자(FDI) 유치 정책 및 전략 등 투자매력도를 측정하는 총 7개 항목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도출됨. 홍콩은 경제성장 잠재력·직접투자 유치 정책·생활환경·인적자원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달성함.

 

2007/08 미래를 이끌 아시아 10대 도시

순위

도시

국가

1

홍콩

홍콩

2

싱가포르

싱가포르

3

타이베이

대만

4

멜버른

호주

5

다롄

중국

6

시자주앙

중국

7

케손시티

필리핀

8

세부

필리핀

9

광저우

중국

10

다바오

필리핀

자료원 : fDi Magazine

 

 ㅇ UNCTAD가 발표한 2007 World Investment Report에 따르면 실제로 홍콩은 2006년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많은 금액의 직접투자를 유치했고, 아시아에서는 2년 연속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430억 달러 가량의 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나, 위 순위로 나타나는 국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함.

 

□ 2008년 1사분기 정부의 잇단 관련시책 발표로 홍콩의 투자유치 경쟁력 배가 예상

 

 ㅇ 2008년 1월 홍콩-중국 간 CEPA(경제협력 파트너십 협정) 개정조항이 정식 발효됨에 따라 협정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업종·품목이 확대됨.

  - 본 협정을 통해 무관세로 중국과 교역할 수 있는 완성품이 1465가지, 중국 진출 시 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서비스 업종이 38개로 확대됨(세부 품목 및 업종은 홍콩 무역산업국 홈페이지 www.tid.gov.hk 참조).

  - 이번 개정조항을 통한 CEPA 적용 업종·품목 증가에 따라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홍콩 투자 활성화가 예상됨.

  - 현재까지 CEPA의 경제적 효과는 홍콩 내 신규 일자리 9000여 개 창출과 서비스 산업에 11억8000만 달러 투자 유입 등으로 파악되며, 이번 개정조항 발효에 따라 외국기업의 홍콩투자가 확대되면 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됨.

 

 ㅇ 아울러 2008년 1사분기 중 홍콩-심천 통합도시 건설 추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홍콩-주하이-마카오 연결대교 건설 구체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홍콩-마카오-광동성 간 경제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음.

 

  이에 따라 접근성·통관·물류비용 등의 측면에서 홍콩을 통한 중국시장 진출이 기존보다 용이해져, 투자가 확대될 전망임.

  - 1979년 이래 중국 주장 삼각주 지역으로 유입된 직접투자 누계액의 2/3 이상이 홍콩 자본임.

  - 주장 삼각주로(Pearl River Delta) 향한 물류량으로 인해 홍콩의 콘테이너항과 공항에서의 국제 물류 처리량은 각각 세계 2위와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홍콩과 중국 본토의 주장 삼각주 지역 간 경제 교류는 활발한 상태임.

  - 홍콩과 주장 삼각주 지역 경제 통합을 통해 홍콩과 광동성 지역 간의 상호 의존적·보완적인 형태의 경제성장 및 균형된 산업발전이 예상됨.

 

홍콩-주하이-마카오 연결대교 건설 계획

자료원 : 홍콩정보서비스국

 

 ㅇ 또한 홍콩정부는 2008년 2월 법인세 인하 및 일시적 사업등록세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2008/09년 예산안을 발표함에 따라 기업환경 경쟁력 및 투자매력도 강화 유인을 제공함.

  - 2008/09년 예산안 시행에 따라 기존 17.5%였던 법인세가 2008년 4월부터 16.5%로 1% 하향조정되며, 아울러 모든 신규기업 대상 사업등록세를 1년간 면제할 예정임.

  - 이번 조치에 따라 홍콩의 법인세는 인근 경쟁국 중 대만(1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조정됨.

  - 아울러 호텔 숙박세 폐지와 개인소득세 1% 인하 조치 등은 홍콩의 비즈니스 환경 및 투자매력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본토로의 관문으로서 입지를 굳힌 홍콩은, 향후 중국 경제성장에 따른 기업 ‘push 효과’와 ‘pull 효과’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산 제품에 대한 세계적 수요 증가에 따라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수록, 홍콩을 통해 국제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중국기업 수도 많아질 것임. 이러한 중국발 기업 ‘push 효과’를 통해 홍콩으로 유입되는 직접투자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동시에 중국 내 부(富)의 증가로 고급 수입제품에 대한 소비수요가 급증하면서 홍콩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입하려는 해외 기업도 증가해, 홍콩은 중국시장의 외국기업 ‘pull 효과’ 또한 누릴 것으로 전망됨.

 

 ㅇ 이러한 지정학적 우위에 만족하지 않고 홍콩정부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기업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 현재 3890개의 해외기업 지사 및 지역본부가 영업 중인 비즈니스 허브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

 

 ㅇ 한국 기업의 대 홍콩투자는(금액기준) 2002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7년 전년대비 85.7%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홍콩으로의 직접투자 유입 전체금액은 3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종 순위로 나타난 홍콩 기업환경과 투자매력도 우위를 입증함.

 

 

자료원 : 홍콩투자청, 홍콩통계청, Heritage Foundation, Foreign Policy, 홍콩정보서비스국, 현지매체 및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홍콩, 기업환경 최상위권 평가 잇달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