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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에너지드링크시장 성장세
  • 경제·무역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성기주
  • 2008-03-26
  • 출처 : KOTRA

칠레 에너지 드링크 시장 성장세

- 수입 및 토종 브랜드 경쟁 심화 -

- 주요 소비층 확대 지속 -

 

보고일자 : 2008.3.24.

성기주 산티아고무역관

eugenio@kotrachile.cl

 

 

□ 올 40% 성장 예상

 

 ○ 2003년 이후 칠레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외국 브랜드 진출과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음.

  - 현재 칠레에 시판되고 있는 주요 6개 품목 중 4개가 외국 브랜드 제품으로 주로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의 제품임.

  - 유럽산 제품과 함께 칠레 국내 음료 제조업체도 이미 이 시장에 진입,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올해 코카콜라 역시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음.

 

 ○ Euromonitor의 조사에 따르면 칠레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시장 형성 초기인 2002년 연간 1만ℓ 판매에 불과했으나, 2007년 판매량은 약 900만ℓ로 9배 증가했음.

 

 ○ 뿐만 아니라 2011년까지 전체 유통규모는 약 1500만ℓ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체 간의 시장점유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됨.

  - 실제로 칠레시장에 최초로 진입한 핀란드의 Battery 제품의 2002년 시장점유율은 65%에 달했으나, 경쟁심화로 인해 2006년 현재 19%까지 떨어졌음.

 

□ 유해논란 속에 성장 지속

 

 ○ 2001년 처음 칠레시장에 시판된 에너지 드링크는 칠레 보건국 및 관계기관의 유해성 문제제기로 인한 시판금지를 막기 위해 업체와 관계기관 간의 법정소송까지 겪어야 했음.

 

 ○ 실제로 다량의 카페인, 타우린 및 guarana라는 흥분제 성분은 충분한 문제제기 소지가 있었으며, 시장 유통 시 과다 복용 및 청소년 판매를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었음.

 

 ○ 그럼에도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증가와 함께 향후 3년간 5%의 가격 하락도 예상되고 있음.

 

□ 국내업체 시장진출 가속화

 

 ○ 수입제품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CCU·Capel 등 칠레 국내 음료업체들도 이 시장에 본격 진출,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음.

 

칠레 에너지 드링크 시장점유율 현황

                                                                                                                                 (단위 : %)

제품명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Red Bull

-

-

18.5

33.0

39.8

39.7

Battery

65.0

23.5

23.5

22.5

19.0

18.7

XTC

-

23.0

20.0

17.8

16.2

16.3

Dark Dog

-

18.0

19.0

13.8

12.2

12.0

Bliss Energy

20.0

10.0

3.0

1.8

0.3

-

기타

15.0

25.5

16.0

11.1

12.2

13.3

자료원 : Euromonitor, El Mericurio

 

 ○ 2007년 처음 Adrenaline이라는 브랜드로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 진출한 CCU는 올해 판매량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시장 1위 제품인 Red Bull과의 본격 경쟁을 예상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Capel사 또한 Play 브랜드를 시판해 올해 약 30% 성장, 15%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음.

 

□ 주요 수요층 다변화

 

 ○ 에너지 드링크 제품의 경우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표적인 제품임에도, 그 수요 및 소비계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실제로 이 제품의 칠레시장 첫 진출 시 주요 소비층은 대부분 10~20대 젊은 층이었으며, 주요 소비장소 또한 클럽 및 디스코테크 등이었음.

 

 ○ 그러나 최근 유통업체의 시장확대 노력으로 인해 학생 및 노동자가 신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실제로 피로회복과 집중력 강화를 위해 이 제품을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

 

 ○ 업체들 또한 스포츠맨·직장인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 지속적인 시장확대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임에 따라 향후 시장 전망은 매우 밝은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흔히 칠레시장은 작은 내수규모 및 대기업 중심 유통구조로 틈새시장 발굴 및 진출이 어려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음.

 

 ○ 실제로 보편적인 제품의 경우 그러한 경향이 매우 강하며, 중국제품의 범람으로 인해 시장 진출이 매우 난해한 상황

 

 ○ 그러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의 경우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소비층 다양화가 가능할 것임.

 

 ○ 현재 우리나라가 집중하고 있는 전자제품·자동차의 경우, 각 브랜드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더 이상의 진출이 무의미한 상황임.

 

 ○ 이에 따라 틈새시장·틈새 소비층을 겨냥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진출 희망 시 시장 특성 및 타깃 소비층의 성향에 대한 충분한 정보 입수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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