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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불황, 의류업계(2) 여성의류, 새 히트 아이템 절실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3-26
  • 출처 : KOTRA

 경기 불황, 의류업계(2) 여성의류,  히트 아이템 절실

- 여성의류 가장 급락세 보여 -

- 관련 업계들 분주한 대응 움직임, 소매업체들은 재고율 관리에 집중 -

 

보고일자 : 2008.3.24.

최정은 뉴욕무역관

jenchoi@kotra.or.kr

 

 

미국 경제가 심하게 요동치고 있음. 경기 불황인지 침체를 맞고 있는 것인지 논란 속에  소비자들의 75%가 침체라고 느낄 만큼 체감 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소비지출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 업계는  타격이 나타나기 시작함.

이에 경기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  의류 소매업계 현황과 아울러 올해 원단·원사 섬유전에 참가한 대미 섬유 수출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전망과 대비책을 3편으로 나눠 살펴봤음.

 

 

  의류업계 세부시장별 현황

 

     의류시장은 저조한 실적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활기와 탄력을 잃은 분위기지만, 세부시장별로 다소 상이한 상황 전개

  - 여성의류 : 가장 급격한 하락세, 새로운 패션 트렌드와  아이템으로 구매 자극 절실

  - 남성의류 :  세계적으로 남성의류 시장 주목 추세 속에  시장도 꾸준한 매출 유지

  - 틴에이저 의류 : 경기 영향을 다소 받고 있으나, 신제품에 대한 타깃층 구매욕 활발

  - 고급 럭셔리 의류 : 경기에 비교적 둔감한 시장으로 뚜렷한 실적 하락은 확인되지 않음. 단, 유통채널별로는 매출 차이를 보여 혼합 양상. 최근 고급 백화점의 소매 실적은 클래식한 브릿지 의류(저렴한 가격대의 디자이너 의류)를 중심으로 점차적인 하락세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분투하고 있는 여성의류 시장의 실적 하락은 경기 불황 요인과 내부 문제점에 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있음.

 

 여성의류, 새로운 구매 자극요인 절실

 

   여성의류 업계는 틴에이저 시장에서부터 성인 여성·베이비부머 시장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 이같은 실적 하락의 요인은 우선 여성 소비자가 경기 불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으며, 다음으로 업체들이 새로운 히트 아이템을 발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여성의류 시장, 경기 불황에 가장 민감해

  - 여성의류 시장은 타깃 소비자 특성상 경기 불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최근의 불안한 경제 상황은 여성의류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음. 특히 미시(Missy) 부문은  영향이 더욱 커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냄.

  - 여성 소비자들은 보통 1, 2월에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사용해 자신이 구입하고 싶었던 제품을 구입하지만, 올해에는 상품권조차 현금화해 생필품 구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

 

  강력한  히트 아이템 절실

  - 또한 여성의류 시장은 작년 한해 대유행했던 히트 아이템인 원피스나 베이비돌(baby-doll) 탑, 그리고 데님 스타일  같은 패션 트렌드에 너무 오랜 기간 갇혀 있어 그 외의 새로운 트렌드와 아이템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음.

  - 이렇듯 새로운 구매 수요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데다가 업체들마다 작년 워낙 크게 인기를 끌었던 아이템들을 취급했으므로, 결국 업체간 제품 차별화 부족 현상을 낳게 돼 업계 전반이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됨.

 

  주요 업체 동향

  - Gap : 매각 소문이 나올 정도로 위기를 맞았던 Gap은 최근 재고 관리에 집중, 매출 성장보다는 마진을 높이는  초점

  - Jones New York : 소비자들의 패션의류 선호가 증가하고 기본의류 수요가 감소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중저가의 전형적인 스포츠웨어를 주로 판매해 2006년 적자를 발표한  있음. 그러나 최근 패스트 패션의 대명사 H&M을 지목하며 이를 모델로 삼아 업체 성격 개선을 공식 발표

  - Liz Claiborne :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인수한 브랜드를 관리 못해 부진한 실적과 순익 폭락을 경험, 내실있는 브랜드 육성과 수익 없는 브랜드의 과감한 정리를 진행 중

  - Ann Taylor : 재고 집중 관리, 브랜드에 신선함 부여 노력, 아울렛 비즈니스 확장 계획

 

 의류소매 관련업체 대응 양상

 

의류 소매업체(Retailer)

재고율 집중 관리

의류 벤더(Vendor)

마진 최대 확보 노력

제조업체(Manufacturer)

브랜드 다각화, 소매채널 개발, 자사 스토어 개장, 공급체계 단축 노력

 

  의류 소매업체, 재고율 낮추고 비용 절감 위해 분투

  - 대부분의 의류업체들이 매출과 수익 목표를 한 단계 낮춘 가운데 재고 집중 관리에 들어가 재고율을 최소화하려는 노력 중. 재고율을 낮춘다는 것은 매출 총 이익률(Gross Margin Rate)을 높은 수준으로 지속해야 한다는 것을 뜻함.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평가

 

  의류 벤더, 마진 최대 확보 노력

  - 의류 벤더들 또한 소매업체들과 동일하게 어려운 시장환경을 직면하고 있지만, 의류 벤더들이 맞는 어려움의 몫은 훨씬   규모일 것으로 예상됨.

  - 매출 압력 속에서 소매업체와 벤더 양쪽 모두 마진 우세를 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팽팽한 긴장 관계가 특히 주시되고 있음.

 

  제조업체, 브랜드 다각화  다양한 대책 마련

  - 제조업체들은 불안한 소매 시장환경에 더해 공급업체들이 받는 원자재·에너지 가격 상승 압박까지 공감하고 있는 터라 소매업체들과의 마진 신경전과 공급업체들로부터의 소싱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음.

  -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브랜드 다각화와 아직 개발되지 않는 소매채널 진입을 꾀하는 한편, 자사 스토어 개장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대응

  - 소싱에 대해서는 단순히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보다는 제품 개발·패턴 제작·기술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해 공급체계를 단축시킬  있는 공급업체 물색에 주력

 

 

자료원 : WWD(1, 2, 3월 종합), Wall Street Journal, NPD Group, 무역관 보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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