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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카니아사, 폴크스바겐에 매각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08-03-05
  • 출처 : KOTRA

스웨덴 스카니아사, 폴크스바겐에 매각

 

보고일자 : 2008.3.4.

이수정 스톡홀름무역관

sujeong.lee@kotra.nu


 

□ 스카니아사 매각 현황

 

 ○ 지난 3일 스웨덴 트럭 제조업체인 스카니아(Scania)사가 유럽 최대의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Volkswagen)사에 전격적으로 매각됨.

 

 ○ Scania사의 총 매각금액은 269억 크로나(US$ 42억)로, 대주주인 Investor사와 발렌베리 재단이 각각 176억 크로나(US$ 28억)와 93억 크로나(US$ 14억)씩 챙기게 됨.

 

 ○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스카니아사의 매각 건은 유럽의 트럭시장 대결을 놓고 지난 2006년 가을부터 서서히 진행된 것으로, 스카니아사의 매각이 표면화된 것은 사실이나 그 시점이 이렇게 빨리 올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 매각 사인회에는 폴크스바겐사의 Mr. Martin Winterkorn(이사장), Mr. Hans Dieter Potsch(재무이사), Investor사의 Mr. Borje Ekholm(사장), Scania사의 Mr. Lief Ostling(사장)이 참여했음.

 

□ 매각 진행과정

 

 ○ Scania사의 매각 가능성이 불거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0년 초로 거슬러 올라감.

 

 ○ 당시 Volvo의 Scania사 매입이 EU위원회로부터 기각당한 이후, 스카니아사의 대주주인 Investor사가 폴크스바겐에 스카니아사의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시작됨.

 

 ○ 주식의 일부를 매각한 Investor사는 여전히 Scania사의 대주주로 남아있기는 했지만 점차 재무부문과 산업부문에서 자사의 영향력에 제한을 받기 시작함.

 

 ○ 한편 스카니아사가 1년 전 독일 경쟁사인 만(MAN)의 적대적 인수합병 제의를 거절한 이후부터는 점차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그룹이 산하기업인 스카니아의 매각에 동의하기에 이름.

  - 폴크스바겐은 MAN의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로, 현재 Bentley로부터 Skoda까지 8개의 차량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음.

 

□ 매각 반응 및 향후 전망

 

 ○ 매각 사인회에 참석한 폴크스바겐 임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스카니아사는 매우 성공적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현재와 같은 독립기업으로 계속 활동할 것” 이라고 언급했으며“ 스카니아사에 영향을 주는 구조조정 계획은 없음”을 명백히 밝힘.

 

 ○ 앞으로 폴크스바겐과 스카니아사가 일부 부문에 대해서는 상호 협력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현재 스웨덴에 있는 본사의 이전계획은 없으며, 생산과 연구개발 부서 역시 스웨덴에 그대로 남아 있을 계획임.

 

 ○ 한편 Scania사의 사장에는 현 Leif Ostling 사장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2009년 3월까지 유임될 예정임.

 

 ○ Scania사 반응

  - 투자사(Investor사, 발렌베리 재단)와 생산업체(폴크스바겐)로 양분돼있던 소유권이 생산업체로 단일화되면서 앞으로 훨씬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매각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사의 종업원들과 노조가 소유권 이전에 따른 불확실한 변화를 염려하고는 있으나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 Investor사의 Mr. Borje Ekholm사장은 “금번 매각으로 생긴 유동자금은 앞으로 동사의 핵심주력사업 부문에 집중적으로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힘.

 

 

 자료원 : Dagens Nyheter, Dagens Industri, Scani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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