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작기계 시장규모 25억 달러로, 세계 시장 16.5% 점유

- 전자·IT제품·텔레콤·팩킹 분야가 주요 공작기계 전체수요의 50% 차지 -

보고일자 : 2008.3.4.

도승환 첸나이무역관

dosh@kotra.or.kr

□ 인도 공작기계 시장동향

 ㅇ 인도 공작기계 생산규모 전년도 대비 50% 증가

  - 인도 공작기계 생산규모는 전년도 대비 50% 증가했으며, 세계 공작기계 시장규모 150억 달러 중 인도가 25억 달러로 16.5% 차지

  - 인도 공작기계 생산협회(IMTMA:India Machine Tool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및 기계부품산업의 호경기로 다이몰드, 컷팅툴 등의 큰 수요가 인도 공작기계산업의 성장동력이 됐음.

  - 지난 4년에 걸친 눈부신 경제 성장이 인도 공작기계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계기가 됐다고 밝힘.

 ㅇ CNC, 커팅머신 등 주요 공작기계 국내수요의 32%를 수입에 의존

  - 주요 공작기계인 Metal-cutting, Metal-forming machine tools, CNC 등에 대해 국내수요의 32%를 수입으로 충당

  - 전자, IT제품, 텔레콤, 팩킹 분야가 주요 공작기계 전체수요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

 ㅇ 한편 인도 전체 생산량의 70%가 Telco, Mahindra & Mahindra, Vasantha 등 15여 개 주요 업체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 업체의 총 생산량 중 OEM 42%, 나머지 58%는 국내에 공급

  - 공작기계 주요 생산지역은 마하라슈트라주의 뭄바이, 퓨네, 펀잡주의 자란드할 및 루디아나, 타밀라두주의 첸나이, 코임바토르, 카르나타카주의 벵갈로르와 마이소루 등임.

  - 공작기계 타입별 생산지역은 Metal cutting machine tool, Forging machine tool 등은 마하라슈트라주, General machine tool, Low technology machine tool 등은 펀잡주, 자동차산업, 섬유산업용 Machine tool은 타밀라두주에서 주로 생산

□ 수출입 동향

 ㅇ 2006/07회계연도 기준 인도의  공장기계 수입규모(HS 8459부터 8465까지)는 약 8억1000만 달러로 주요 수입품목은 Drilling Machine, Cutting Machine, Milling Machine, Forging Machine이며 주요 수입국은 일본·한국·대만·미국·독일 등임.

 ㅇ 2006/07회계년도 주요 수출품목은 Punching Machine, Grinding Machine, Assembling Machine 등이며 주요 수출품목의 수출금액은 약 5438만 달러임. 주요 수출국가는 아랍에미레이트, 나이지리아 및 인근 국가 등임.

주요 공작기계 연도별 수입실적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인도통계청

주요 공작기계 연도별 수출 실적

                                                                                                (단위 : US$ 백만)

자료원 : 인도통계청

□ 시사점 및 전망

 ㅇ  Dhand 인도 공작기계 생산협회(IMTMA) 회장에 의하면 “인도 공작기계산업은 떠오르는 분야로 지난 2~3년에 걸쳐서 60%의 성장을 목격했으며, 향후 5년간 연 20~25% 이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힘.

 ㅇ 또한 Dhand 회장은 “인도의 공작기계산업은 자동차와 전자산업 등 고성장분야에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향후 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생산과 서비스분야의 큰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힘.

 ㅇ 최근 인도의 OEM사들은 미국, 유럽 및 아-태국가로부터의 수요증가에 따라 기존의 생산공장 현대화 및 확장과 더불어 신규 생산공장·서비스센터를 세우고 있음.

 ㅇ 현재 인도는 다른 성장분야와 같이 인도 공작기계산업에 숙련 기술자의 부족현상으로 많은 생산업체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어 중앙정부가 ITIS(Industrial training institutes)등 다양한 직업학교를 세워 기능공 양성에 적극 투자하기를 관련업체들은 희망

 ㅇ Tool & Gauge 생산조합 회장 Reguraj씨는 “높은 세금, 수입관세, 에너지 비용, 간접비 등으로 인해 인도 공작기계산업은 중국·독일·일본 등 경쟁국과 비교해 비용 불이익을  겪고 있어 정부의 인센티브, 세금 합리화 등의 개선이 요청된다”고 밝힘.

 자료원 : 이코노미지(2월),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