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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만화산업 시장동향 분석
  • 트렌드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2-11
  • 출처 : KOTRA

프랑스 만화 산업 및 시장 동향 분석

 

보고일자 : 2008.2.11.

 김영호 파리무역관

yh.kim@kotra.fr

 

 

 프랑스 만화산업, 12년째 지속 성장 중

 

  만화 출판, 1987년 621편에서 2007년 4313편으로 최근 20년간 7배 증가

  - 2006년 대비 4.4%(183편) 증가

  - 2007년 출판 만화 중 76.8%에 해당하는 3312편은 신간 만화

  - 2006년에는 총 4130편으로 2005년 대비 14.7%(530편) 증가

 

  1992년 일본만화 수입 및 1999년 미국 만화소설(Graphic novel) 흥행을 발단으로 만화관련 전시 및 행사 등 지속 성행

  - 땡땡(Tintin), 블레이크와 모티머(Blake et Mortimer), 고양이(르 샤 : Le chat)등 프랑스-벨기에 만화가 인기를 얻으면서 자서전·여행기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 등장

 

  만화는 프랑스 출판산업 매출액의 6.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음.

 

 ○ 프랑스 만화산업의 활성화 주요인

  - 작품 및 작가의 다양성

  - 유럽과 미국, 그리고 일본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의 교류 증대

 

  2007년 활동 중인 만화작가는 1357명으로 2006년(1,325명) 대비 32명(2.42%) 증가

  - 137명(10.1%)은 여성작가, 232명(17.1%)은 시나리오작가

  - 만화 작가의 권리보호를 위해 프랑스 작가 및 작곡가 협회(SNAC)에 유명 만화 작가를 중심으로 한 만화협회 결성

 

  일본 만화와 미국 코믹스를 제외한 신간 만화의 82.66%는 앨범형태의 만화

  - 장르별로는 유머가 324개(전체의 31.92%)로 상승 중

  - 역사물은 196개(전체의 19.31%)로 증가

  - 판타지는 233개(전체의 22.96%)로 2006년(242개, 23.16%)대비 감소

  - 스릴러도 182개(전체의 17.93%)로 2006년(210개, 20.09%)대비 감소

  - 어린이 만화는 80개(전체의 7.88%)로 2006년(102개, 9.78%)대비 감소

 

  신간 만화 외 새로운 형태의 앨범만화 출판

  - 새로운 규격 또는 모델(전집 및 고급판)로 재편집, 출판된 만화는 712편으로 2006년 대비 100편(16.34%) 증가

  - 아트 북 및 일러스트 모음집은 204편 출판(2006년 대비 18편 감소)

  - 습작 85편 출판(2006년 대비 16편 감소)

 

  아시아 만화의 흥행이 다른 장르의 판매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은 장르별 고정 독자층이 형성돼 있기 때문

 

연도별 만화 출간 현황

               (단위 : 편)

구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신간

1,137

1,292

1,494

1,730

2,120

2,701

3,195

3,312

재발행

285

406

436

515

610

552

612

712

일러스트

103

146

207

212

254

258

222

204

습작

38

46

67

69

86

89

101

85

1,563

1,890

2,204

2,526

3,070

3,600

4,130

4,313

자료원 :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

 

연도별 신간 만화 출간현황

                     (단위 : 편)

구분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일본만화

227

269

377

521

754

1,142

1,418

1,428

개별출간

236

253

274

301

357

475

493

613

출판사

558

770

843

764

846

877

1,045

1,018

만화잡지

116

99

129

142

163

207

239

253

1,137

1,292

1,494

1,730

2,120

2,701

3,195

3,312

             자료원 :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

 

 일본만화 '망가'(프랑스 시장의 1/3 점유)의 성공 배경 및 현지 반응

 

  1992년 만화작가 자끄 끌레나씨의 가츠히로 오모토씨의 '아키라' 출판권 획득이 발단

  - 뒤이어 아키라 토리야마의 '드래곤 볼'을 수입해 대흥행

  - 일본 만화의 폭력성 및 선정성은 만화업계의 엄청난 비판의 대상이 된 바 있음.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에 따르면, 지난해 출판 및 수입된 1371편의 아시아 만화 84%(1152편)가 일본만화

  - 조사기관 Ipsos에 의하면, 프랑스의 연간 일본만화 판매실적은 1200만 부 및 8000만 유로로 프랑스 만화 출판량의 35% 및 수익의 25% 차지

  - 2000년 250만 부(시장점유율 8%)에 불과했던 일본만화가 이제는 더 이상 확보할 유통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지속 성장

  - '나루토'는 2002년 출간 후 현재까지 620만 부 판매로 프랑스 일본만화시장 1위 차지

  - '드래곤 볼'은 현재까지 1500만 부 판매

 

  일본만화의 성공으로 3월 중순 파리 도서 전시회에 '망가 마을' 마련 예정

  - 지난 7월, 파리 북쪽 전시장에 5만5000 S/M 규모의 일본 전시회(Japan Expo)를 개최, 코스프레 대회 등의 이벤트 행사를 통해 3일간 8만3000명의 방문 기록을 세움.

 

  프랑스 및 독일은 일본 만화산업의 낙원

  - 일본 무역청에 의하면, 지난 해 양국의 일본만화 매출이 2억1620 만 달러를 기록해 일본 외 지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림.

 

  아시아 문화에 심취한 프랑스 청소년의 새로운 사회적·정신적 모델이 됨

   - 그랜다이저(Goldorak)나 캡틴하록(Albator) 등 텔레비전으로 방영된 일본 만화영화에 익숙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일본식 미적 요소가 표준화됨.

 

  일본만화 관련 웹 사이트를 통한 정보교환이 활성화됨.

  - animeland.com

  - animint.com

  - mangagate.com

  - magavore.net

  - manga-news.com

  - magasanctuary.com

  - mangaverse.net

  - the-ryoweb.com

  - webotaku.com

 

일본만화 판매 톱 9

            (단위 : %, 부)

순위

제목

출판사

시장점유율

2007년 인쇄 부수

1

나루토

Kana

19

220,000

2

드래곤볼

Glenat

9

120,000

3

원피스

Glenat

5

65,000

4

강철의 연금술사

Kurokawa

4

83,000

5

사무라이 디퍼 쿄우

Kana

3

66,000

6

후르츠 바스켓

Delcourt

3

90,000

7

데스노트

Kana

3

137,000

8

블리치

Glenat

2

50,000

9

명탐정 코난

Kana

2

30,000

자료원 :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

 

 경쟁 동향

 

  현재 254개 만화 출판사 중 17개사가 프랑스 만화시장의 74% 석권

 

  7개 상위 그룹

  - 델쿠르(Delcourt) : 자사 라벨 및 계열사 아카타(Akata)와 통캄(Tonkam) 등 484편 출판

  - Media Participations는 5위로 불어권 만화시장 40% 점유 : 계열사 다르고(Dargaud), 카나(Kana), 르 롱바르(Le Lombard), 뒤퓌(Dupuis), 럭키코믹스(Lucky Comics), 르 카멜레옹(Le Cameleon), 플뢰뤼스(Fleurus)등 474편 출판

  - MC Productions : 쏠레이(Soleil), 카드랑 솔레르(Quadrant solaire), 쏠레이 망가(Soleil Manga), 이쿠코믹스(Iku Comics), 도깨비(Tokebi), 사피라(Saphira), 카부토(Kabuto), 아키코(Akiko)를 포함하는 쎄베데(SEEBD) 등 428편 출판

  - 플라마리옹(Flammarion) : 카스테르만(Casterman), 플뤼드 글라시알(Fluide glacial), 정글(Jungle), 리브리오(Librio) 등 316편 출판

  - 글레나(Glenat) : 글레나 망가(Glenat Mangas), 카라벨(Caravelle), 방드 웨스트(Vent d'ouest), 방데 사반(Vent des Savanes) 등 295편 출판

  - 파니니(Panini) : 망가 및 코믹스 라벨하에 250편 출판

 

상위 5개 그룹 출판현황

            (단위 : 편)

출판사명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Media Participations

242

299

306

301

363

417

421

474

Glenat

190

222

229

261

287

314

305

295

Flammarion

114

132

182

191

238

265

262

316

Soleil

92

103

110

247

395

554

624

429

Delcourt

178

195

242

270

340

363

412

484

자료원 :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

 

  아웃사이더 출판사

  - 아셰뜨 리브르(Hachette Livres) : 피카(Pika), 디즈니(Disney), 프랑스 민영 TV방송국(M6, TF1), (EPA), 그라쎄(Grasset), 장끌로드 라떼스(Jean-Claude Lattes), 아를르깽(Harlequin) 하에 133편 출판

  - 투르농(Tournon) : 카라바(Carabas), 스믹(Semic), 카미(Kami) 하에 125편 출판

  - 방부(Bamboo) : 123편 출판

  - 레 위마노이드 아쏘시에(Les Humanoides associes) : 100편 출판

  - 타이푸(Taifu) : 92편의 일본만화 출판

  - 에디티스(Editis) : 구로카와(Kurokawa), 오르 콜렉시옹(Hors Collection), 로베르라퐁(Robert Laffont)하에 74편 출판

  - 라 마르티니에르(La Martiniere) : EP, 르 쐬이으(Le Seuil), 당제 퓌블릭(Danger public), 프티 타 프티(Petit a petit) 하에 71편 출판

  - 가이마르(Gallimard) : 자사 라벨 및 퓌튀로폴리스(Futuropolis), 드노엘 그라픽(Denoel Graphic), 외벡(Hoebeke)하에 62편 출판

  - 파케(Paquet) : 60편 출판

  - 아스카(Asuka) : 55편의 일본만화 출판

  - 바이야르(Bayard) : 자사 라벨 및 밀랑(Milan), 트레즈 에트랑즈(Treize etrange)하에 53편 출판

 

2007년 15대 베스트 셀러 만화 매출 현황

(단위 : 천 유로)

순위

제목

매출액

1

XII 18 아일랜드 버전(La Version irlandaise)

286.3

2

XIII 19 마지막 라운드(Le Dernier round)

279.9

3

라르고 윈치(Largo Winch) 15

218.2

4

르 샤(Le Chat) 14

155.6

5

나루토 27

130.9

6

나루토 28

126.8

7

르 프티 스피루(Le Petit Spirou) 13

125.1

8

아스테릭스와 친구들(Asterix et ses amis)

119.7

9

불과 빌(Boule et Bill) 31

119.5

10

토르갈(Thorgal) 30

119.4

11

나루토 29

116.1

12

나루토 30

113.1

13

티퇴프(Titeuf) 11

108.7

14

랑푀스트 데 에투왈(Lanfeust des etoiles) 7

106.9

15

나루토 31

103.9

자료원 : 조사기관 Ipsos

 

  만화업계, 과다 출판 우려

  - 2007년 4413편(1일 15편)의 과다 출판으로 일부 출판업자는 결국 출판 축소

  - 현재 판매 중인 만화 잡지만 77종

  - 아시아 만화시장에 뛰어든 출판사만 40여 개로 과당 경쟁 실정

  - 시장점유율 50%의 9대 히트 일본만화 출판 4개사만 짭짤한 수익을 올리는 상황

  - 일본만화 시장의 94%를 차지한 7대 선두 출판사별 판매실적

     • 카나(점유율 : 33%)

     • 글레나 망가(25%)

     • 델쿠르(11%)

     • 피카(10%)

     • 구로카와(7%)

     • 파니니 망가(5%)

     • 쏠레이 망가(3%)

 

  새로운 시장공략 전략으로서 만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수단을 활용하는 추세

  - 다양한 크기 및 품질의 만화 인쇄판 개발

  - 2007년 고전문학 및 극작품을 그림화한 만화 96편 출판으로 2006년(47편) 대비 2배 이상 증가

  - 만화의 애니메이션 및 영화 또는 소설화 등 상품의 다양화 증가

  - 만화 앨범에 CD나 DVD를 첨부하는 출판사도 등장

 

  2007년은 불어권 만화가 흥행, 발전한 해

  - 불어 애니메이션 영화 페르스폴리스(Persepolis), 흥행에 성공

  - 프랑스-벨기에의 만화 캐릭터인 아스테릭스(Asterix), 티퇴프(Titeuf), 루키루크(Luky Luke) 및 드래곤 볼, 나루토 등 기타 캐릭터를 활용한 비디오 게임 인기 판매

  - 문학작품 출판사 및 텔레비전용 영화 제작자의 부단한 관심

  - 새 만화영화 프랭키스노우(Franky snow) 및 치코 만다린(Chico mandarine), 새 시즌 만화영화 티퇴프(Titeuf) 및 세드릭(Cedric), 그리고 그 외 애니메이션 영화 방영

  - 삽화 또는 유머스토리로 만화가 첨부되기도 함.

  - TV(공·민영), 라디오, 잡지 및 신문의 뉴스감이 된 것이 만화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줌.

 

  프랑스-벨기에 만화업계도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만화의 영향을 받음.

  - 일본만화의 등장이 프랑스-벨기에 만화업계의 개혁 유발, 점차 다양한 그래픽 및 대사 형식 모방 시도 증가

  - 현재 일본 및 한국 만화의 영향력이 가장 큰 실정

  - 쏠레이(Soleil : 태양)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 일러스트를 위해 고용한 아시아 그래픽 디자이너 작품으로 3만 부 출판

  - 한국만화(3만 부) 또는 중국만화(7000부)가 이러한 시도로 시장을 주도하는 9개 일본만화만큼은 아니더라도, 기존 프랑스-벨기에 만화보다 더 많은 여성 및 청소년층 고객확보에 성공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부차적 상품 시장 부상

  - 수억 권의 판매부수 및 40억 유로의 매출로 출판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일본 만화업계도 점차 모바일 및 인터넷 만화로 시장 입지 확장 중

  - 원작을 토대로 한 카드게임 및 비디오게임·캐릭터모형·만화영화 등 부차 상품 사용권 획득을 위한 출판업체 간의 경쟁 치열

 

 수입동향

 

  26개 국가로부터 수입함

  - 신간 만화의 53.95%를 차지하는 수치임.

  - 주 공급 국가는 일본과 미국임.

 

  2007년 번역된 수입만화(총 1787편) 중 아시아 만화는 1371편으로 2006년(1418편) 대비 0.67% 감소

  - 한국만화는 130편으로 3위를 고수했으나 2006년(259편) 대비 49.81% 감소

  - 일본만화는 1152편으로 2006년(1110편) 대비 3.78% 증가

  - 홍콩 및 중국만화는 74편으로 2006년(41편) 대비 80.49% 증가

  - 말레이시아·싱가포르·대만·타이·인도 만화는 15편으로 2006년(8편) 대비 87.5% 증가

  - 코믹스 마벨(Comics Marvel)·DC·Wildstorm·ABC 및 Vertigo에 대한 유럽 독점 수입권을 소유한 파니니(Panini)가 주도한 미국만화는 253편으로 2006년(239편) 대비 5.86% 증가.

  - 이탈리아만화는 63편으로 2006년(54편) 대비 16.67% 증가

  - 스페인만화는 24편으로 2006년(27편) 대비 11.11% 감소

  - 기타 영국만화 13편, 독일만화 9편, 네덜란드만화 6편, 아르헨티나 5편 등.

 

  2007년 아시아계 신간 만화 출판 규모는 1428편으로 프랑스 동 시장의 43.12% 차지

  - 2006년에는 1418편으로 동 시장의 44.38% 차지.

  - 프랑스-벨기에 신간 만화(1338편), 미국 코믹스(227편) 또는 만화소설(Graphic novel, 319편)보다 큰 규모

 

  아시아 만화 흥행 요인 : 구조비용 절감 및 대중 관심 충족, 만화업계의 다양화 등

  - 지금까지 질 좋은 종이에 컬러로 인쇄(판형 20~22㎝ x 28~31㎝)되던 프랑스-벨기에 만화와 달리 주로 값싼 종이에 흑백으로 인쇄(작은 크기에 부드러운 커버)해 판권 가격 저렴

  - 번역된 아시아 만화의 32.3%가 시리즈물로 단기간 완간 전략으로 대중의 요구 충족

  - 재판된 동아시아 만화, 2006년 72편에서 2007년 138편으로 급증

  - 불어 번역 등 출판 준비 중인 아시아 만화 출판사 수, 2006년 30에서 2007년 40개사로 증가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에 의하면, 김재환 작가의 '워크래프트 태양 샘 3부'가 2만5000부 판매로 한국만화로서는 유일하게 일본만화 판매 수준에 등극

  - 한국이 2003년 주빈국으로 앙굴렘 국제 만화전시회에 참가 후 쎄베데(SEEBD)가 한국만화 잡지 '도깨비(Tokebi)'를 창간

  - 김성재의 '천추', 고야성의 '레드럼 327', 변병준의 '달려라 봉구야' 및 '미정' 등 여러 작품이 단행본 및 만화잡지로 출간

  - 지난 1월 24~27일 제 35회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 전시회에 이현세·이두호·오세영·이희재·김수용 및 이현숙 작가가 한국 문화콘텐츠 진흥원과 함께 공동으로, 김동화 작가는 출판사 카스테르만(Casterman)사와 함께, 강도하 작가는 앙굴렘 조직위의 초청으로 각각 참가

  - 김동화 : '황토빛 이야기'(출판사 : 카스테르만),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카스테르만), '빨간 자전거'(파케), '기생이야기'(파케)

  - 이두호 : '임꺽정'(파케)

  - 이희재 : '간판스타'(카스테르만), '저 하늘에도 슬픔이'(카스테르만)

  - 오세영 : '부자의 그림일기' 등 단편만화 모음 '불'(카스테르만)

  - 이현세 : '남벌'(카미), '아마겟돈'(카나)

  - 강도하 : '위대한 캣츠비'(카스테르만), '로맨스킬러'(카르테르만)

  - 이현숙 : '악의 꽃'(파니니 만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사피라)

  - 김수용 : '힙합'(밀랑)

 

 시사점

 

  프랑스 소장용 단행본 구입은 크게 줄지 않는 추세이나 인터넷이 프랑스 만화업계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

  - 226개의 불어권 작가 블로그 및 32개 만화관련 정보제공 웹사이트 활성

  - 출판사 및 서점에 의해 개설된 웹 매거진 증가 추세

  - 모바일 및 비디오 콘솔을 통한 잠재 시장 개척 추세

 

  과잉출판 상태에서 판매량 유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상승 중

  - 일반 소설책보다 높은 생산단가 절감 대책 마련 시급

 

   독자는 범람하는 만화 선별 시, 확실한 가치가 있는 출판사·저자 및 시리즈에 치중

  - 신규 작가 및 작품을 발견하지 못하는 장애요소로 작용 중

  -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우나 독자층 확보 되면 고정 독자확보 및 긍정적 구전 마케팅(블로그 등) 활용 가능

 

   프랑스는 창작 20년 이상 된 잊혀져 가는 만화 128편의 재 출판을 통해 보존 노력 중

  - 협회 및 단체 차원에서 지원 등 요구

 

   일본만화의 성공 요인은 가격경쟁력 외에 비디오 게임·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의 접목을 통한 젊은 층 틈새 시장 침투 전략의 성공 등으로 분석

  -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과 같은 부가가치창출 상품이 맞물려 소비자 인식 및 만화 이미지가 함께 상승

 

  일본 망가에 비해 번역된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 만화, 두터운 독자층 확보 필요

  - 책장 넘기는 방법부터 프랑스와 같은 만화문화를 배경으로 한 주제 및 전개방식이 일본의 망가와 구별돼 수월

  - 프랑스는 독창성 및 예술성을 높이 사므로 작가마다 고유한 그래픽 및 시나리오 요소가 높게 평가될 것임.

  -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많은 일본만화와는 달리 인간적이며 한국적인 정서가 여성독자 또는 기존 프랑스-벨기에 및 일본 만화와 다른 어필 요소인 것으로 보임.

 

  한국만화의 직접적 비즈니스 네트워킹 확보가 우선적 필요

  - 일본만화와는 달리 아직 직접 계약 활로가 부족한 상태

  - 일본만화에 비해 프랑스 시장진출이 겨우 5년에 불과함을 감안해 부족한 유통망의 확충 노력 필요

  - 프랑스 만화애호가 간의 인터넷 정보교환 증가 현상을 활용해 인터넷을 통한 한국 만화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

 

  전체적 한국만화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의 진출 노력 배가 필요

  - 유아용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프랑스 국영방송사 TF1에서 방영돼 시청점유율 57%를 기록한 점을 참고

  -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2002) 및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 데이즈'(2003)가 프랑스 극장에 상영되어 호응을 얻은 바 있음.

  - 현재 (주)부즈의 한국 캐릭터 '푸카(Pucca)'로 프랑스 내 가방·의류 등 각종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몰이 중인 것도 좋은 본보기

 

 

자료원 : 프랑스 만화비평가 협회(ACBD),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Le Monde) 2008년 1월 25일자, 프랑스 일간경제지(Les Echos) 2008년 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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