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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국산 '농약만두' 파문, 中 식자재 불매 움직임
  • 경제·무역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8-02-01
  • 출처 : KOTRA

日 중국산 '농약 만두' 파문

- 중국산 식자재 불매 움직임으로 번져 -

 

보고일자 : 2008.2.1.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idolmin@kotra.or.kr

 

 

□ 日, 중국산 농약만두 피해자 속출

 

 ○ 일본에서 중국산 '농약만두'를 먹고 복통 등을 호소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400명을 넘어서는 등 중독 피해자가 계속 늘어남.
 

  -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허베이(河北)성의 톈양(天洋)식품이 제조한 냉동만두를 슈퍼 등 에서 구입해 먹은 뒤 어지럼증과 구토 등의 증세를 일으켜 관할 보건소 등에 신고했을 때만 해도 알려진 피해자 수는 10여 명에 불과했으나 파문이 확산되면서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드러나 증가

 

  - 톈양식품에서 가공식품을 수입한 일본 업체는 JTF를 포함한 19개사로, 냉동교자와 육가공품 등 88개 품목에서 3800톤을 수입한 것으로 알려짐.
 

□ 日 후생노동성, 각 업계에 관련상품 판매중지 요청

 

 ○ 후생노동성은 1월 31일 긴급 관계각료회의를 열고 피해확대를 막기 위해 제조업자와 상품명 등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업계단체에 상담창구를 개설함.
 

  - 또한 2월 1일부터는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전화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용 창구를 설치, 3명의 직원을 긴급 배치
 

 ○ 후생노동성은 JTF 등 일본의 19개 수입업체가 톈양식품에서 수입한 냉동 교자와 육가공품 등 88개 품목 전체에 대한 판매중지 요청

 

□ 日 '농약만두' 파문, 中 식품 불매로 확산 조짐

 

 ○ 일본에서 들끓고 있는 중국산 '농약 만두' 파문이 중국 식품 전반에 대한 불매로 확산될 조짐
 

  - 일본 방송은 긴급 뉴스 등을 통해 문제의 식품 사진들을 내보내면서 "절대 먹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정부 측의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후생노동성도 "국민 모두는(회수 대상이 된 식품을) 절대 먹지 말라"고 촉구함.
 

 ○ 슈퍼·외식 업체 등 모든 중국산 식품에 대해 회수 움직임.

 

  - 이번 파문이 중국산 식품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져 슈퍼 등에서 문제의 만두를 제조한 업체의 제품은 물론 다른 중국산 식품까지 회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음.

 

식품 매장에서

중국산 만두를

반품하고 있는 모습

자료원 : 마이니치 신문

 

  - 이토요카도·라이프·세유 등 대형 슈퍼는 전국 체인점에 대해 JTF가 회수대상으로 정한 8개 냉동식품뿐 아니라 23개 전 제품에 대해 진열장에서 철수를 지시
 

  - 또한 텐양식품에 위탁해 원재료의 일부 등을 제조해 온 일본햄·마루하·가토기치 등도 자체적으로 회수작업을 하고 있음.

 

  - 전국에 약 4100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는 외식업체 스카이락은 새우튀김 등 중국에서 가공된 모든 식품에 대해 사용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했음. 회사 측은 문제의 톈양식품과의 직접적인 거래는 없었지만, 문제는 텐양 식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면서 중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배려한 조치라고 설명함.

 

  - 일본산 식자재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지만 제공할 수 없는 메뉴도 나올 전망임. 중국산의 사용 재개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함.

 

스카이락 매장에서는

중국산 식자재를 사용한

메뉴에 대한 휴지를

안내하고 있음.

(2008년 1월 31일)

자료원 : 마이니치신문

 

 ○ 대형 슈퍼 중 당국의 조사를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실태 해명에 나서는 곳도 나타나고 있음.

 

  - 유통업체 중 대규모를 자랑하는 이온은, 냉동 야채 등의 가공을 위탁하고 있는 중국의 공장을 불시에 검사하는 것 외에도 현지에 조사팀을 파견할 의향을 드러냄.

 

 ○ 학교 급식에서도 중국산에 대한 거부감 표시

 

  - 기후현 교육위원회는, 시·읍면 교육위원회에 학교급식으로 텐양사의 23품목을 사용하지 말 것을 통지함.

 

  - 기후시 교육위원회도 2월 학교급식 메뉴로 예정했던 텐양사의 춘권을, 국산품으로 변경함.

 

  - 위원회는 과거 2개월간 학교급식의 식자재를 조사한 결과, 2007년 12월에 유치원·초등 학교·중학교 등 76개교에서 1회 이상 텐양사의 냉동 춘권을 메뉴에 낸 것으로 밝혀지면서 자주 회수 대상 상품은 아니지만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텐양사의 냉동 가공식품을 급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방침

 

 ○ 자주 철거에 신중한 모습도 있어

 

  - 한편, 소고기 덮밥점 「스키야」등을 전개하고 있는 젠쇼는 중국 식자재를 계속해 사용할 생각

 

  - 이번 문제를 중국산 전체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면서 외식이나 소매 각 사에 있어서 인건비가 싸고 일본과 가까운 중국산 제품은 빠뜨릴 수 없는 상품이기에 간단히  철거하고 싶지 않다라며, 원인이 확실할 때까지 추이를 지켜보는 자세의 기업도 있음.

 

 

자료원 : 마이니치 신문,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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