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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무역수지 증가세 10년 만에 둔화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지윤정
  • 2008-01-28
  • 출처 : KOTRA

브라질 무역수지 증가세 10년 만에 둔화돼

- 수입 32% 증가, 수출은 16.6% 증가에 그쳐 -

 

 

보고일자 : 2008.1.28.

지윤정 상파울루무역관

jyjworld@kotra.or.kr

 

 

 ㅇ 2007년 브라질 헤알화 강세에 따른 수입 급증으로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464억 달러 대비 13.8% 감소한 400억 달러로 집계돼 1997년 이래 지속되던 무역수지 증가세가 처음으로 감소를 기록

 

 ㅇ 2007년 브라질의 교역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2812억 달러에 달함. 2007년 총수출은 1606억 달러로 2006년 대비 16.6% 증가했고 제조업보다는 원자재에 집중됨. 수입은 1206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해 수출입 모두 기록을 달성함. 2007년 브라질 수입은 GDP의 10%를 차지했으며 수출은 13%에 해당

 

 ㅇ 특히 수입이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헤알화 강세와 브라질 경제 성장 가속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기인함. 일례로 자동차 수입의 경우 2006년 대비 62.4% 증가함. 한편, 석유자급자족 선언에도 수입의 16.6%가 석유와 석유제품이었으며 같은 기간 31.6% 수입이 증가함.

 

자료원 : 브라질 관세청(단위 : 십억 달러)

 

브라질의 2007년 지역별 수출입 비중

지역

수출 비중

수입 비중

미국

15.8%

15.7%

EU

25.2%

22.2%

아시아

15.5%

25.4%

Mercosul

10.8%

9.6%

자료원 : 브라질 관세청

 

 ㅇ 한편, 2007년 대중국 수입은 전년대비 57% 증가해 전통적으로 브라질의 수입 2위국이었던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중국이 확고부동한 2위를 기록하는 것도 주목할 만함. 브라질 지역별 수입비중에 있어 아시아가 25.4%를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이 10.5%를 차지해 단일국가로는 미국에 이어 2위이며 아시아 지역 수입의 상당수를 차지함.

 

 ㅇ 또한, 2008년 1월 셋째 주까지의 무역수지 흑자는 100만 달러로 실질적으로 무역수지 흑자가 거의 사라진 셈으로 전문가의 우려가 일고 있음. 수출은 28억4400만 달러, 수입은 28억4300만 달러로 수출입의 차이가 100만 달러의 근소한 차이만 보이고 있음. 이에 브라질 대외교역협회(AEB) Jose Augusto de Castro 부회장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위기까지는 아니지만 향후 심각한 문제에 봉착할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함. 브라질이 현재 가진 주요한 문제점은 수출국 다변화는 이루고 있으나 수출 품목에 있어 commodities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는 현상을 들 수 있다고 지적함.

 

 ㅇ 한편, 브라질 정부는 2010년까지 세계 20대 수출국 안에 들고 세계 수출의 1.25%를 차지하도록 하기 위해서 수출 장려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임. 정부는 올해 초 안에 수출 장려를 위한 산업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며 수출의 큰 장애물인 관료주의와 물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력할 계획임.

 

 ㅇ 이러한 브라질의 2010년까지 세계 주요 수출국가로 전환 목표와 급증하고 있는 수입 및 중국산 범람에 따른 수입 규제 강화 등으로 2008년에는 브라질 무역통상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브라질 개발상공부, 일간지 Estado de Sao Paulo, Valor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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