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자동차와 전자, 본격적인 밀월시대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8-01-17
  • 출처 : KOTRA

자동차와 전자, 본격적인 밀월 시대

  - GM 등 미 Big3 자동차 브랜드의 심상치 않은 행보   -

  - 향후 IT를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기능 주목 -

 

보고일자 : 2008.01.10.

구민경 로스엔젤레스무역관

glominkk@kotrala.com

 

 

□ GM의 릭 와고너 회장, CES에서 GM의 자동차와 전자산업 접목 전략 소개

 

 ○ 자동차의 IT와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미국 자동차 회사의 적극적인 행보 주목

  - 이번 CES에서는 미국 대표 자동차회사인 GM 회장의 전시회 기조연설이 큰 화제가 됨.

  - GM의 와고너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자동차는 최첨단 전자제품이라며 지난 5년간 자동차에 전자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나 늘어난 것을 강조

  -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라디오·DVD·GPS 외에도 에어백·앤티록식브레이크·엔진콘트롤모듈·안전도 콘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이 포함된다고 밝히며 전자·통신·소프트웨어 기술과 자동차 기술의 융합이 계속돼 향후 10년 내에는 원격 조정·자동 운전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함.

 

 ○ 향후 전기자동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발표

  - 와고너 회장은 앞으로 고유가가 계속되고 환경보호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대체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기술개발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

  - 이와 에탄올의 생산과 유통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하이브리드·전기 에너지 기술에도 초점이 맞춰져야 함을 강조

  - GM은 하이브리드 대중교통수단 차량 공급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수소연료전지 차량·전기건전지 차량도 거의 상용화에 임박했다고 밝힘.

 

□ 자동차 내부기술, 기본적인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에서 정보통신으로 확장

 

 ○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 본격화, 최근 몇 년간 두자릿수 성장 일로

  - 2007년 자동차 내부기술의 매출은 2006년보다 11.5% 성장해 96억 달러에 달함.

  - 미국가전협회(CEA)가 전망한바 2008년 올해에는 자동차용 전자제품 시장규모가 2007년 대비 20% 늘어나 12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

  - 최근 자동차와 전자전기 기술의 융합이 주목되는 가운데 1월 7일 Las Vegas에서 개최한 미국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이러한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남.

  - CES는 North Hall 전시관 전체를 차량용 전자제품 및 신기술을 전시하는 데 활용했고 라디오·CD 등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기능에 비디오·정보·무선통신·안전과 관련한 기능을 접목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자동차내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활성화를 예고

 

 ○ 텔레메틱스 등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고

  - 와고너 회장은 GM이 전자와 자동차 기술 집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함.

  - 일례로 GM의 StabiliTrack System을 소개했는데 StabiliTrak은 자동차 핸들과 운전각도를 감지하고 이에 알맞은 브레이크 압력을 가해 방향과 안전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시스템임. 1997년부터 카딜락 모델을 통해 시판됐고 현재는 GM사의 거의 모든 승용차와 트럭에 부착함.

  - 또한 GM사의 OnStar은 텔레매틱스(*텔레커뮤니케이션과 인포매틱스의 합성어로 무선음성데이터통신과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측정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차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의 대표 제품으로 사고가 나서 에어백이 터졌거나 비상사태 시 인터페이스 접속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하고 도난 시 위치측정을 할 수 있음.

  - GM사는 OnStar의 현 8200만 명 가입자 중 하루에 8만5000명이 OnStar에 접속한다고 밝힘. 한 달 평균 자동차 충돌사고 보고 1750건, 긴급구조 전화 1만1000통, 도로변 서비스 요청 3만5000통을 접수하며 6000명의 가입자는 인근지역 긴급사태에 도움을 요청할 때 OnStar를 이용한다고 함.

  - OnStar는 현재, 사고 시 에어벡이 터진 것을 인지하는 데 그치고 있으나 향후 기술 발달로 자동차 충돌 부분, 충돌의 심각도도 인지할 것으로 보임.

  - GM뿐 아니라 포드사도 자동차 내부 기술 발달에 주목하고 있음.

  - Ford사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협력해 선보인 ‘싱크 SYNC’는 음악 검색·휴대폰 연동·음성 및 문자메시지 기능을 갖추고 사고 시 에어백이 터지면 자동으로 경찰에 문사메시지가 전송됨.

  -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번 CES 전시회장에 ‘Microsoft Auto’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동차관련 기술과 기능을 선보임.

 

 ○ IT·Software 회사도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 러시

  - 자동차의 전자제품화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현상은 기존 자동차 제품 전문 회사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같이 IT나 Software 업체도 자동차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임.

  - 이번 CES 전시회장에는 소니·인텔·구글·야후·노키아 등 여러 전자 및 IT 회사가 자동차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음.

  - 소니사는 CES 전시회에서 자동차 핸들에 장착되는 모바일 엘시디 텔레비전을 선보였고 인텔사는 와이브로 수신칩을 이용해 자동차 안에서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함.

  - 구글 야후 등 웹 기반 업체는 전자지도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

  - 구글은 내비게이션 업체인 마젤란사와 제휴해 실시간으로 구글맵과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야후는 대시 내비게이션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주소 검색 서비스를 제공함.

 

□ 시사점

 

 ○ 전자기술 도입으로 자동차의 안전도와 엔터테인먼트 기능 크게 향상

  - 이번 CES 전시회 중 GM 와고너 회장의 기조연설과 자동차 관련 제품에 초점을 둔 전시관 개최는 자동차 액세서리 및 관련 기술이 전자시장에서 현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더욱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을 명시함.

  - 현재 전자기술은 앤티록식브레이크·엔진콘트롤 등을 포함하고 첨단 레이더 시스템으로 충돌감지·장애물 경고·차선변경 경보·도난차량 추적·원격 차량진단 등도 가능하게 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증대시킴.

  - 엔터테인먼트 면에서는 실시간 음악검색·오디오 및 비디오 재생이 가능해졌고 문자·음성채팅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됨.

 

 ○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 개발에도 전자기술 응용 활발

  - 전자기술은 안전·인포테인먼트 등 내부 액세서리나 옵션 기능을 향상하는 것 외에도 자동차의 핵심, 엔진기술에도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전자기술이 도입돼 상용화한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대부분이고 소비자 선호도도 높아지는 추세임.

  - 또한 아직 상용화되지 않았으나 기술개발과 상품테스트가 활발히 진행되는 수소연료 전지와 전기 건전지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도 매우 주목되는 분야임.

 

 

자료원 : Business Week, CES Web, GM Chairman and CEO Rick Wagoner Keynote Addres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자동차와 전자, 본격적인 밀월시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