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케이블시장 현황

- 향후 3~5년간 중국 광케이블 수요 증가율 15% -

보고일자 : 2007.12.29.

백인기 다롄무역관

ingi@kotra.or.kr

□ 중국, 일본 제치고 광케이블 2대 시장으로 부상

 ○ 광케이블 시장 규모는  미국이 1위, 일본 2위, 유럽 3위, 중국 4위였으나 2007년 현재 중국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

 ○ 중국의 광케이블 시장은 2005년 4분기부터 회복세로 진입해 2006년 50%의 생산량 증가, 2007년 1~10월 생산량 역시 50%에 달하는 증가율을 달성함. 지난 2001~02년의 침체기를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평가됨.

  - 올 1~10월 광섬유 모재 수입량은 이미 813만 톤을 초과했는데, 이는 광섬유 2711만㎞를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며, 여기에 11~12월 약 120만 톤을 추가로 수입하고 중국 내 생산량 200만 톤을 합하면 연간 모재 수요량은 1173만 톤에 달함. 이는 광섬유 3910만㎞를 생산할수 있는 수량

  - 이 수치는 중국 관련 협회에서 추산한 광케이블 생산량(3870만㎞)에 근접하는 것임. 또한 업계에서는 연간 광케이블 생산량을 4000만㎞로 추산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중국의 광케이블 생산량과 수요량은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과거의 생산과잉 문제는 더 이상 중국 광케이블 시장 발전의 장애 요소가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중국의 현재 광케이블 이용량은 총 3500만 ㎞로 사용비율은 인터넷 접속용 50%, 도시인터넷용 35%, 장거리 주선용 10%, 유저연결용 5%임.

 ○ 광케이블 제조업은 일반적으로 3단계로 분류되는데 최상층 단계는 광섬유 모재 (preform)생산, 중간 단계는 모재를 드로잉(drawing)하여 광섬유를 뽑아내는 작업, 최하위단계는 광섬유에 프라스틱 피복을 입혀 광케이블을 만드는 작업임. 중국 광케이블 관련 기업은 최상층 단계를 생산하는 기업수는 적은 반면 최하위단계에 종사하는 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음.

□ 모재 수입의존도 과다

 ○ 세계 광섬유 모재(母材, preform) 생산은 일본의 FujiKura(藤倉), ShinEtsu(信越), 미국의 Corning(康寧), 네덜란드의 Draka Comteq(德拉克)등의 주요  기업이 독점하고 있음.

  - 중국은 95% 이상의 모재를 일본·미국·프랑스 등의 3개국에서 수입해 오고 있으며 그중 80% 이상이 일본에서 들여오는 것임. 일본에서 수입되는 것은 주로 FujiKura(藤倉), ShinEtsu(信越), SUMITOMO(住友)등의 3개사에서, 미국에서는 Corning(康寧), 프랑스에서는 Draka Comteq(德拉克사 제품임.

  - 2007년 중국의 모재 수입량은 총 973만 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됨. 이는 연간 총 수요량(1173만 톤)의 82.9%를 차지하는 것임. 또한 중국내 생산량 200만 톤도 대부분 외국기업이 중국에 설립한 현지법인 제품

광섬유 모재(700220) 수입 현황

(단위 : U$백만, %)

자료원 : KOTIS

자료원 :중국전자부품산업협회, KOT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