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약품 투자 외국인 등한시

- 전체 수요의 50%가 수입에 의존 –

- 외국인 직접투자 허가되는 2009년 1월부터 상황변화 예상 -

보고일자 : 2007.12.25.

김상욱 하노이무역관

H05094@kotra.or.kr

□ 의약품 시장 현황

 ㅇ 현재 시장 수요는 약 9억 달러에 달하며 베트남 의약협회(VNPCA)에 따르면, 연간 14~15%의 성장률을 지속해 2015년에는 23억 달러, 그리고 2020년에는 35억 달러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

 ㅇ 내수 공급량이 2006년에 49.7%를 기록했으며, 2010년까지 60% 이상을 기대하나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음.

1인당 의약품 소비액

            (단위 : US$)

자료원 : Drug Administration Bureau(DAB)

□ 투자 현황

 ㅇ 베트남 의약품 관리국의 통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기업은 370개이며, 총 투자금액은 1억1160만 달러임.

  - 이 기업 수 중 약 50개 기업이 현지 기업과 결합해 약품을 수출입하는 합작기업임.

  - 시장 규모에 비해 외국인 투자가 현저히 떨어짐.

 ㅇ 의약품분야 투자국 또한 일부 국가로 한정돼 있음.

  - 중국·일본·한국·프랑스·태국·인도 등이며, 이중 한국과 인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58%

베트남 의약품 현황

자료원 : Ministry of Health (www.moh.gov.vn), European Union Economic & Commercial Counsellors (May 2007)

□ 시사점

 ㅇ 의약품분야는 외국인 100% 투자가 허용되지 않으며, 2009년 1월 1일부로 허가 예정임. 2009년 이후, 외국인 투자자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이 있음.

 ㅇ 현재까지는 베트남의 신 의약품에 대한 규제가 많음.

  - 국제 규정에 비해 신 의약품에 대한 규제가 많음. 등록 전 임상실험, 수입 의료품과 백신의 검역방식 의약품 허가, 지적재산권 보호 등의 규정이 국제 규정과 부합하지 않아 적용에 어려움이 있음.

 ㅇ 정부 정책 및 구시대의 의약품 규제에도 2009년 이후 외국인 100% 투자가 가능해져 약 15% 이상의 높은 수요가 지속 예상되며 베트남 의약품 법률 또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인 관심 요구

자료원 :  베트남 보건부,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