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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저소득층 온라인 구매 증가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07-12-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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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저소득층 대상 온라인판매 마케팅 주력 -
보고일자 : 2007.12.8.
최선욱 상파울루 무역관
□ 개요
○ 브라질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값싼 일반 소비재 구매뿐 아니라 최근에는 주택 구매 및 금융서비스 이용, 컴퓨터 단말기 구매, 온라인 판매 서비스 이용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 올해 브라질에는 약 1000만 대의 컴퓨터가 판매(80% 이상이 1500헤알 안팎, 15%는 노트북)돼 그간의 기록을 경신했으며, 인터넷 보급률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사실에 고무된 소매업체들은 저소득층 대상 온라인 판매에 전에 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세부 내용
○ 현재 브라질에는 약 3000만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이중 400만 명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인터넷 구매는 사용자 등록과정이 복잡하고, 주요 결제수단이 신용카드라는 점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수의 저소득층 소비자들 만이 인터넷 구매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계소득 3000 헤알(약 1680 달러) 이하인 C 계층 및 D 계층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2001년의 경우 저소득층 소비자의 38%가 온라인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7년에는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저소득층(C층과 D층) 온라인 구매 비중
자료원 : e-bit
○ 이미 다수의 소매 유통 체인업체들이 저소득층 대상 판매 마케팅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민용 가구 및 생활잡화 유통업체 Casas Bahia가 드디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임.
○ 그동안 매장 판매만을 고집해오던 Casas Bahia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이름이 적힌 Visa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음. 약 400만 개의 Bahia Visa 카드 발급 목표가 달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에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의 온라인 판매도 시작할 예정으로 Off-line과 On-line 소비자들을 동시에 끌어모으게 될 전망임.
○ Casas Bahia와 더불어 국내 저가 가구 판매업의 선두 주자인 Marabraz의 경우 국내 온라인 판매 1위 업체인 Submarino(Lojas Americans 그룹)를 통해 작년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함. 가구 및 생활잡화를 판매하는 매장과는 달리 Marabraz 온라인 판매는 저소득층 소비자의 주요(온라인) 구매품목인 CD, 핸드폰, 패션의류를 위주로 이뤄지고 있음.
○ Marabraz는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저소득층 판매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가 성공을 거둘 경우 판매 항목을 차츰 늘려나갈 전망임.
□ 시사점
○ Casas Bahia와 Marabraz는 브라질 서민가구를 책임지는 대표 업체로 이들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는 사실은 저소득층 인터넷 구매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함.
○ 브라질 온라인 판매 저변확대에 따라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기존의 고득층 소비자들 뿐 아니라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인터넷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임.
자료원 : 경제전문지 Exame,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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