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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내린 눈으로 활기찾는 오스트리아 관광 산업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07-12-08
  • 출처 : KOTRA

일찍 내린 눈으로 활기찾는 오스트리아 관광산업

- 오스트리아 관광업, 전체 GDP의 9% 차지하는 중요산업 -

 

보고일자 : 2007.12.8.

김현준 빈 무역관

kim@kotra.at

 

 

□ 시장 개요

 

 ○ 예년에 비해 빠른 시기인 11월 초에 갑작스럽게 내린 폭설로 인해 오스트리아 스키장들이 일찍 개장한 가운데, 겨울 관광산업의 호조가 오스트리아 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는 매년 2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가로, WTO가 발표하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국가 순위”에서 항상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국민 1인당 외국인 관광객 수에서는 2.37명으로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의 관광 강국 중의 하나임.

 

 ○ 그 결과 오스트리아 관광산업은 전체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직·간접을 포함해 관광산업의 총 규모는 2006년 말 기준 224억 유로로 오스트리아 국내총생산(GDP)의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규모만 30만 명에 이르고 있는데 최근 연평균 3~4%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오스트리아 관광산업 규모

(단위 : 백만유로, %)

 

2003

2004

2005

2006

2007*

합계

합계 규모

20,539

20,770

21,563

22,388

23,217

숙박일수

증감

숙박일수

증감

숙박일수

증감

총계

58.1

+2.2

59.2

+1.9

59.9

+1.3

국내관광객

13.4

+2.9

13.3

-0.6

13.7

+2.7

외국관광객

44.7

+2.0

45.9

+2.6

46.3

+0.8

독일

26.7

+0.4

26.6

-0.4

25.7

-3.4

네덜란드

5.2

+0.3

5.3

+1.9

5.4

+2.4

영국

1.9

+5.5

2.1

+10.9

2.3

+6.1

스위스

1.5

+4.9

1.5

-0.4

1.5

+1.3

자료원 : 오스트리아 통계청(Statistik Austria)

 

□ 시장 전망

 

 ○ 이러한 시장 상황하에서 예년에 비해 이른 시기인 10월 말~11월 초에 오스트리아 전역에 내린 첫 눈(폭설)은 오스트리아 겨울 관광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일찍 내린 첫 눈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의 많은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빨리 개장을 할 수 있었고, 예약 상황도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20~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기 때문임. 특히 올 겨울 시즌의 경우 1) 12월 24일이 월요일이어서 크리스마스 연휴가 1주일 정도 되는 점, 2) 2008년 부활절 휴가가 3월 23, 24일로 2007년의 4월 8, 9일에 비해 보름 이상 빨리 찾아와(부활절 휴가의 경우 유대인 달력(음력)에 따르기 때문에 매년 그 날짜가 다름) 보통 3월 말로 폐장하는 스키장의 특성상 부활절 휴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 3) “Euro 2008” 공동 개최에 따른 관심 등과 맞물려 위기의 오스트리아 겨울 관광업에 하나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첫 눈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현재 오스트리아 겨울 관광업의 경우 가장 큰 고객은 독일 관광객들로 전체의 4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23.1%), 네델란드(9.2%), 영국(4.2%)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는데 최근 인근 중동부 유럽 및 러시아 관광객들의 증가가 눈에 띄면서 이들 신흥시장에 대한 관심 및 홍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음. 특히 러시아 관광객들의 경우 2006/2007 겨울 시즌 총 56만 명이 오스트리아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1/4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아직까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음. 특히 이들이 관심을 끄는 것은 1인당 평균 지출 규모가 250 유로로 독일 관광객에 비해 두 배 이상 큰 “씀씀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임.

 

 ○ 오스트리아 홍보청(ÖW : Österreich Werbung) 대표인 Petra Stolba 여사에 따르면 2007년 여름 시즌 오스트리아를 찾은 관광객수는 숙박일수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모습을 기록함으로써 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또한 2008년 „Euro 2008“과 관련해 ÖW는 기존의 320만 유로 이외에 600만 유로의 특별 예산을 편성해 대대적인 국가 홍보를 진행 중에 있음. 이러한 정책적인 노력이 빨리 찾아온 첫 눈과 함께 오스트리아 관광산업의 중흥, 나아가 오스트리아 전체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봄.

 

 

자료원 : Statistik Austria 및 담당자 인터뷰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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