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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PCB업체, 베트남 투자진출에 관심과 우려
  • 투자진출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7-12-05
  • 출처 : KOTRA

대만 PCB업체, 베트남 투자진출에 관심과 우려의 교차

- 대만 PCB업체의 베트남 투자진출 시 총투자금액 약 20억 달러 예상 -

- 베트남 투자, 중국에 집중된 생산력 분산해 리스크 절감방법 바람직 -

 

보고일자 : 2007.12.5.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대만 PCB업계에 부는 베트남 투자 열풍과 우려의 목소리

 

 ○ 최근 중국이 환경보호차원 하에 환경영향평가를 강화하고 세제도 점점 강화되자 올해 들어 혼하이를 비롯한 대만의 소비성 전자제품 대기업들이 잇달아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어 연관 산업 간 긴밀한 연계성 구축을 위해 PCB업체도 예외 없이 베트남 투자진출 열풍를 등한시할 수 없는 입장임.

  - 베트남은 중국에 비해 절반 가량 저렴한 임금조건을 비롯해 중국과 근접한 지리적인 이점이 있을 뿐 아니라, 2007년 1월 11일 WTO에 정식 가입한 이후 관세를 인하·조정해 제조업체들의 신흥 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한편, 일견에서는 베트남은 환경보존법규가 엄격하고, 수도전기의 기초건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업체 간 협력의식이 저조한 편으로 무작정 투자진출하기에는 리스크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등장함.

 

대만업체의 베트남 투자 진출 사례

투자시기

사례

2007년 1월

 ○ TATUNG

  - 호치민시 인근의 빈증성 미푹 산업단지에 면적 40헥타르의 공장 설립

  - 가전제품과 와이어·케이블 및 중전기 상품 위주로 생산

2007년 2월

 ○ 혼하이

  - 10억 달러를 투자해 하노이 박닌성과 박장성에 과학단지 설립

  - PCB, 커넥터, PC조립, 휴대폰과 관련 부품 위주로 생산

2007년 7월

 ○ INNOLUX

  - 세계 최초로 베트남에 평면 디스플레이 공장 설립

  - 생산라인은 5대부터 시작됨.

2007년 8월

 ○ COMPAL

  - 투자금액 3000만 달러

  - 상하이에 생산력이 집중됨으로 발생 가능한 리스크 분산의 의도

  - 한 달 간 생산량은 약 30만~5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자료원 : 공업기술연구원

 

□ 대만 PCB업체의 베트남 투자진출 예측 규모

 

 ○ 설문 응답 PCB 관련업체의 95% 비중이 베트남 투자진출에 관심

  - 대만 PCB협회가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베트남 투자진출 의향 설문조사에 의하면, 베트남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가 95%에 달했고, 대만PCB협회가 현재 베트남 정부와 협의 중인 PCB산업단지 조성건과 관련해 PCB 산업단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비중이 73%에 달함.

  - 그 외에도 응답업체의 70% 이상은 베트남 북부로 진출을 구상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베트남 투자 관련 계획을 착수할 것으로 응답함.

 

 ○ 투자총액 18억 달러, 월생산량 1000만ft² 이상, 7000여의 취업기회 창출 전망

  - 설문조사를 근거로 산출한 통계에 의하면, 대만PCB업체가 베트남에 투자 진출할 경우, 약 140헥타르 넓이의 토지가 필요하고 총투자금액이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잠정 예측함.

  - 한편, PCB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의향을 바탕으로 산출한 결과, 약 100헥타르 규모의 공장용지와 총 13억 달러의 투자금액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됨.

 

대만 PCB업체의 베트남 투자진출 예측규모

항목

베트남 PCB산업단지 투자규모

베트남 전역 투자규모

투자규모

토지수요면적

약 95 ha

약 140 ha

폐수량

약 4.6만 ton/일

약 7.3만 ton/일

전기수요량

약 21.75만 kw/일

약 30.54만 kw/일

기타

인력수요량

대만인력 : 115명

베트남 현지인력 : 4,400명

대만인력 : 170명

베트남 현지인력 : 7,200명

자료원 : 대만PCB협회

 

□ 대만업체가 우려하는 베트남 투자진출 리스크

 

 ○ 엄격한 환경보호법규

  - 대만 PCB업체 측에서는 베트남 투자 진출상의 최대 관점은 ‘환경보호’에 있다고 지적함.

  - 베트남은 미국 및 프랑스 등 외래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은 국가로 베트남의 환경보호법규는 유럽연맹의 법규를 표방하고 있어 중국에 비해 훨씬 엄격하다는 해석

 

 ○ 미약한 인프라

  - 대만업체측은 베트남의 발전시스템 시설 부족도 베트남 투자진출 후 공장 가동에 적잖은 타격을 초래할 것으로 염려함.

 

3국의 PCB공장 설립조건 비교

공장설립조건

대만

중국

베트남

토지자원

부족

충분

충분(북부지역)

기초 인프라

우수

보통

미약

세제제도

보통

부담 가중 추세

낮은 편

환경영향평가

보통

엄격해지는 추세

엄격

인력수준

우수

보통

낮음

상품 품질

우수

보통

낙후

자료원 : 공상시보 정리

 

□ 시사점

 

 ○ 대만의 공업기술연구원은 대만 PCB 업체의 베트남 투자진출에 대해 중국에 집중된 생산력을 분산해 리스크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접근해 중국지역 공장을 주요 생산기지로 삼고 베트남 지역 공장은 보조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건의함.

  - 이는 중국은 현재 세계 주요 업체들의 생산기지로서 산업별 업체 분포가 고른 반면, 베트남의 경우 초기 중국과 동일하게 산업별 업체 분포가 고르지 못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것 외에도 향후에 투자 관련 법규 등이 변경될 소지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투자조건이 엄격해질 것은 시간상의 문제로 판단되기 때문임.

  - 참고로 중국의 2007년도 PCB 생산액은 약 122억 달러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만업체의 점유율이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대만 PCB업체의 중국 PCB 생산규모에 대한 공헌력이 반증됨.

 

 

자료원 : 工商時報, 經濟日報, 대만PCB협회(TPCA), 中央社, 電子工程專輯, 工業技術硏究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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