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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올 상반기 FDI 유치액 21억 유로
  • 투자진출
  • 크로아티아
  • 자그레브무역관 유인홍
  • 2007-12-06
  • 출처 : KOTRA

크로아티아, 올해 상반기 중 FDI 유치액 21억 유로 기록

- 전년동기대비 91% 증가, 금융부문에 편중 -

 

보고일자 : 2007.12.5.

유인홍 자그레브무역관

ihyoo@kotra.or.kr

 

 

□ 2007년 상반기 중 FDI 유치액 21억 유로 기록

 

 ○ 최근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크로아티아의 FDI 유치액은 21억4920만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 유치액은 전년동기대비 91% 증가한 것임. 외국인 투자가 시작된 1993년 이래 누적 FDI 유치액은 161억 유로를 기록했음.

 

 ○ 올해 상반기 중 국가별 대크로아티아 FDI 투자액 순위를 살펴보면, 오스트리아가 14억 유로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FDI 투자액의 66%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벨기에·독일·네덜란드 등이 따르고 있음.

 

 ○ 한편, 올해 상반기 FDI 유치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약 10억 유로의 투자액을 유치한 금융부문이 전체 투자액의 62%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교통 및 수송부문에 1억5600만 유로, 원유 및 가스추출부문이 1억3340만 유로, 우편 및 통신부문이 1억700만 유로를 각각 기록했음.

 

 ○ 오스트리아로부터의 투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 이유로는 오스트리아계 시중 은행들의 자본금 증액에 따른 것으로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의 규정상 시중은행 대출금 총액이 은행 자본금과 비례해 일정한도를 넘지 않도록 제한했기 때문임.   

 

 ○ 지난 1993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대크로아티아 FDI 주요 투자국가를 누적투자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1위는 전체 투자액의 26%(42억3000만 유로)를 기록한 오스트리아, 2위는 17%(27억2000만 유로)의 네덜란드, 3위는 15%(23억6000만 유로)의 독일, 4위는 7.8%(12억5000만 유로)의 프랑스, 5위는 6.7%(10억7000만 유로)의 룩셈부르크, 6위는 6.2%(10억 유로)를 차지한 헝가리가 각각  차지했는데, 전체 투자의 80% 이상이 EU국가로부터 이뤄지고 있음.

 

 ○ 그밖에 구유고 연방을 구성했던 인근 국가들의 최근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을 살펴보면

  - 세르비아의 경우, 올해 1~9월까지의 투자유치액이 17억6000만 유로를 기록해 2006년 이후 계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음. 오스트리아·룩셈부르크·몬테네그로·그리스 등이 주요 투자국가이며, 금융 및 수송분야의 투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경우, 올해 1~9월까지의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14억3000만 유로를 기록해 이미 2006년도 5억5000만 유로의 투자유치액을 이미 2배 이상 초과하는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음. 주요 투자국가는 세르비아·스위스·러시아 등이며, 통신업 및 제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음. 특히 세르비아 통신의 Telekom Srpske(스르프스카 통신사) 인수액이 6억5000만 유로에 달해 올해 들어 가장 큰 투자유치 건으로 기록되고 있음.

   

 전망 및 시사점

 

 ○ 지난 11월 25일 실시한 크로아티아 총선에서 의석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한 정당이 없는 관계로 정당간 연정이 불가피한 상태임. 현재 각 정당간 물밑협상이 진행 중에 있으며, 연정이 성사되고 신정부가 출범하는 내년부터는 그 동안 총선을 앞두고 지연돼 왔던 크로아티아 조선소 구조조정 및 민영화 프로그램 등 주요 경제정책 등이 내년부터는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현재까지 구유고연방에 대한 우리나라의 투자가 1건(슬로베니아)에 불과한 실정이나 향후 크로아티아의 경우, 현재 항만개발, 조선업 및 물류, 관광업에 대한 투자가 유망시 되고 있으며, 구유고연방 국가 모두 공통적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공기업 민영화가 계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우리 기업의 계속적인 투자 진출가능성 타진과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또한 EU가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크로아티아로서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 발전에 역점을 둘 예정이나 현재 금융 및 서비스업에 외국인 투자유치가 편중돼 있는 관계로 향후 저개발 및 낙후지역에 대한 그린필드형 투자가에게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임.

 

 

자료원 : 크로아티아 중앙은행(HNB),  인텔리 뉴스(Intellinews), 크로아티아 무역투자진흥청(APIU)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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