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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산업 종사인원 ‘00년 대비 25% 감소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11-30
  • 출처 : KOTRA

美, 자동차산업 종사인원 ‘00년 대비 25% 감소

- New Domestic들 미국 내 생산확대에도 당분간 감소세 지속 전망 -

- 부품 현지조달 확대통해 외국 자동차산업에 반감 감소시켜야 -

 

보고일자 : 2007.11.29.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자동차산업 종사인원 지속 감소

 

 ○ 자동차 및 장비 생산업체 종사자는 2007년 10월 기준 2000년 130만 명 대비 약 25% 감소한 98만7800명으로 추정

  - 외국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미국 내 생산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디트로이트 3사 및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인원 감축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 종사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

  - 연간 증감률 기준으로 외국 자동차 회사의 고용은 이 기간 중 연평균 4.6% 증가한 반면, 디트로이트 3사는 연평균 4.7% 감소

 

 ○ 디트로이트 3사의 판매·생산이 감소하면서, 하위 부품업체들 역시 매출 부진 등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파산보호 신청·인수 합병 등이 진행돼 고용인원의 감소가 발생

  - 미국 노동 통계청에 의하면 자동차 부품산업 종사자는 2000년 83만9500명에서 2007년 10월 60만9900명으로 2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그 동안 강경 자세로 일관해온 UAW가 정치적인 투쟁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상생의 길을 선택한 점, 달러화 약세 등이 미국 내 자동차 및 부품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자동차 산업 내 고용인력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산업 내 종사자 감소 원인

 

 ○ 생산직 근로자 숫자의 감소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경쟁 심화 및 미국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성 향상에 기인

 

 ○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웃소싱 및 해외 생산 확대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해외 아웃소싱 및 저임 국가로의 생산 거점 이전 등으로 인해 자동차 부품 수출 대비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

  - 2000년 자동차부품 수입은 약 670억 달러였으나, 2006년에는 952억 달러로 약 42% 증가, 자동차 부품 수출은 537억 달러에서 588억 달러로 9.4% 증가에 그침.

 

미국의 자동차 부품 수출입 현황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1~9

수입

66,965

62,731

69,095

74,477

83,469

92,170

95,197

74,555

수출

53,720

49,794

50,087

48,501

52,628

55,054

58,864

29,164

무역수지

-13,245

-12,937

-19,008

-25,976

-30,841

-37,116

-36,333

-45,391

자료원 : USITC

 

 ○ 생산성 향상

  - 자동차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CAR(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에 의하면 지난 14년간 외국 자동차 기업들의 신규 1명 고용할 때마다, 디트로이트 3사에서는 6.1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나, 이 중 생산성 향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파악이 어려운 상황

  - 디트로이트 3사는 2006년 직원 1인당 23.4대의 차량을 생산해 1992년의 1인당 13.4대에 비해 큰 폭으로 생산성을 향상시켰으나, 직원 수는 1992년 58만6882명에서 2006년 29만5614명(생산직 및 비생산직 직접 고용 총계)으로 감소. 동일 기간 중 외국 자동차 회사들의 직원 수는 5만8100명에서 10만8557명으로 증가

  - 지난 5년간, GM의 생산성은 15.1% 향상됐으며, 생산직 근로자 수 40.2% 감축, Ford는 13.7%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생산직 근로자 수 28.4% 감축, Chrysler는 생산성 24.0% 향상 및 생산직 근로자 18.3% 감축(인원 감축 내역에는 생산 감소분, Delphi, Visteon 등 사내 부품 사업부 분리에 따른 인원 감소분이 포함돼 있음.)

  - 생산성 향상과 생산직 근로자 수 감소와의 관계는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상당 부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남동부 지역은 오히려 고용 큰 폭 증가

 

 ○ 종사자 수 증감은 지역적으로도 큰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곳은 미국 남동부(Southeast)로, 저렴한 임금 및 비노조 노동력으로 인해 많은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진입

  - 현대자동차 공장이 소재한 Alabama 주에서만 2000년 1만6000명에 달하던 자동차 분야 고용 인원이 2007년 10월 현재 3만0500명으로 증가

  - 인근의 Georgia, Mississippi 주 등에도 기아, Toyota 등 완성차 업체 및 공급업체들이 생산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라, 남동부 지역의 자동차 산업 고용인원은 지속적인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시사점

 

 ○ UAW와의 노사합의 체결 이후, GM, Chrysler 등은 대규모 인원 감축 계획을 발표했으며, 고용의 증감 사이클이 있던 과거와 달리,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줄어든 일자리가 다시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 달러화 약세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좋은 돌파구가 될 수 있을 전망

  - 유로화 강세, 달러화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미국 내 차량 생산을 확대하고, 미국 내에서 생산한 차량을 유럽으로 역수출할 계획

  - BMW·Daimler 등이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했으며, Volkswagen 역시 신규 생산 시설 건설 가능성을 시사

 

 ○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발생하고 있는 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반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현지 생산 및 부품 현지 조달을 일정 수준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Detroit News, Wall Street Journal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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