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동향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07-11-28
  • 출처 : KOTRA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동향

 

보고일자 : 2007.11.28.

이승래 모스크바무역관

707245@kotra.or.kr

 

 

□ 러시아 의료시장 개황

 

 ○ 구소련 시절 사회주의 체제하의 의료서비스는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복지혜택이었으며, 현재까지도 공공부문 의료서비스에 대한 각종 정부차원의 지원이 보장됐음. 하지만, 사회주의 체제 붕괴 이후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 부족으로 복지혜택이 급격하게 줄었고, 의료 인프라도 열악한 상황임.

 

 ○ 현재 병원이나 보건소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시설은 현대적이지 않지만, 신규 개인병원들의 경우 첨단시설로 바꾸고 있음. 개인병원은 공공병원과 달리 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세워지고 있는데, 현대식 의료제품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있으며, 그 규모도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변해가고 있음.

 

□ 러시아 의료기기시장 동향

 

 ○ 러시아의 최신 의료기기 생산은 다른국가보다 뒤쳐지고 있어 의료기기 공급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러시아는 공중보건에 지출되는 예산이 국내총생산의 3.7%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민간부분에 의한 의료기기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지난 3년간 러시아 의료기기시장은 연간 10%의 증가율로 안정적인 성장을 했으며, 러시아에서 의료기기 생산자와 수입자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음.

 

  러시아는 전체 의료기기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71%임. 수입비중이 높은 이유는 러시아산 의료기기의 품질이 좋지 못하고 상품 공급 또한 늦어지기 때문임. 또한, 고가의 외국 의료기기들은 수준 높은 상품의 질과 다양한 생산라인을 구축해 제품을 대량 공급하고 있어 러시아 자국 의료기기들은 시장에서 다소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음.

 

 ○ 하지만, 외국기업이 러시아로 수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임. 비록 매년 러시아 의료법이 개정 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의료기기의 등록 및 절차도 투명하지 않아 수출업자, 수입업자들을 곤란하게 하고 있음.

 

 ○ 러시아에는 1275개의 의료기기 제조회사가 있으며, 32개의 대규모 의료기기 제조업체가 전체 생산량의 60%를 담당하고 있음. 또한 300여 개의 방산업체에서도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900개의 중소기업이 연방정부로부터 생산허가를 받고 활동하고 있음.

 

 ○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에서 외국제품이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지도가 높은 나라는 독일·미국·프랑스·일본이며, 아직까지 한국제품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임.

 

 ○ 최근 인기 의료장비로는 방사선 의료기기·초음파기기·내시경·혈압측정기 등임.

 

□ 러시아 의료기기시장 전망

 

 ○ 최근 3년간 러시아에서는 의료기기의 가격이 대폭 상승했고 공급량 또한 현저히 늘었음. 공공병원 뿐만 아니라 개인병원들도 최신기기의 필요성을 실감해 첨단 의료장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수입액 규모는 더욱 늘어갈 것으로 예상됨.

 

  또한, 러시아 정부는 연방산하에 15개 전문 메디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 센터는 정부로부터 4억7000만 달러의 지원을 받아 첨단 의료시설을 구매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의료기기들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신흥 유망분야로 부각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음.

 

 

자료원 : 베도모스찌 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