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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해가 뜨는 독일의 조선산업
- 경제·무역
- 독일
- 함부르크무역관 이수영
- 2007-10-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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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해가 뜨는 독일의 조선산업
- 메르켈 獨 수상, "고도기술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
보고일자 : 2007.10.31.
이수영 함부르크무역관
□ LeaderSHIP Deutschland, 해양산업의 메카 부상 목표 내걸어
○ 2006년 말을 장식한 제5차 독일 해양산업 컨퍼런스에서 메르켈 수상이 독일을 고도기술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발표를 했으며, 세계 제4위의 조선강국인 독일의 조선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은 한국 못지 않게 강함.
○ 정부 및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인 LeaderSHIP Deutschland(리더십 독일)는 연방정부, 조선사, 조선부품업체, 연구 및 컨설팅기관이 연계돼 독일 조선산업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과 R&D 등 정부 지원정책 등에 대한 기틀을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 2006년 말 기준, 독일은 총 70척을 건조 61억7400만 유로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 중 수출비중이 55.3%로 전년 47.6% 대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임. 고용창출효과 또한 개선돼 전년 대비 조선사업계에 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음.
○ 선박 건조의 호황은 조선부품업체의 수주 증가로 연결돼 현재 약 7만 명이 고용된 조선 부품업계 또한 2006년 말 기준, 90억 유로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65%의 수출비중을 달성함. 특히 하이테크 시스템 부품의 경우 독일이 일본의 뒤를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비중 기준으로는 제1위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건 조
수량
53
68
62
61
69
70
GT (천)
1.107
1.283
998
977
1.297
1.334
CGT (천)
1.065
1.229
946
907
1.163
1.174
유로(백만)
3.011
3.416
2.780
2.306
2.581
2.919
수 주
수량
17
50
102
86
157
88
GT (천)
135
813
1.882
1.666
2.655
1.351
CGT (천)
138
742
1.602
1.540
2.406
1.414
유로(백만)
496
1.681
3.572
4.054
6.552
5.246
잔여 수주량
수량
147
119
144
147
231
246
GT (천)
2.703
1.935
2.570
3.022
4.350
4.357
CGT (천)
2.649
1.912
2.323
2.774
3.964
4.229
유로(백만)
7.832
5.511
5.867
7.034
11.084
13.442
자료원 : vsm (독일조선및해양기술협회)
□ 크루즈선 및 여객선에 대한 신규 수주량 증가
○ 2006년 독일 조선업계의 총 신규수주량 (CGT 기준) 중 요트, 크루즈 및 여객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44%로 크게 증가했으며, 컨테이너선은 34%, 탱커 및 트레일러선의 경우 22% 를 기록함.
○ 이처럼 독일 조선업계의 현재 트렌드는 크루즈선 등 신규 고부가가치 선종의 제조비중이 높아진 점과 다양한 선종 제조기술분야에서 모두 세계적인 건조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점임.
○ 세계 주요 4대 크루즈선 조선사로는 피란드의 아커핀야드(Aker Finnyards), 이탈리아의 핀칸티에리(Fincantieri), 프랑스의 셩띠에드아뜰란띠크(Chantiers de l'Atlantique) 및 독일의 마이어베르프트(Meyer Werft)임. 그 뒤를 이어 일본의 미추비시(Mitsubishi) 및 독일의 로이트베르프트(Lloyd Werft)가 있음.
○ 독일 내 지역별로는 주요 조선소가 집중돼 있는 독일 북부의 니더작센주에서 총 36건의 신규 수주 계약이 체결됐으며 (독일 전체 신규 수주 건수의 43% 차지함), 이에 19건수로 메클렘부르크-포어폼먼주의 조선업계가 그 뒤를 이었음.
독일 조선소 지역별 신규 수주 비중 (2006)
수량
GT
%
CGT
%
유로(백만)
%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15
254.248
18,8
222.708
15.8
704
13.4
니더작센
36
564.342
41.8
653.847
46.2
2280
43.5
메클렘부르크 포어폼먼주
19
336.410
24.9
321.248
22.7
1260
24.0
함부르크, 브레멘 기타
18
195.950
14.5
216.050
15.3
1002
19.1
총합
88
1350.950
100
1413.853
100
5246
100
자료원 : vsm (독일조선및해양기술협회)
□ 시사점
○ 이른바 조선업계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한국·일본·중국의 뒤를 이어 지속 성장을 추구하는 독일 조선소의 향방은 LeaderSHIP Deutschland 프로그램 등 독일 정부의 지원 정책에 크게 달려 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 의견임.
○ 또한 크루즈선 등 아직 동아시아 국가의 미지분야에 집중해 선두자리를 강화할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됨.
자료원 : 독일조선및해양기술협회, 독일기계 및 설비공업협회,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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