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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포츠용품시장 활황
  • 트렌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이종섭
  • 2007-10-27
  • 출처 : KOTRA

네덜란드 스포츠용품 시장 활황

 - 건강에 대한 인식 큰 폭으로 확대 -

 - Nordic Walking 선풍적 인기 -

 

 보고일자 : 2007.10.26 .

 이종섭 암스테르담무역관

 j7113@kotra.or.kr

 

 

 ○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네덜란드인들에 있어서 웰빙문화는 새로운 개념 또는 패턴이 아닌 기존부터 이어져 오던 사회 및 생활의 일부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유지를 위한 스포츠 용품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음.

  - 보다 풍요롭고 여유로운 생활의 추구는 네덜란드인들의 궁극적인 삶의 방향이며, 이는 건강유지를 통해 이뤄진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네덜란드 스포츠용품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음.

 

 

 ○ 특히 지난해부터 붐을 일고 있는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의 경우 유럽내 인구대비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단일품목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이와 관련 피트니스 관련용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늘고 있는 점이 특징임.   

  - 노르딕워킹의 경우 일반적으로 네덜란드인들이 선호하던 조깅을 벗어나 보행을 통한 전반적인 올바른 걷는 습관을 키우며 큰 근육을 이용한 운동효과가 상당히 뛰어나다는 결과임. 이로 인해 지난해 중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시장이 젊은층으로까지 급격히 확대되면서 붐을 일으키고 있음.

  - 이처럼 네덜란드내 노르딕워킹의 붐이 일자 미국기업인 “Exerstrider"사는 올해 초 노르딕워킹공원(Nordic Walking Park)을 유럽내 최초로 조성하는 등 대중적인 전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또한 네덜란드내에서 노르딕워킹 관련 약 100개의 동우회가 있을 정도로 가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

  - 노르딕워킹은 양손에 폴대처럼 생긴 막대기를 짚으면서 걷는 운동으로 큰 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조깅보다 오히려 높은 운동량과 직립적인 신체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음.

  - 무역관에서 접촉한 암스테르담시내 운동용품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노르딕워킹 폴대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 3배 이상 증가됐다고 답변하면서 주요 구입자들 중 30~40대가 가장 많다고 답변함.

 

 ○ 네덜란드는 크고 작은 3만 여개의 스포츠클럽에는 네덜란드의 스포츠인구 50% 이상이 가입돼 있을 정도로 생활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임.

  - 네덜란드의 스포츠 인구 중 150만 명 정도가 하이킹·조깅·수영·사이클·산악바이킹·모토크로싱 등의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며, 또 다른 150만 명 정도는 1주일에 1회 이상 시설이 구비된 장소에 들러 헬스 또는 피트니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남.

  - 스키와 스케이팅도 대중적이며, 젊은 세대들은 서핑·스케이트보딩·스노우보딩·바위타기 등을 즐긴다. 2000년 이후 골프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종목이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네덜란드 경제가 빠른 속도의 회복국면을 맞으면서 노령인구는 물론 젊은 세대에게도 골프는 인기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을 정도로 즐기는 스포츠분야 또한 다양화되고 있음.

 

 ○ 내수 시장과는 다르게 스포츠용품 수출입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임. 2006년도 기준 스포츠용품 수입은 약 4억 유로, 수출은 3억5000만 유로를 기록한 바와 같이 네덜란드는 자체 제조업이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수출입이 동반 호조를 보임.

  - 하지만 네덜란드의 물류적 지정학적 특징으로 인해 수입된 물량의 많은 부분이 독일, 벨기에 등 인근 유럽국으로 재수출되고 있음.

 

 ○ 네덜란드는 신발, 의류를 제외한 일반 스포츠용품 시장은 가격 중심적인 시장임.

  - Nike, Addidas 등 유명메이커 제품은 통상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실용성을 중시하는 네덜란드인들의 구매습관상 외관상 눈에 띄는 품목을 제외하고는 브랜드에 구애받지 않고 중저가의 실용적인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 실용적이고도 검소한 소비자의 구매습관에 맞춰 현지의 수입업자 및 도소매업자들도 적정 마진을 확보하면서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해서 중저가 상품을 취급하게 되므로 한국과 같은 제3국 수출업자들이 네덜란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격경쟁력을 확보해야 함.

 

 

자료원 : De Telegraaf(2007.10.23), 운동용품 매장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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