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올 벤처캐피털 투자유입 4억弗 상회할 듯

 - 소프트웨어·첨단의료기기·통신분야 유망 -

보고일자 : 2007.10.25.

고광욱 마이애미무역관

kkw0609@kotra.or.kr

□ 벤처캐피털 투자유입 4억 달러 넘어설듯
 

 ○ Pricewaterhouse Coopers 및 미 벤처캐피털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 1~9월 플로리다주내 벤처캐피털 투자 유입은 3억72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어 지난 2001년 dot.com 붐 이후 최고 기록이 예상되고 있으며, 4/4분기에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총 4억 달러를 초과할 전망으로 지난 2002년 4억 300만 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됨.
 

 ○ 플로리다주는 2000년 dot.com 붐으로 벤처캐피털 투자가 26억 달러에 달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왔음.

플로리다주 벤처캐피털 투자유입 추세

(단위 : US$ 백만)

자료 : Pricewaterhouse Coopers, MoneyTree Survey
 

□ 신규 투자유망지역으로 떠오르는 플로리다
 

 ○ 이 자료에 따르면, 대플로리다 밴처캐피털 유입은 올 1/4분기에 1억5000만 달러를 상회해 이미 신규투자 유망지역으로 떠오른 바 있으며, 특히 플로리다 지역이 인구 1800만명으로 미국 제4위를 차지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통신분야 뿐만아니라 노년층 유입이 많아 첨단의료기기 생산 클러스터를 형성해 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음.
 

 ○ 한편, 올 3/4분기 플로리다 벤처캐피털 투자유입은 15건, 9500만 달러로 나타나고 있는데, 가장 규모가 크게 이뤄진 벤처캐피털 투자는 4000만 달러로 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 있는 Movida Communications로 무선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Provider로서 주고객은 증가 일로에 있는 히스패닉 인구임.

 ○ 다음으로 Social networking Site인 Mutiply.com으로 현재 65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1660만 달러는 실리콘 밸리의 VantagePoint Venture Partners사가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향후 20~30대의 잠재고객을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음.

□ 미국 전체적으로 벤처캐피털 투자활기 조짐
 

 ○ 한편 3/4분기중 미국 전체 벤처캐피털 투자규모는 887건, 71억 달러로 3분기 연속 70억 달러를 돌파해 지속적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음.

 ○ 매력적인 투자분야는 역시 인터넷소프트웨어 및 Software, 바이오테크분야로 11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다음은 대체에너지·오염방지 및 재생산분야인 Clean Technology로 8억4400만 달러, 그리고 Media·Entertainment 분야가 5억9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자료원 : Pricewaterhouse Coopers, Miami Herald, 무역관 조사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