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대만 업체가 평가하는 대만의 무역환경
  • 경제·무역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유기자
  • 2007-10-12
  • 출처 : KOTRA

대만 업체가 평가하는 대만의 무역환경

- 국내 무역환경 불만도 55.7% -

- "세계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 발휘" 자체 평가 –

 

보고일자 : 2007.10.12.

유기자 타이베이무역관

kotra.tpe@msa.hinet.net

 

 

□ 대만 국내 무역환경에 대한 반응

 

 ○ 대만의 전반적인 무역업 경영환경에 대한 평가

  - 대만의 소규모 업체와 가공식품, 교통장비, 레포츠용품 업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대만의 무역업 경영환경에 대해 비교적 부정적인 평가를 보임. 비중상으로 만족도는 44.2%이며, 불만도는 55.7%이며, 작년 동기 대비 비슷한 비중으로 집계됨.

 

□ 대만 정부의 무역제도에 대한 평가

 

 ○ 70% 이상의 대만 업체들은 무역원활화에 대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현행 통관절차와 수출입 검역제도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음.

  - 특히, 대만 정부의 무역원활화 노력에 대한 평가는 지난 2년 간 50%에 그친 만족도에서 70%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함.

  - 한편, 통관절차 방면에서 주로 통신상품과 레포츠용품을 취급하는 업체가 불만을 드러냈고, 수출입 검역 방면의 경우 주로 방직품, 화학공업품, 화장품 및 세정용품의 업체들이 불만의 표함.

  - 또한, 수출입 관세율 방면 평가에서 매년 소폭씩 긍정적으로 호전되고 있으나 가공식품, 방직품, 교통장비, 레포츠용품, 전자공학장비분야 업체의 경우 60%에 달하는 비중이 수출입 관세율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함.

 

 ○ 중국제품의 수입 제한(2007년 6월 기준, 총 830개의 중국 농산품과 1387개의 공업상품에 대해 수입 제한)에 대한 평가의 경우, 과거에 비해 개선된 편이나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편임.

  - 특히, 직원수가 200명 이상인 대기업 규모 업체의 경우 불만도가 60% 이상에 달했고, 레포츠 용품과 철강분야 업체의 불만도 역시 60%에 달하는 수준임.

 

 ○ 최저임금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간당 NT$ 66에서 NT$ 95로 44% 인상됐는데, 전반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인한 경영 부담이 가중되지 않았다는 평가임.

  - 그러나 건축자재 및 가구, 교통장비, 레포츠 용품, 완구 및 선물용품, 보석분야의 업체의 경우, 과반수 이상의 업체가 경영 부담이 가중됐다고 응답함.

 

항목

만족/영향 있음/ 긍정적

불만/영향 없음/부정적

무역원활화에 대한 정부의 노력

78.0%

19.8%

현행 통관 절차에 대한 만족도

77.5%

20.8%

현행 수출입 검역제도에 대한 만족도

72.3%

22.2%

수출입 관세률에 대한 만족도

50.0%

49.2%

중국제품 수입 제한

48.7%

48.8%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에 미치는 영향력

36.7%

63.3%

향후 1년 간 대만경제전망

42.5%

57.0%

자료원 : 2007년 무역업 경영환경 조사 리포트(타이베이시 수출입 상업동업공회 조사 분석)

 

□ 경영상의 애로사항

 

 ○ 경영상의 애로사항으로 원자재가 상승과 중국저가품의 위협, 동업간의 경쟁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으며, 그 밖에 높은 관세율과 법적인 제한, 환율 변동, 3통 문제, 고객 유실 등의 요소가 있음.

  - 한편, 동업간의 경쟁에서 대다수의 대만 업체들이 중국(홍콩 포함)을 주요 경쟁대상으로 삼고 있는데, 의외로 대만 자국 업체에 대한 경계도 전년도에 비해 10%나 상승한 30.2%에 달함.

  - 분야별로는 방직품, 교통장비, 레포츠 용품, 강철 분야 업체의 70%가 중국(홍콩 포함)을 경쟁상대로 보는 경향이 짙은 반면, 건축자재 및 가구를 취급하는 업체의 경우 50%의 비중이 대만 자국업체를 주요 경쟁대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 그 밖에, 한국을 비롯한 일본, 유럽, 미국·캐나다를 주요 경쟁대상으로 여기는 업체의 비중은 각각 16% 내외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남.

 

자료원 : 상동

 

□ 국제 무역환경에 대한 반응

 

 ○ 조사자료 분석 결과, 대만 업체는 중국저가품의 수출 증가에 가장 큰 위협을 느끼고 있음.

  - 특히, 레포츠 용품과 방직품, 교통장비, 건축자재 및 가구 업체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20%가 증가한 80%의 비중이 중국저가품 수출 증가로 경영에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평가했음.

 

 ○ 향후 1년 간 세계 경제전망에 대해 의기와 전자공학장비, 통신상품, 기계공구분야 업체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보임.

 

 ○ 한편, 한-미 FTA 체결에 대해 대만 정부는 향후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0.05% 하락하고, 연간 대외수출의 5%가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었으나, 대만 업체는 대체로 한-미 FTA 체결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장차 한-미 FTA가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전세계적인 국가간 무역협정이 더욱 가열화됨에 따라, 대만 업체의 반응에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됨.

 

항목

영향 있음/긍정적

영향 없음/부정적

국제 환경보호규정이 미치는 영향력

46.5%

53.5%

국제테러사건과 수출입 통관 제한이 미치는 영향력

38.3%

61.7%

한-미 FTA 체결이 미치는 영향력

20.2%

79.5%

중국저가품 수출의 증가

64.0%

35.8%

향후 1년 간 세계경제전망

73.7%

26.0%

자료원 : 상동

 

□ 시사점

 

 ○ 대만 국내 무역업 경영환경에 대한 반응에서 불만도가 비교적 높은 반면, 66.7%의 업체들이 대만 업체가 세계시장에서 대체로 우수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음. 특히 방직품, 건축자재 및 가구, 의기, 전자공학장비, 통신상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를 위주로 긍정적인 평가 비중이 70% 이상에 달함.

  - 한편, 근간에 방직업은 국제 경쟁력을 상실해 가는 산업으로 인식돼 왔었으나, 이번 조사결과, 방직품 분야 업체의 국제 경쟁력에 대한 평가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대만 방직업의 품질과 시장경쟁력이 상당 수준 향상된 것을 반증하는 결과로 사료됨.

 

 ○ 조사에 응한 업체를 기준으로, 현재 약 31%의 업체가 해외에 거점을 마련한 것으로 집계됐음.

  - 해외시장에 거점을 마련하는 주요 목적으로는 시장접근성 강화와 단가 절감로 분석되는데, 시장접근성에 대한 비중은 전년도 대비 거의 비슷한 수준임에 비해 단가 절감에 대한 비중은 올해 들어 증가추세에 진입함.

  - 이를 근거로 현재 대만 업체의 해외진출은 아직까지 상당히 보편화된 편은 아니나 생산단가를 고려해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하는 추세로 분석됨.

 

 

자료원 : 貿易雜誌 196호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대만 업체가 평가하는 대만의 무역환경)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